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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어린이문고 16번째 이야기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입니다.
우리 반에 있는 전교 최강 말썽꾼이 있는 반에서.... 어떻게 그 아이와 별 탈 없이 일 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이웃, 가족, 친구를 위한 여섯 색깔 이야기입니다.
민들레는 잡초일까요, 아닐까요? 어린시절 작가는 민들레같은 친구가 아니라, 장미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다 아버지의 웃음과 말씀으로 아버지에게서 어떤 장미보다도 빛나는 꽃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독자가 이 세상 누구보다 가장 귀한 꽃이라는 것을 서문으로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오늘의 선물 : 호재 이야기' 입니다.
신호재는 4학년이라고 해도 모를정도로 키가 작아요. 짓궂은 친구들은 호재를 '고장난 신호등'이라고 불러요. 고약한 독사같은 친구들은 학교 안에서 어디를 가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진저리를 치게 했어요.
하루는 하교시간에 친구 민성이가 놀려요. "이거 내가 쓰다가 우리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 버린 건데 신호등이 주워간거야." 민성이가 가방을 빼앗아서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친구들도 같이 웃으며 박수를 쳐요. 참다참다 화가나서 길가에 떨어진 깡통을 집어들었더니 "어이쿠, 무서워라! 신호등에 빨간불 켜졌네."라며 겅중겅중 뛰어가요.
호재는 부모님이 안계시고 말을 못하시는 할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어요. 민성이네 빈 땅에다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 하교하니 민성이랑 민성이 아버지가 오셔서 집을 비우라고 하세요. 호재는 이 모든 일이 아까 깡통을 들었던 자신의 잘못인것 같아서 걱정이 되어요.
친구 민성이의 놀림과 들꽃외에는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하던 호재의 이야기... 어른인 제가 읽어도 가슴이 먹먹하고 어른스러운 마음에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제가 먼저 읽은 다음 아들에게 읽는 시간을 주고 마지막으로 제가 다시 읽어줬어요.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와 배움이 있네요.
초등 저학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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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깨끗한 표지그림에 커다란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한 아이. 학교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아이가 있다. 제목으로 보아 그 아이는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가 아닐까 싶다. 표제작인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맨 마지막 이야기로 소개가 되어 있다. 표제작을 포함해 총 6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하나같이 서정적인 느낌이다. 살짝 코끝이 찡~해지고 가슴이 살짝 저릿했다.
<오늘을 위한 선물>은 부모없이 할아버지와 열악한 삶을 사는 호재는 남보다 체구도 작고 소심해서 항상 주위의 놀림을 받는다. 자기 집도 없이 같은 반 친구가 살던 집에서 잠시 살게 된 호재는 넓은 마당에 들꽃들을 심어 반 친구들의 이름을 붙여주어 친구들의 빈자리를 대신하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호재가 살던 집을 비워줘야 해서 호재는 먼 친척이 살고 계신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가기전에 친구들에게 이름표가 적힌 들꽃을 선물하고 간다. 친구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많았을텐데 마지막까지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고 가는 호재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고, 친구들도 들꽃을 받아들고 나와 같은 마음이 들었을거다. <신데렐라 운동화>는 선천적으로 한쪽 다리가 자라지 않는 장애를 갖고 있는 은석이는 살던 곳을 떠나 서울근방의 큰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자신의 장애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던 은석이는 마음 따뜻한 친구 덕분에 학교와 새 친구들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다. <할머니의 그림자>는 시골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가 도시에 사는 아들과 손주, 그리고 며느리가 내려온다는 소식에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마음에 산으로 더덕을 캐러 갔다가 조난을 당하게 된다. 할머니가 키우던 강아지가 사람들과 힘을 합쳐 조난당한 할머니를 찾는다. 전체적으로 긴장감 흐르는 구성이었고, 손주에 대한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누나 노릇이 싫어서>는 나이터울이 나게 동생이 생긴 보리는 질투심에 동생보다 자기가 기르는 토끼를 더 애지중지한다.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하던 보리가 동생으로 인해 사랑을 뺏겼다고 느끼고 주위의 관심이 동생에게 향하는 것을 질투하는 평범한 아이의 이야기다. 마지막에는 기르던 토리는 잘 키워줄 다른분께 보내고 동생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콩튀기 사랑법>은 다문화 가정의 진이가 새엄마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삐딱하게 굴던 진이가 새엄마의 진심을 느끼고 마음으로 엄마를 받아들인다는 뻔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표제작인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담임선생님께 문제아로 찍히지 않겠다고 다짐한 학교전체의 문제아가 새로 부임한 선생님의 편견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학교와 멀어지려 하는 순간, 담임 선생님은 편견을 버리고 그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여, 오래도록 사제지간의 정을 나눈다는 이야기다. 여섯 편의 이야기는 하나같이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다. 슬쩍 지나치면 보지 못할 주변의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내 아이들 주변도 잘 살펴보고, 내 아이의 마음도 잘 살펴보면 엄마의 잔소리도 점점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전부 꽃 같다. 예뻐해줄수록 더 향기나고 예쁜 곳이 될 것이다. 여기 나오는 여섯 편 속의 주인공들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기에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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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려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힘들게 커서 그런지 자식들에게는 그런 경험을 겪게 하지 않으려고 뭐든지 다 해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또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다양한 모습들을 알고 있어야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새로운 장난감이 생기면 그걸 자랑하기 위해서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오는데 혹여 그걸 보고 다른 친구들이 상처입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고 동정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다는게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울 것 같은데 아이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라 책을 통해 느껴보라는 뜻에서 스콜라에서 나온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를 보여줬습니다. 책은 짧은 이야기 6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이야기가 길지 않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금새 읽어가네요. 이야기 하나 하나가 마치 실제 있었던 이야기처럼 실감나게 표현이 되어서 그런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속상해하기도 하고 즐거워하기도 하더군요. 오늘을 위한 선물편을 읽고는 아이는 호재같은 아이를 민성이는 왜 괴롭혔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만약 자신이 호재였다면 호재가 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못했을텐데 호재의 마음씨가 너무 착하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하네요. 호재의 행동을 보고 민성이가 이제 마음씨를 바꿔서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맨 마지막 이야기인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의 이야기가 중간에 뛰어 넘어서 전개 되는데 귀한이와 선생님이 어떻게 화해했고 귀한이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나왔으면 훨씬 더 마음이 좋았을텐데 책 내용은 열린 결말이라서 조금 아쉽다고 하네요. 항상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배려하고 도와주자고 하지만 정작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 관심 없었는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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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제목을 봤을때에는 무슨 이야기일까...
제일 못된 아이...어떤 말썽을 부려서..
이런 제목으로 지어진건지 궁금했지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그렇게 생각했던게
참으로 부끄럽고 마음 한켠이 짠해 오더라구요.
스콜라 어린이문고는
초등고학년까지 어린이가 공감하는 이야기들로
생각과 마음을 보듬어 주는 창작동화네요.
서점에서 새로운 책 코너에서 이 책이 진열된 걸 봤는데 아이와 봤던 책이라 더 정감이 가고 흐뭇해지더라구요.
150페이지가 넘는 제법 두꺼운 책이라서 헉;;했는데 그 속에서 6가지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한 스토리 읽는데는 그리 길지가 않답니다.
스토리마다 소제목들이 나와 있죠. 이웃, 가족, 친구를 위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 같이 보면서 맘이 더 뭉클하게 가슴저리며 읽었던것 같아요^^
제목에 맞게 옆에 작은 이미지가 나와 있어요. 스토리를 대표하는 그림들이지요. '오늘은 위한 선물' , '전교에서 제일 못된 이이'를 먼저 읽어봤는데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요즘도 그런 경우가 있을까...하면서 마음 한켠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았답니다.
'전교에세 제일 못된 아이' 고귀한이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에요. 말썽꾸러기로 낙인 찍힌 귀한이
"다 똑같아. 다 똑같다고."라는말을 했을때에~ 귀한이는 정말 모두가 싫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을거에요. 실수로 그런건데...사건이 터지면... 그냥 말썽꾼으로 낙인 찍힌 귀한이만을 탓하니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첫발을 내딛은 새로오신 선생님은 귀한이를 만난 게 행운이었다고 하면서 소중한 옛추억을...현재 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데~ 고귀한이 어떻게 되었는지~ 저 또한 많이 궁금하더라구요.
서로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는 사이. 겉모습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말만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알아줄 수 있는 사이 참으로 든든하고 가슴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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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선물 I 호재 이야기 I 말을 못 해도 마음으로는 얼마든지 큰 소리를 내고 자기 뜻을 전할 수 있단다 호재는 길가에 핀 들꽃을 좋아해요. 들꽃을 집마당에 옮겨 심고 반 아이들의 이름도 붙여주며
신데렐라 운동화
I 영도 이야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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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들 나름의 세상을 살아간다. 가끔 어른들의 눈으로 들여다 본 그들의 세상은 그 기준에서 너무 어긋나 있기도 하고, 그래서 그것이 틀리다고 이야기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자신들이 어렸을 때의 기억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을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전하는 이웃과 가족, 그리고 친구 사이의 이야기 여섯개를 담고 있다. 어떤 이야기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심어준 선입견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판단하게 해버리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고, 또 어떤 이야기는 아이들이기에 상대에게 어른들보다 더 쉽게 마음을 열어줄 수 있고, 상대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도 해준다. 이야기 중 <누나 노릇이 싫어서>의 내용을 읽으며 막내와 아홉살 터울의 큰 아이가 담임 선생님께 했던 이야기가 불현듯 떠오른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큰 아이는 막내 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가끔은 싫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엄마의 생각으로는 아홉살이나 차이가 나는 동생이 뭐가 그렇게 미울까 싶은데 나이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해서 아이들이 갖게 되는 엄마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은 사라지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경험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실수 할 수도 있는 아이들의 특징을 그저 몇번의 거듭된 실수와 말썽으로 제일 못된 아이로 낙인 찍어 버리는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을 되짚어 보게 되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시시각각 변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 더욱 유연하게 현재의 상황에 적응하고, 타인을 그만큼 더 잘 이해해 줄 수 도 있으며, 자신의 감정에 더욱 충실하게 반응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반면, 또 아이들은 아직은 어른에 비해 덜 성숙된 존재이기에 그만큼 더 많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또 그만큼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으며,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그것을 수습하는 능력 또한 부족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바르게 고쳐 나갈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어른의 경우보다 더 크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이 대단한 것은 그래서 일 것이다. 좀 더 아이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조금 더 바람직한 것들을 보고 배우고 알게 하기 위해서 어른들이 더욱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이 서로간의 관계에서 더욱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 초등 2학년인 딸아이는 이 책 속의 여섯가지 이야기 중 <누나 노릇이 싫어서>와 <콩튀기 사랑법>을 추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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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소릴 들을까 하는 호기심이 먼저 들게하는 책인데요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총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구요 호재와 은석이처럼 외롭고 주목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비롯해, 아이들의 인성을 위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소외된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책속 주인공인 다리아픈 은석이나 홀로사는영도네 할머니,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늦둥이 동생 때문에 관심 받지 못하는 보리 누나, 그리운 이들입니다. 가끔은 내가 저상황이 아니지만 누구라도 그러한 상황에 처할 수 있고 또 그런만큼 그런 이들으 이해하고 소외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딸아이 반에도 약간 발달상태가 느린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 상태가 그러다보니 엄마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또 아이들 사이에서도 잘 끼지 못하는걸 본 저로썬 저부터도 남의 환경이나 신체, 정신적 상태등으로 남을 차별하거나 소외시키지 않아야겠단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정작 아이의 인성과 인격형성에 중요한 이런 부분들 나과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소중한 교훈을 이 책을 통해 저도 아이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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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책 제목만 보면 어떤 아이길래 전교에서 못된 아이라고 아이들이 부르는지 걱정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4학년 아이들이야기입니다. 처음 초등학교를 입학해 어리둥절 하며 학교생활에 어느정도 적응한 아이들... 이 아이들이 바라보는 여섯가지의 학교 이야기입니다.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첫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아이에게 꼭!! 읽기를 권했답니다. 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아이들... 그리고 사랑받기에 충분한 아이들이 조그마한 오해와 편견을 통해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가 됩니다. 여섯번째 이야기를 읽고 아이가 이렇게 묻더라고요. "엄마 고귀한의 이야기를 보니까 왜 귀한이의 이야기를 아무도 안들어 주지? 물어보면 왜 그랬는지 알았을텐데...." 사람들이 갖는 편견, 그리고 그 편견이 만든 두꺼운 벽이 아마 귀한이가 특별히 큰 잘못을 하지 않아도 편견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였나 싶다. 다행이 담임 선생님께서 귀한이의 집을 방문하면서 편견이 풀리고 누군가 이해하며 사랑으로 받아준다면 다 소중한 친구임일 알게 해 준 소중한 이야기다. 엄마가 읽은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는 신데렐라 운동화이다.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된 나보다 더 어른스런 아이들 글을 읽다 눈물이 핑돌았다. 그리고 얼마나 순수한 아이들인가? 어느새 때가 많이 뭍어버린 어른 아이가 되어 있는 저에게도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여섯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랑, 저희 가정에 따듯함이 스며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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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스콜라 / 이은재 글 / 오윤화 그림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 모두 나름대로의 아픔이 묻어 있습니다. 아픔이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그 슬픔을 보듬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언제나 같은 반 친구인 민성이에게 항상 괴롭힘을 당하는 호재는 부모님이 없이 할아버지와 외롭게 살아가고 있어요. 호재의 유일한 낙은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들을 집앞 공터에 심고 그 꽃들에게 같은 반 친구들의 이름을 붙여서 돌봐 줍니다. 어느 날 갑자기 호재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전학을 가면서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꽃들을 그 이름을 가진 친구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자기를 괴롭히던 민성이에게도 예쁜 들꽃을 건네 줍니다. 자기를 가장 괴롭히던 친구에게 꽃을 주는 호재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또 항상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호재에게 꽃을 선물받은 민성이의 심정은 어떠할까요? 그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꽃을 받은 민성이는 그 후부터는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았겠지요? 호재도 새로운 학교에서는 정말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를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다섯번째 이야기 "콩튀기 사랑법"은 다문화 가정이 배경입니다. 진아네 반 선생님은 큼직한 통에 콩 뻥튀기를 담아놓고 상을 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나누 줍니다. 당연히 아이들을 이 콩을 받으려고 난리지요. 하지만 진아는 콩 때문에 일부러 착한척 하거나 잘하는 척 하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진아네 반에서 그 "콩 뻥튀기"를 받지 않은 아이는 진아뿐이 없습니다. 진아는 그 불편한 마음을 집에 있는 엄마 '쌈'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쌈은 베트남 사람으로 진이 아빠와 결혼해서 동생인 진모도 낳았습니다. 쌈은 진이와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진이는 그런 엄마가 창피하기만 합니다. 쌈은 요즘들어 부쩍 짜증이 심해진 진이가 '콩 튀기'때문에 속상해 한다는 것을 알고 콩을 한 가득 튀겨서 진이의 교실로 찾아갑니다. 저는 이 부분이 왠지 찡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나라면 이렇게 용감하게 콩을 튀겨서 찾아갈 수 있을까요? 아마 진이보고 니가 더 잘하면 된다고 닥달을 하거나 그런 제도를 만든 선생님을 원망했을지도 모릅니다. 진이와 친해지고 싶어나는 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섯번 째이자 마지막 이야기가 바로 책의 제목과 같은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랍니다.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가 있다는 반의 담임을 맡게 된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귀한이는 전교에서 제일 가는 말썽쟁이로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아이입니다. 그래서 한시도 귀한이 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감시(?)를 합니다. 절대로 너의 말썽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그 결심은 일 순간 무너졌습니다. 미술 시간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귀한이를 혼내게 되었고 그대로 교실을 뛰쳐나간 귀한이의 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귀한이 억울함과 그 마음을 알게 됩니다. 마음이 울컥했어요. 옆에 있으면 꼭 껴안아 주고 다독여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세상에 문제 어른은 있어도 문제 아이는 없다"는 말은 이럴 때 하는 말인 것 같아요.
울 딸도 이 책을 일고 감상문을 썼어요. 울 딸은 네번 째 이야기인 "누나 노릇이 싫어서"에 대한 이야기를 썼네요. 자신도 동생이 있는 입장에서 주인공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나 봐요.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는 우리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상황에 있을 것 같은 친구들이 오히려 주변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가족을 사랑하게 되고 친구를 이해하게 되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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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페이지 정도 되는 어린이 책!!
우아~~ 그림도 별로 없고 글씨도 많은데 어떻게 다읽지?? 했더니 하루저녁에 다 읽어버렸다. 내가 먼저 읽고나서 아이에게 주었더니 그녀석도 2/3 정도 읽었네~!!!! 사실 이 책은 6가지의 작은 이야기가 모여서 한권을 이룬 책이니 지루하지 않아 빨리 읽게 된다.
세상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을것 같은 이야기들로 월간 <좋은생각>이나 정채봉 작가님의 <작은 이야기>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
또 작년 4학년을 다닌 우리 아이가 보면 더욱 반가워할 이야기 인것은 이 6가지 에피소드에 나오는 주인공이 모두 4학년이기 때문~~!!! 왠지 학교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방학때 꼭 읽어야할 4학년 권장도서로 선정될것만 같은 책이다.
우리 아이도 읽으면서 "엄마, 얘.. 4학년인데?? 나랑 같은 4학년이야~!!!" 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4학년만 좋아할 이야기는 아닌것이.. 2학년 올라가는 작은 아이에게도 잠자기 전에 도란 도란 읽어주었더니... "너무 재밌어서 잠이 안와요~!!" 라고 말한다.
이 책의 작가인 이은재 선생님은 <잘못 뽑은 반장> 시리즈로 이미 친숙한 분이시다. <잘못 뽑은 반장>은 4학년 교과서에도 실린 권장도서인것을 보면 이은재 작가님과 4학년은 무슨 관계가 있지 않을까? ㅋㅋ
이 책에 나오는 6가지 이야기는 각각의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책의 소제목엔 누구의 이야기 인지도 함께 나온다.
첫번째, <오늘을 위한 선물> 호재 이야기 두번째, <신데렐라 운동화> 은석이 이야기 세번째, <할머니의 그림자> 영도 이야기 네번째, <누나 노릇이 싫어서> 보리 이야기 다섯번째, <콩튀기 사랑법> 진이 이야기 여섯번째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귀한이 이야기
이웃, 가족, 친구를 위한 여섯 색깔 이야기. 참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읽기에도 좋고, 교훈을 느끼기 위해서도 좋은 감성동화란 생각이 든다.
더 자세한 서평은... http://soos76.blog.me/22059508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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