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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쪽입니다.
나는 그런 날을 골라 몇 번이나 살폈는 데도 애벌레가 둥지에서 나오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10월 하순이 되 어 나는 '올해도 실패로구나.'하고 탄식하면서 정원의 트루보랑 줄기를 베어 냈다.
나는 매미집이 있는 줄기를 몇 개 묶어서 연구시로 가 져왔다. 마지막으로 확대결으로 한 번 더 관찰할 작정 이었다. 나는 무심코 줄기들을 난로 앞에 있는 의자에 놓았다. 마른 줄기를 하나씩 확대경으로 관찰하고 있는 데, 바로 그 순간 애벌레가 집 속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그날 아침은 무척 추워서 처음으로 난로에 불을 피웠 다. 내가 가지고 온 줄기의 알들은 충분히 자라 있었다. 지난반의 추위 뒤에 난롯불의 열기가 갑자기 닿자, 햇 볕을 쬔 것과 같은 효과가 났던 것이다.
애벌레는 모양이 알과 같고 커다란 검은 점이 두 개 찍혀 있었다. 그것은 눈이었다. 나는 처음엔 알이 기어 나왔다 하고 깜짝 놀랐다.
그렇네요. 파브르 곤충기도 시이튼 동물기도 읽었던 그 순간 내가 가지고 있던 기억으로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이 구절을 읽는 순간에 내가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과 "파브르 곤 충기를 이제 나는 알고 있어."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인생이 백 세까지 갈 꺼라고 하데요. 그럼 최소한 30년 이상 저게에 시간이 남았으니 왜냐하면 아버지는 73세에 돌아가셨으니 너무 욕심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싶어서 저는 80세를 적정하다고 생각했습니 다. 이 시간 동안 꾸준히 일을 해서 아내와 재미있게 사는 것과 그 동안 모아놓은 책들, 천 권이 이미 넘은지 오래인 책들에게 새로 빛을 쬐워줄 생각입니다.
버리기 전에 정리하기 전에도 좋고. 내게 정말 큰 영향을 주었거나 새로운 세상에 맞는 책을 찾아내어 읽고 또 읽고 몸에 익힐 생각압니다. 어때요? 멋진 생각 아닙니까.
이래 저래 yes24에 감사해야겠습니다. 그간 열심히한 리뷰라는 동작 이 제게 변화를 주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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