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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보면 나오미와 타나자키의 관계는 남매 이상의 감정을 다루고 있는데, 책에선 어떨까 라는 생각에 구매했다. 나오미 라는 인물은 조금 더 능구렁이 같고 욕심이 많으며 약삭빠른 구석이 있다. 조지 라는 인물은 그런 나오미에게 매력을 느끼고, 훌륭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며 동거를 제안한다. 그러는 사이 점점 마음이 깊어 간 조지는 여럿 남자들과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것에 화를 내기 시작한다. 홀로 서기를 다짐하며 나오미를 내쫓지만, 결국엔 다시 찾아간다. 처음엔 저런 사람을 왜 좋아하는 걸까? 라며 조지라는 인물의 어리석음에 대해 한탄하지만 읽다보면 어느 것이 옳고 그른 것이 모를 정도로 나 자신도 나오미 라는 인물에 빠져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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