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칠단의 비밀』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방정환 선생의 작품이다. 사실 나는 방정환 선생에 대해서 '어린이 날' 제정, '색동회'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 작품을 통해 선생의 문학 세계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게다가 탐정소설…. 솔직히 평소에 탐정소설을 썩 즐겨 읽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표지에 적힌 '방정환 탐정소설'이란 단어를 보고 새삼스럽게도 오래 전 '명탐정 셜록홈즈'를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이 떠올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제목과 같은 「칠칠단의 비밀」과 「동생을 찾으러」라는 두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진 여동생을 찾아 나서는 오빠의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정확히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내용 중에 청나라 사람이나 일본 사람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우리 나라가 식민지 시기를 보내던, 매우 혼란한 시대인 듯 하다. 책에 나온 주인공의 표현대로 하자면 '청국 사람들이 우리 나라 소녀들을 훔쳐다 청국 옷을 입혀 가지고 청국에 가서 팔아버린다는' 시기이다. 나라의 혼란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하게 된다. 이런 음울한 배경과 이 나라 저 나라 사람들이 어수선하게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는 내가 마치 그 곳에 있는 듯한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역한 냄새나 맡고 있는 양) 느낌도 들었다. 먼저,「동생을 찾으러」는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매우 빠르다. 학교 갔다 오는 길에 종적을 감춘 순희는 한참이나 소식이 없고, 온 집안이 걱정으로 먹구름 진다. 그러던 어느 날 순희의 편지를 받아든 오빠 창호는 편지에 쓰인 곳을 찾아 헤매고, 또 우연치 않게 순희가 갇혀있는 곳을 발견한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 끝에 순희를 구해낸다. 「칠칠단의 비밀」역시 이러한 구조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마약 밀매매 조직의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된다는 요소를 덧붙인다면 말이다. 이러한 이야기의 전개 속에서 가끔 현실적 측면에서 거슬리는 장면도 눈에 띈다. 사실「동생을 찾으러」에서 순희로부터 편지가 도착하고, 창호가 동생을 발견하는 것까지 모두 같은 날 일어난 일이다. 그 편지에 쓰인 단서만 가지고는 누가 보더라도 '서울 가서 김서방 찾기' 수준인데, 찾으러 나서자마자 순희를 발견한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너무 설득력이 없다. 또 「칠칠단의 비밀」의 마지막 부분에서 상호와 순자의 아버지를 만나는 부분도 그렇다. 미국으로 갔는지 중국으로 갔는지 어디에선가 홀로 외롭게 헤매고 있다고 한 그들의 아버지를 찾게 되는 것은 이 이야기에서도 역시 '우연치 않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을 제외한다면 별 무리 없이 '방정환 선생이 의도한대로' 여러 면에서 아이들에게 시사점을 주고 있다. 자신에게 다가올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동생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오빠의 모습이나, 그렇게 늘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을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 나라에 닥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런 우리 민족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 어린이 문학의 첫 단추를 꿰었다는 방정환 선생의 작품들…. 이러한 그의 시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아동문학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문학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아동문학의 첫발을 내딛은 방정환의 정신이 아닐까? 아동문학을 대하는 우리는 선생의 이러한 정신을 무엇보다 높이 평가하고, 또 본받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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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방정환 선생님 전기를 읽다가 알게 된 책. 이 나이가 되어서야 이 책을 알게 되다니...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다. 그리고 조카들이 물려준 책 꾸러미에 이 책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는 좀 이른가하여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읽어주며 함께 읽고 싶었다. 대부분의 책은 내가 먼저 읽어보고 읽어주는데 방정환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고 조카들과 그 부모님들을 통해서도 검증되었다는 생각에 바로 읽어주었다. 또한 첫 장에 방정환 선생님의 자녀분께서 쓰신 글에 그동안 여러 곳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달고 나온 책 중에 함부로 고쳐서 뜻을 훼손시키거나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참 속상했는데 이 책은 아버지의 뜻과 작품의 내용을 잘 살리면서도 요즘 아이들이 읽기 좋게 만들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이 있어 더 믿고 바로 읽기 시작했다. 중편인 <동생을 찾으러>와 장편인 <칠칠단의 비밀>을 읽으며 당시의 비통한 세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이야기의 흐름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하굣길에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 매질을 당하고 청국으로 끌려가게 된 순희를 구하기 위해 고전하던 창호에게 선생님과 동무 그리고 소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마침내 순희를 구해내는 장면에서는 나 역시 기쁨의 만세를 불렀다.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읽는 사람들에게 순희는 우리나라였을 것이요 창호와 함께 순희를 구한 이들은 나라를 빼앗긴 그들 자신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에 이 땅의 국민들이 애국정신과 용기로 똘똘 뭉쳐 맞서면 빼앗긴 나라를 반드시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불씨처럼 번졌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순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상호와 기호가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위기와 고난에서 벗어나고 칠칠단의 비밀을 파헤쳐 그들이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장면에서는 통쾌함에 속이 뻥 뚫렸고 순자와 상호가 잃어버린 혈육과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이제 다 되었다.'하며 그들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 아이는 등장인물들이 무차별하게 매질을 당하는 장면,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이들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괴롭히던 무지막지한 사람들의 모습에 분개하고 소녀들을 구해낸 결말에서 함께 기뻐하는 것을 보니 어린 마음에도 방정환 선생님께서 전하고 싶으셨던 마음들이 가닿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가 좀 크면 그때는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궁금하다. 그래서 함께 다시 읽고 싶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한다. 아직 이 책을 모르는 이들에게 어서 알려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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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단의 비밀은 방정환 작가님의 야심찬 탐정소설이다. 우리 첫째가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하지만 심장이 두근거릴정도로 긴장도 되고 무섭기도 하단다. 어느 추리소설이나 탐정소설에도 뒤지지 않는 박진감과 스릴이 있다. 칠칠단의 비밀은 일제 강점기가 배경이 된다. 그래서 그 시대의 단어와 용어가 많이 나온다. <어린이>란 잡지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일본 강점기의 나라의 시대상황과 일제의 탄압현실 그로인해 고통받는 우리 민족의 모습도 보게 되면서 안타까운 현실과도 직면하게 된다.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곡마단이 있는데 이 곡마단은 일본, 중국, 한국을 돌며 공연을 하고 있다. 이 곡마단의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을 하는 소년, 소녀는 자신의 뿌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매일 심한 매질을 당하면서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힘든 곡예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곡마단에 찾아온 삼촌을 만나면서 자신들이 한국인이고, 서로 남매임을 알게 된다. 삼촌을 찾으러 탈출을 감행하지만 오빠 상호는 성공하고, 동생 순자는 단장부부에게 붙잡혀 심한 매질을 당한다. 삼촌과 만남을 통해 통역하던 기호를 만나면서 순자를 구하려 중국까지 가고 [칠칠단] 소굴에서도 기지를 발휘하여 아버지를 만나 순자도 구하고, 악독한 칠칠단원들도 경찰에 잡혀간다. 왜 칠칠단이라고 했는지 그것도 읽으면서 알게된다. 처음엔 49명이라서 그런가라고 생각했었다. 칠칠단의 비밀이 궁금한가? 꼭 읽어보길 권한다. 칠칠단 단원들의 비밀이 무엇이고 그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그러면서 슬프고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에 가장 고통받는 사람이 어린아이들일것이다. 그런데도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요즘 유괴라든지 사회적 범죄가 늘고있는데 그런상황가운데서 어떻게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일제강점기란 어려운 시대상황이었지만 끝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아빠와 만나는 장면이 감동적이다.비록 어린아이들이지만 어른못지않은 용기와 지혜가 있음을 알게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에서 읽는 독자가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끼게된다. 역시 방정환선생님이란 이야기가 나올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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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해리포터라는 소설이 유명하지요. 난 어렸을때 아니, 사춘기 시설에 셜록홈즈를 즐겨 보기도 했지요. 물론 요즘도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가끔씩 빌려 보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내가 속헤있는 단체에서 이 책을 읽고 토의하는 시간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도 읽었는데. 이젠 구입해서 우리 아이 학급문고에 넣어줄려고 해요. 그만큼 이야기거리도, 생각거리도 많았던 책입니다. 힘들었던 일제 강점기에 방정환선생님께서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자는 마음을 어른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활동하시면서 쓰셨던 책이랍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 눈높이로 보면 환타지가 부족하게 느껴지리라 생각하지만, 온 가족이 함게께 읽는다면 많은 느낌을 줄 수 있으리가 생각합니다. 더불어 소파 방정환선생님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시길....... |
| 칠칠단의 비밀은 상호라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순자라는 여자동생이 돌아오지 않으니 순희를 찾으러 다니고 순희를 구하러 변장을 하고 맨마지막에 기호랑 같이 순희를 구하러 다닙니다. 그때 순자는 청국사람들에게 맞으면서 살아가고 도망쳐서 집으로도 못같읍니다. 맨마지막에는 기호가 상호네 아버지를 만나니 137명을 이끌고 순자와 상호를 구하고 조선소녀3명을 구하였다. 그런다음 상호와 순자와 상호아버지와 조선소녀3명이 같이 고국으로 같다. 나는 이글을 읽고 느낀점이 나는 지금까지 동생을 때리거나 놀아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동생을 잘 놀아주고 잘 보살펴주겠다. |
| 방정환 선생님의 탐정소설이라는 글을 읽고 내용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과 어린이, 탐정소설이라는 게 제 머리 속에서 잘 연결이 안 되었고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탐정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는데다 어린이들이 그 주인공이니 더욱 그랬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읽은 외국 동화 비밀의 화원이 생각나더군요. 이런 동화에 견주어 이야기의 탄탄한 구성이나 탐정 소설로서의 긴박감이나 어느 것 하나 빠지지않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이 주는 긴장감과 나라 잃은 백성들의 하소연할 곳 없는 그 억울함과 분노가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념하고 낙담할만한 지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가시밭길을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의 대담함이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려고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 다른 탐정 소설과는 차별화 되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방정환 선생님도 이중 삼중으로 억압받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그리고 나라를 찾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를 심어 주려고 이런 글을 쓰셨다 합니다.고학년 아이들에게 많이 권해 주면 좋겠습니다. |
| 아동 문학사의 태동기에 씌여진 작품이라 아마 많이 미숙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과 재미를 함께 준 책이었어요. <칠칠단의 비밀="">은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이지요. 방정환은 어린이를 위해서 <어린이> 잡지도 만드시고 어린이날을 정하여 어린이를 어른으로부터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받게 해 주신 분이죠. 그 분은 외국 동화를 번안도 하시고 창작 동화도 여러편 쓰셨지요. 그런데 어린이를 위한 책이 많지 않던 시절 그것도 탐정 추리 소설을 쓰셔서 어린이에게 재미와 함께 참다운 용기와 지혜,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 책이 바로 이 책이지요.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그 시대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동생을 찾으러="">와 <칠칠단의 비밀=""> 두 편이 실려 있습니다. 두 편 모두 납치 당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오빠가 각각 일본인과 중국인을 상대로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며 용기와 지혜로 힘껏 맞서 싸우는 얘기입니다. 그 과정에는 친구들과 정의로운 사람들의 도움도 받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일제시대의 어린이들이 처한 고된 삶을 만날 수 있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그들의 지혜와 용기를 보면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처럼 비오는날, 방에서 뒹굴며 읽으면 넘 좋을 것 같아 강추합니다.칠칠단의>동생을>어린이>칠칠단의> |
| 놀랍다. 이렇게 오래된 책이, 인터넷이니 컴퓨터 오락이니 온갖 자극에 둘러싸여 사는 요즘 아이들까지 사로잡을 줄이야...! 역시 방정환 선생님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책의 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이 책은 두 가지 이야기-"동생을 구하러"와 "칠칠단의 비밀"- 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론 우연이 겹친다는 헛점은 있으나 그 나름대로 긴박감이 넘치고 뜨거운 피를 끓게 만드는, 요즘 책에서는 보기 힘든 매력있는 어린이 탐정소설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란 시기는 독서 지도하기에 참 애매해서 아이들 동화를 읽히기도, 중학생용 소설을 읽히기에도 어중간한 때인데 이런 좋은 책을 알게 되어서 반갑다. 4, 5학년이 읽기에 좀 쉬운 듯 하면서도 흥미진진해서 더욱 좋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고학년 아이들에게 책 읽는 흥분을 가르쳐 줄 멋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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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어린이를 위해 노력하신 분의 대명사 방정환. 그 동안 나는 그를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파 방정환, 만년 셔츠의 저자, 색동회 조직, 어린이 잡지 발간, 어린이 날 제정 등으로 대변되는 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칠칠단의 비밀="">을 읽고 나서 더 관심이 가고 더 매력적으로 변했다.
처음부터 아주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 그래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이 책에는 중편 소설 한 편 <동생을 찾아서="">와 장편 소설 한 편 <칠칠단의 비밀="">이 함께 실려 있다. 두 이야기 모두 오빠가 주인공이고 동생은 여동생이다.
시대적 배경을 볼 때 일제 강점기였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한 제국이라는 말보다는 조선이라는 말이 흔히 쓰이던 시절이라 그런지 양성평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유없이 잡혀가는 여동생을 찾기 위한 오빠의 필사적인 노력이라고 해야할까. 목숨걸고 동생을 구해주고, 동생을 잡아갔던 청국놈들은 경찰에 넘겨진다는 이야기의 전개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조금 뒤떨어지긴 하나, 장면 하나하나가 머릿 속에 그려진다. 꼭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조금 각색하여 영화로 만든다면 재미있고 흥행에 성공할 듯도 싶다.
동생을 구하고자 하는 용기와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혜 등이 당시의 어린이들에게 요구되었을 것이다. 그것이 독립의 길이었기 때문이다.
만화와 게임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여보, 왜 아까 내가 성냥갑을 내주려는데, 당신이 없다고 막아 버렸소?" 기화가 궁금하여 상호에게 물었습니다. "그 놈이 정말 성냥이 없어서 우리한테 달라고 했을 리가 있나요. 우리에게 성냥을 달래서, 담뱃불을 붙이는 체하고 성냥불로 우리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려고 그랬지요." [159쪽 중]칠칠단의>동생을>칠칠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