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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학급경영 관련 소 모임을 만들었다. 봄만 되면 등나무에서 보라색 물결을 이루는 등나무를 보면서 그 소모임 이름을 [등]으로 정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을 우리의 등에 태우고 간다고 해서 등이고, 또 어떻게 보면 아이들의 앞길을 밝히자 라는 의미로 등이 되며, 이래 저래 많은 의미를 같게 되었다.
이 소모임은 바쁜 학교생활에서 자주는 모이지 못하고 학급경영이나 아이들에 관련된 책을 한달에 한권씩 선정을 하여 선생님들과 토론도 하고 경험담도 주고받는 우리끼리의 토닥거림이라고 할수 있다.
[등]모임의 첫번째 참고 도서로 <조재도>선생님의 [일등은 오래가지 못한다]를 선정하였다. 책을 펼친 순간 부터 내내 빠져드는 느낌. 그리고, 교사의 길에 처음 들어섰던 순간 가졌던 나의 다짐들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다.
책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자아발견]코너는 참으로 유익했다.
참 좋은 책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권유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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