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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사자소학, 훈몽자회 정도를 공부한 다음에 공부하는 추구집은 옛사람들의 속담, 풍자, 해학, 명언 등이 오언싯구체로 구성되어 있다.
오히려 천자문이나 다른 책보다는 한문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고 다양한 상황들이 나와 있어 지루하지가 않다. 한 문장를 해석하다 보면 그 의미나 깊이를 상상하면서 감탄하게 되는데 추구집에도 좋은 문장들이 많이 있고 특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 문장들이 많아서 그 시대 사람들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책의 지질이 약간 고풍스러운 것도 한자를 공부하는 느낌을 많이 주고 글씨 크기도 큼직해서 보기에 편리해 보인다.
단점이라면 해석이 조금 주관적인 부분이 있는데 보다 보편적인 해석이었으면 하는 것과 고사나 중국의 역사에서 온 문장들은 주석을 넣어주면 좀더 이해가 쉬웠을 텐데 하는 것이다.
4100자의 한자를 다쓰고 이해하고 나니 뿌듯한 생각이 든다. 한자 4급 시험정도는 통과하지 않을까. 다음은 명심보감에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