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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동안 ' 외국인, 혼혈인을 차별하면 왜 나쁠까? ' 와 '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될까? ' 가 제일 인상 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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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논술 코너를 뒤적거리다가 이 책을 보게 됐다. 한 마디로 '명료'하고 '산뜻'한 책이다.
초등4학년 초쯤이라면 익히 접하게 해 줄 수 있겠고, 필사가 가능한 아이라면 노트에 다시 필기하게 하거나 그것이 어려우면 키보드로 베껴치게 하거나 그 또한 쉽지 않다면 읽게만 해도 '논술맛'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이다.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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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논술 교재 뉴스나 신문을 통해 배우는 시사 논술을 현직 신문기자인 저자가 뽑은 30개 주제를 가지고 다룬다. 글에 앞서 글을 쓰기전에 알아야 할 내용을 먼저 사전 학습하고 저자의 생각을 알고 나아가 더 생각해보기를 통해 독자가 생각한 것을 반대로도 써보고 관련된 주제와 연결된 다른 일들을 더 찾아보고 생각해 봄으로 해서 사고력을 키우고 논술의 기본적인 맥락을 잡아준다.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이슈화 되어진 사건들에 대한 이야깃 거리는 어린이에게도 친근한 면으로 다가가 논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고 볼 수 있다. 한류,웰빙,개고기에 대한 생각등 문화적인 면과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고 북한 문제나 전쟁에 대해 알아보면서 정치적인 문제도 접근해 가기에 좋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이 신문을 통한 학교에서의 다양한 NIE 수업이 맘에 들었었는데 정부의 신문 관련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서 구독을 금지시킨 일은 많이 아쉬웠다. 가끔 집에서 여전히 신문 스크랩을 하거나 기사를 읽어보고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시간과 기록장에 감상글을 남기는 시간은 가장 저렴하면서도 알찬 논술 교육 방법이 아닐까 싶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교재 신문, 그때그때 일어나는 시사적인 사건은 흥미와 더불어 좋은 토론거리가 되고 현재의 세상을 보고 미래를 보는 눈도 키워줄 것이다. 이 책을 좀 더 잘 활용하려면 책에서 다룬 관련된 이전의 기사를 한번 읽어보게 하고 접하면 더 큰 효과를 가져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더 쉽게 조금은 비판적으로 시사 논술에 다가가는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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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을 키우는 논술스터디 시리즈의 4번째는 시사에 대한 접근이다. 그동안 여러가자 방향의 다양한 논술 접근을 다루었는데 이번 책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그리고 기다렸던 주제이기도 하다. 논술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글쓰기 실력과 함께 늘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하는 것은 사회적인 관심이다. 책을 통해서 사회를 바라 볼 수도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순간의 사회가 어떻게 흐르고 변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은 논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시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은 컴에 익숙한 아이들이 이슈를 골라 볼 지도 모르지만 역시 사회 현상을 가장 발빠르게 접할 수 있는 매체는 뉴스와 신문이다. 신문은 활자를 통해서 만나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활동자료로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신문에서 다루는 시사와 관련된 주제 중에서 30가지를 선정해서 문제를 제시하고 논술문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구성이 문제를 주고 이와 연관된 기사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했는데 기사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주제에 맞는 글을 쓴 다음에 참고로 볼 만한 논술문을 실어주고 있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조금 당황했다. 논술문을 쓴 다음에 아이들은 자신의 글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가 궁금해 하고 확인 받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범 답안처럼 제시된 논술문이 주어진데 대해서는 적잖이 당황된다. 만일 이런 글이 제시되려면 적어도 두 가지 정도로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나의 글은 모범 답안의 성격을 띄고 아이들은 그것을 모방하는 작업을 할 여지가 다분히 짙기 때문이다.
그 점을 제외한다면 주어진 30가지 주제는 아이들과 함께 논해볼 시사 문제로 알차다는 생각이다. 문제를 주고 바로 글을 쓰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전단계로 아이에게 필요한 지식적인 측면을 건드려 주기 위해서 알아야 할 내용을 제시해 준 것도 아주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글쓰기 위해서는 전단계로 어느 정도 지식적인 바탕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감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이들과 나눌 기회가 된다. 또한 짧기는 하지만 그 주제와 연관된 인물이나 시사 상식의 소개 역시 도움을 주는 팁이다.
사회제도와 가치관, 경제와 생활, 정치와 세계, 문화와 교육, 과학과 환경 총 5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골고루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논술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