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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첫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 이야기로 이어지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그새 아가가 깨어 울자 벽 속 동물 친구들이 내려와 아가와 함께 놀다가, 다함께 질라아비훨훨의 놀이를 한 후 아가는 다시 잠이 들고, 동물 친구들도 같이 잠들고, 엄마는 다시 아가 옆으로 돌아오는.. 아이가 마지막 페이지까지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할머니가 아가를 재우실때 하셨던 노래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어 기뻤고, 최숙희 선생님의 그림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꾸준히 읽어줄 수 있어서 더 좋구요. 무엇보다 문장 하나 하나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변의 여러 지인들에게 많이 선물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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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쯤에 산 책.. 지금은 16개월~
이책을 통해 짝짝궁도 곤지곤지도 배웠어요 책의 첫페이지부터 시작하는 이야기가 좋아구요 4개월부터 12개월까자 항상 들고 다닐정도 너무나도 좋아했구요 지금도 자주 읽고 행복해하기도 하구요 이책에 나오는 꼬마가 울면 슬퍼하기도 합니다.
이책은 정말 돈이 안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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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딸 5개월쯤 구입했습니다. 그림이 선명하고 이뻐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8~9개월때 그림을 보여주며 잼잼,짝짝꿍 등을 가르쳐 주었답니다.
지금도 책장에서 꺼내서 한장씩 넘기면서 그림을 보고 도리도리 아함 짝짝꿍 하고 논답니다. 정말 뽕뽑은 책이죠 ^^; 저희아기는 최숙희님 그림 책은 다 좋아해요~
보드북으로도 나오면 좋겠어요.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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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엔 올라가있지는 않지만 어린이도서에 일가견이 있는 엄마들이 선호하는 책이라서 믿고 한번 구입해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습니다. 유아도서답게 책은 얇고 그림은 크구요. 왼쪽면엔 그림이 오른쪽면엔 글이 있는데 이런 구성도 너무 맘에 듭니다. 제가 오른쪽 글을 읽고 있을때 아기는 왼쪽 그림을 유심히 보면서 감상하더군요. 그림도 딱딱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위주의 그림이고 아기와 동물들이 친해보이는 것도 아기정서에 좋을 것 같아요. 최숙희님의 그림이 워낙 유명해서 더 말할 것도 없겠지만 정말 아이의 눈높이를 잘 이해한 그림같습니다. 그리고 이상교님의 글도 너무 좋은데 가장 인상깊은 구절이
아함아함, 나무를 품어라 아함아함, 산을 담아라 아함아함, 하늘을 머금어라 세상이 아기 몸에 다 드네 우리 아기 온누리네 우리 아기 잘도 하네
입니다. 참 각박하고 뭐든지 빨리 돌아가는 세상에 태어난 우리아이가 이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걱정도 많고 또 어떻게 강하게 키울까 고민 많은 엄마의 마음을 어쩜 이리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까 싶네요.
이제 저희아기 7개월 좀 넘었습니다. 아직 알아듣진 않겠지만 이렇게 좋은 책을 일찍 발견한 것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 정도입니다.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 때쯤엔 글귀에 담긴 깊은 뜻까지 설명해줄 생각입니다.
글과 그림이 너무 좋은 책입니다.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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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최숙희님의 괜찮아를 너무나도 좋아하기에 선뜻 구입한 뒤, 내용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습니다. 아... 이런 뜻이였구나... 그러다가 어디서 많이 듣던거다..싶네요.
친정서 산후조리를 했는데 잠이 많던 저를 대신해서 아빠와 엄마가 아기를 재워주시곤 했지요. 누워서 듣다보니 뭐 저런게 다 있나... 검둥개는 뭐고 질라아비 훠월훨은 뭐나... 신기하게도 잠투정이 심한 아기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의 야릇한 리듬에 잠을 곤히 자곤 했지요.
정말 제가 무지하단생각이 드네요. 그런 깊은 뜻이 있는 줄은 모르고 희안한 자장가다 싶은 제가 어찌나 우습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데 재미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들으면서 몸을 까딱까딱 흔들면서 듣더군요. 호기심이 발동하여 " 너 이거 들어 본 적 있니?"하고 물어보니 "응"하네요. 오랜만에 들었다 생각하는지 너무나도 흥에 겨워하며 들었습니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리듬은 아이에게 절로 춤을 추게 하였나봅니다. 오늘 밤에도 리듬은 사랑을 타고 훠월훨 날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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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영아반을 맡고 있습니다. 어린 꼬맹이들이 책 읽어주면 너무 좋아라 해서 읽어줄 책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처음엔 아가들에게 무심히 해주던 도리도리며 곤지곤지등에 관련된 의미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과 여러 동물이 나오는 모습에 동물인지용으로도 이용해 볼 요랑으로 사보게 됐었는데요... 기본 줄거리가 없는 듯한 책이라 아이들이 재밌게 들어줄까 걱정했는데 우리 꼬맹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자꾸 읽어달라고 합니다. 옛 자장가를 부르듯 음률에 맞춰 읽어주기도 하고 동물 인형을 들고와서 글에 맞는 모양새를 흉내내며(도리도리면 인형을 안고 얼굴을 이쪽저쪽 돌려준다거나 하는식이요)들려 줬더니 요즘엔 이 책을 읽어주려고 펴면 각자 인형 하나씩을 가지고 와 앉아서 따라합니다. 동물인지용으로도 효과를 많이 보았지요^^ 본인들도 아가면서 아가! 아가! 하며 형님의 마음을 가져보게 된것도 덤으로 얻어진 효과입니다. 책의 색감도 뚜렷해서 영아들이 보기에 적당하고 이미 은연중 들어본 익숙한 말들이라 친숙해서인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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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딸린 부제도 낯설어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웠던 책 <불아 불아>. '왕족들의 아기 교육법_단동십훈'이란 부제를 보고도 도대체 무슨 내용일지 상상이 안 됐다. 내가 무지해서일까, 단동십훈이란 말 자체를 태어나 처음 들어 봤으니.
책을 받자마자 이리저리 뒤적이다 맨 뒤에 상세히 설명된 해설을 보고서야 단군왕검 때부터 전해 내려오던 왕족들의 아기 교육법을 그림책에 접목시킨 것임을 알았다.
알고 보니, 더욱 새롭고 달라 보이는 책! 내용이나 기획 자체는 생소하나 그림은 너무나 친숙하고 좋아하는 최숙희 님의 화려하고 정갈한 그림이다. 표지대면도 단순한 속지가 아니라 뒤표지 대면까지 이어지는 숨은 그림 찾기 형식의 위트를 발휘하고 있어 꼼꼼하고 치밀한 기획력을 짐작케 한다. 그리고, 각 쪽마다 다음 쪽에 등장할 동물을 추측해 볼 수 있는 힌트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마치 최숙희 님의 전작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를 보는 듯,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속 퍼즐을 보는 듯 재미있다.
무엇보다 궁금하고 기대됐던 건 바로 내용. 옛 조상들의 전통 육아법은 어떠했을까? 여기서 또 한번 놀라움의 감탄사를 금치 못한다! 제1훈 불아불아(弗亞弗亞)부터 제10훈 질라아비훨훨의(羅呵備活活議)까지, 입에 착착 달라붙는 구전동요 같은 훈(訓)을 노래하듯 읽어 내려가며 각 훈과 리듬에 맞게 아기와 몸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도리도리, 짝짜꿍, 잼잼 등 동작놀이들이 그저 무의미한 추임새(?)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깊은 뜻과 오랜 역사가 숨겨져 있었다니! 솔직히 그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 그 오래 전에 이미 과학적인 아기놀이법이 전수되고 있었다는 사실들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유아 그림책에도 우리 전통문화들을 심어 주려는 노력들이 빛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요즘, 이런 소재를 발견(!)하고, 기획해 준 출판사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정도이다, 정말로 솔직하게!
기획의도만 좋다고 아이들도 좋아하란 법은 없을 터. 하지만, 시종일관 엄마의 목소리로 반복되는 의성, 의태어를 들려 주며 뇌자극과 동시에 말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율을 살린 글과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 영아들이 책장을 마구 넘겨도 잘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께감 있게 만들어진 책,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과 그림작가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는 구성 등은 입이 마르게 칭찬해도 부족할 만큼 훌륭하다.
다만, 아쉬운 건 다른 분들도 지적했듯 기획의도와 내용, 유래에 걸맞게 문자를 소리로 표현한 cd나 테잎도 함께 기획했다면 금상첨화였지 않았을까 싶다. 요즘은 유아 대상 그림책에도 국악이나 우리 전통 가락을 접목한 책과 음악들이 종종 출시되곤 하는데, 아이들에게 생소한 만큼 흡인력은 더 뛰어나고,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차후라도 이 책 <불아불아>에 꼭 맞는 노래나 BGM 기획 상품이 꼭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출판사에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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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도리도리 짝짜꿍"을 하곤 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몰랐어요. 이 책의 제목인 "불아 불아"를 보고도 금방 무슨 뜻인지 모르겠더군요. 파란 표지에 이쁜 나비와 아가 그림이 있는 걸로 보아 "불"이란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게다가 제목 옆에 쓰인 "왕족들의 아기 교육법, 단동십훈"이란 글을 보니 더욱 더 호기심이 생겼지요. 왕족들의 아기 교육법이란 게 뭘까~하고요. 이상교 님의 글과 최숙희 님의 그림은 여러 곳에서 익히 접한 바 있기 때문인지 처음 보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친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지 안 쪽에 곤히 자고 있는 아가 그림이 있고, 또 한 장을 넘기니 아가가 일어나 앙앙~ 울고 있네요. 엄마는 아가를 재워 놓고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다가 잠시 어디 나가셨는데... 그러자 아가방 띠벽지에 그려져 있는 동물들이 하나씩 등장해 아가를 달래 줍니다. 먼저 곰 차례! 불아불아 불아불아 금을 주면 너를 살까 은을 주면 너를 살까 (이하 생략) 많이 들어본 친숙한 라임이죠? 여기서 불아불아는 弗亞弗亞로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이 세상을 훤히 비칠 빛이 되거라"는 뜻이라네요. 책 맨 뒤에 보면 각각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놔서 엄마들이 꼭 한 번 읽어 보면 좋답니다.
오른쪽 위, 아래 면을 보면 다음에 등장할 동물이 살짝 보여서 마치 아가를 달랬던 동물과 바톤 터치를 하는 것 같아요~ 도리도리(道理道理)가 "천지 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이 아기도 이런 자연의 섭리로 태어났음을 잊지 말라는 뜻"이라는 걸 아셨나요? 참 쉽게 따라 했던 말인데 생각보다 훨씬 더 심오한 뜻을 품고 있는 말이었네요~ ^^ 어린 아기가 있는 엄마한테 선물하고픈 단아한 책입니다. 책에 나오는 라임을 외서 아기한테 들려 줘도 좋고, 아기와 함께 이쁜 그림을 보며 책을 읽어 봐도 좋겠어요. 표지를 싸고 있는 종이의 도드라진 이쁜 꽃무늬가 책을 더 우아하게 만들어 주는데 어린 아이들한테 배겨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종이를 벗기자니 도드라진 무늬대신 꽃그림만 남아서 좀 아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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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저절로 음이 살아 난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주 어릴적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어르고 달래며 불러 주시던 그 흥얼거림이... 바로 이런 뜻과 지혜로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이지 감탄과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그래서인지 진작에 접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또한 그 뜻은 정확히 알지 못했더라도 부모님을 통해 전해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참으로 다행이다 싶고 이 책을 통해서.... 나와 내 아이들의 후손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옛 어른들의 슬기로움을 다시금 되새기며 전해 줄 수 있겠다 싶어서 더욱이나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훌쩍 커버린 우리 아이들이지만... 두고두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지금 보물을 품고 계신다면 ...엄마가 혹은 아빠께서 배를 둥글게 둥글게 살살~ 문지르면서 아기에게 나즈막히 불러 주시면 참 좋을듯 싶습니다. 그렇듯 자꾸자꾸 불러 입에서 자연스레 맴돌게 만드신다면 그 보다 더 좋은 태교도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아이가 태어나서도 다양하게 연령에 맞추어 놀이와 함께 한다면 두루두루 좋을 테지요~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따뜻한 그림에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연관된 동물의 행동과 모습도 관찰하며 그림을 읽을 수 있어 즐겁답니다. 숨어 있는 그림찾기~라기 보다는 여기저기 살아서 움직이는 그림찾기..임에 재미를 더합니다. 처음엔 사실 이국적인 동물들의 出現에 살짝 난감함도 없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짐작컨대 많은 고민~ 또한 엿보이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곰, 캥거루, 악어, 펭귄, 코끼리 대신 보통 동양의 동물을 대표 한다는 쥐,소,범,토끼,용,뱀,말,양,닭,돼지 등으로 표현했다면 그 느낌이 어떠 했을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더욱 난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구지 열두 띠 동물로 국한 시키기 보다는...저마다의 다양한 느낌을 살려낸 동물들의 따뜻한 모습속에서 만족하며... 특히나 아이와 고양이의 하품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장난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듬뿍 묻어나 있기에 맘에 더~ 흡족합니다. 또한 전체적인 색감이 글과 그림을 더욱 따뜻하게 어우러지도록 감싸고 있는 듯 합니다. 마무리 단계에 나비를 따라 아이와 동물들이 춤을 추듯 함께하는 모습은 앞으로 나아갈 더 큰 세상에 대한... 밝고 환한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과...책을 덮으면 표지의 커다란 나비와 아이의 모습으로 다시 연결됨으로 맑고 푸른 하늘처럼 건강하게 잘 자나 나주길 바라는 한없이 한결같은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보인답니다. 질라아비훨훨의~ 질라아비훨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