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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선 쉽게 읽힌다. 주제를 잘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 숙련된 기자가 쓴 기사처럼 가독성이 높았다. 광우병이란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심각하지도 굳이 유머를 집어 넣으려 애를 쓰지도 않았는데 한번 잡으면 쭉 읽게 할만큼 집중력이 돋보였고 ,흥미를 유발하게금 서술하는 태도도 인상적이었다. 글 쓰는 법을 어디서 배웠을까 궁금할 정도다.저자 본인도 과학자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과정도 광우병의 연구하면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하던데, 과학에 문외한이 들어도 소설을 읽듯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감탄을 했다.다른 이들의 눈에 눈높이를 맞춰 글을 쓴다는 것이 그리 쉬운게 아니기 때문이다.
2.영어 제목이 <BRAIN TRUST>다.이 책을 다 읽고 났음에도 왜 이 제목을 붙였을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이건 내 탓이다.--한국 제목엔 광우병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이 책이 광우병에 관련된 것을 쓴 것이란 것은 쉽게 짐작이 될 것이다.이 책은 50년대 뉴기니에서 처음 발견이 된 인간 광우병이 과학자들에 의해 주목을 받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그것이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인간 식육(정확히는 시체 식육)에서 시작된 것이란 것을--그래서 육식에서 제외된 여자들과 아이들이 주로 걸림-- 알게되자 과학자들은 인간 광우병과 다른 종의 유사한 병들간의 공통점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다.그 결과 질병을 옮기는 박테리아나 균들과는 달리 열이나 화학약품에도 죽지 않는 '프라이온'이란 단백질이 그 매개체라는 것을 밝혀 내는데...
3.90년대 중반 영국에서 인간 광우병으로 (CJD) 사람들이 죽어 나가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였던 것을 기억해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심각하단 느낌을 가지기엔 먼 나라 이야기였다.일본에서 광우병이 발견 되었단 뉴스에도 "하옇든지 일본 사람들 호들갑 떠는 것은 알아줘."였고... 이 책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는 프라이온에 대한 설명은 타임지나 뉴스위크지를 통해 대강 익히 들어온 이야기었다.단지 새로운 사실이라면 이 질병이 확산 되고 있으며,맨처음 확산 경로를 걷게 된 것이 뉴기니의 인간 광우병을 다른 종에 접종 시켜 보려는 과학자들의 연구에서 그 감염 동물들이 탈출을 해서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것과 근자에 와서 폭발적인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치매가 사실은 감춰진 인간 광우병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숨은 어떤 세력이 그것을 조용히 감시하고 있다는 --지난 35년간(!)--것까지. 광우병에 대해서 숨겨진 모든 사실들을 다 알려주는 좋은 논문을 읽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아무런 해결책이 생각나지 않더라 하는 것도 좋은 논문을 읽은 것과 비슷했다.
4.작가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2010년 광우병의 잠복기가 끝나면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앓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그때가 되서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면 너무 늦을 것이라고.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가장 크게 드는 감정은 허탈감과 무기력감이었다. 광우병이란 질병의 무시무시함에 놀라서도 아니고, 그 질병의 확산 속도에 놀라서도 아니다. 단지 이런 질병에 대처하고 감당할 만큼 인간이 인간적이냐는 것에 대한 무기력감이었다. 자신이 죽지 않는한 인간은 감출 수 있을 때까지 감출 것이고 은폐할 것이다. 무고한 생명이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죽어 나가겠지만, 그게 뭐 대수겠는가?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은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고, 축산업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것이며 , 과학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건 간에 인간을 위해 희생할 리 만무하고, 정부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게 하는데 온갖 힘을 다쓸 테니 말이다. 석유를 위해 ,무기를 팔기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세상이다. 이 미쳐가는 세상에서 인간 광우병이 창궐한 들 사람들이 얼마나 경각심을 가지겠는가? 알고 싶지 않는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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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이 여러번 무산되어 미국측에서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그 관계자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먹을 것이 점점 애매해지는 세상이다. 인간의 추악한 탐욕이 부른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하면 섬뜩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햄버거를 비롯하여 소고기가 들어가는 음식은 많고, 그 음식물에 반감을 가질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알고 먹는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스릴러도 아니고 고어물도 아니지만 섬뜩한 책이다. 과한 포장도 과장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열거되었다는 것이 더욱 섬뜩하다.
분노한 소들의 역습. 미친 소들이 몰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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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실 은폐에만 급급해서 일부 비겁한 과학자들을 이용해 진실을 왜곡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한 첫번 째 초점이 대중의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닌 정부와, 제약업계와 축산업자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그들의 이익만을 우선했다는 것에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우리 정부 또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있어서 영국 정부와 같은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유전자의 염기서열 상 한국인과 일본인의 '광우병' 감염 가능성이 다른 인종의 거의 두 배가 되는 92%나 되어, 타 인종에 비해 그 증세가 초기에 나타나며 질병 진행속도도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는 나를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진단 방법도 없고 백신에 의한 치료 방법도 없고, 빠르면 10세부터 치매증상이 시작되는 치명적인 죽음만이 남아있는 병에 운명을 맡기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리처드 레이시' 박사가 <투데이>지에 보낸 1995년 편지 는 공포의 전율마저 느끼게 할 정도다.
소에서 만든 '인슐린'과 소 피로 만든 '혈청알부민' 그리고 누구나 흔히 접하는 소시지와 화장품(특히 노화방지크림), 심지어 이유식에까지 소의 뇌와 비장 등의 부산물이 들어간다니 경악할 따름이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이 책은 또 다른 '희망'을 보여준다. 늦지 않았다고. 되돌릴 수 있다고. 해답의 열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오늘을 사는...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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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와 2000년대초의 영국에서의 광우병 파문과 인간 광우병으로의 전파는 연일같이 언론에서 보도되어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 또한,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됨으로써, 우리에게 그동안 LA갈비로 알려졌던 미국 소고기의 수입이 금지됨으로써 우리의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다가 가끔 미 무역대표부와 의회 의원들의 수입재개 압력이 보도될 때 정도만 우리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곤 했는데, 최근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면서 다시금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듯, 최근(작년 하반기부터 올해초까지) 관련 서적 2권이 번역 출간되었다. 먼저 나온 책은 미국의 유명 기자인 리처드 로즈가 쓴 “죽음의 향연”이란 책이고, 다른 하나는 이 계통에서 연구 중인 콤 캘러허가 쓴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라는 책이다. 두 책이 비슷한 내용이고 결국 하나의 결론을 도출할 거로 생각되어졌기에, 비교적 최근에 원서가 발간된 “얼굴없는 광우병~”을 선택해서 읽기로 했다. 전자는 1997년에, 후자는 2004년에 발간된 책이다. 전자는 초기 프라이언 질환부터 영국 광우병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듯 싶고, 후자는 아무래도 그 이후에 출간된 책이니 미국에서의 광우병 소의 발견과 미국 전역에서 발생했던 다른 야생동물의 프라이언질환에 관한 사항도 다루면서 우리에게 많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제부터는 “얼굴없는 공포~”, 이 책에만 초점을 맞추어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이 책은 1950년대 파퓨아 뉴기니에서 발생했던 이상 질환의 추적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 전개방식이 마치 다큐멘터리, 르포를 보는 듯이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이 질환이 뇌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며 그 원인이 이상 단백질이고, 그 원인이 식인을 하면서 전파가 되었다는 무서운 사실을 밝혀가는 과학자들의 노력이 소개된다. 그리고,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질환들이 사람 및 양, 소 등에도 있었음을 관계 문헌 등을 재인용하면서 밝혀진 내용들을 알려준다. 양에서는 스크래피, 사람에서는 CJD, 그리고 밍크 등에서도.. 영국에서의 광우병이 어떻게 번져나갔는지, 그리고 국민보다는 관련업계의 이익 만을 위해서 사실을 감추려고 했던 영국 정부의 태도들도 소개되고 있다. 애초부터 이런 질환은 있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을 위해서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병에 걸린 소들의 사체조차 갈아서 다른 소들, 양들에게 사료로 줘버린 행태가 큰 이유임은 당연할 것이다. 이제 저자는 미국으로 관심을 돌린다. 미국 전역에서 발발하는 소들의 사망, 애써 광우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당국자들. 사슴류 및 다람쥐들의 프라이언성 단백질의 사망들과 그런 동물 및 동물의 고기를 즐겨했던 사람들의 CJD로 사망했던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다. 물론 미 보건당국의 그 인과관계를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영국정부가 전에 취했던 태도와 비슷하다. 저자는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로 숨지는 사람들의 숫자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예전과 달리 알츠하이머가 단순 치매보다는 퇴행성 뇌질환을 대표하는 병명으로 사용되고 있어, 증가하는 사망자 수 속에 변종CJD로 의심되는 환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이미 학계에서는 프라이온이 뇌와 척수 등 신경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혈액이나 근육, 신장, 비장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관련 학술지에 보고한 사실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런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정말 이는 끔찍한 사실이다. 우리 역시 많은 양의 소와 그 부산물을 수입해 먹었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미국 및 캐나다에 가서 사슴의 녹용과 피를 먹고 있고, 우리나라로도 이들 녹용이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머리 속에서 광우병등 프라이언 질병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망각하기 시작했다. 광우병이 발발했던 일본은 지금 소에 대해서 100%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 조심해야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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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협상 인준과 관련하여 미국이 자국산 쇠고기 수출을 전제로 내세워 결국 우리나라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에 대하여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인간광우병이 폭발적으로 발생하여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내세워 쇠고기의 수입을 반대하는 여론이 일어 종국에는 촛불시위가 확산되고 말았습니다.
한국인의 체질이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것과 미국이 광우병, 광록병 등 프리온질환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까닭에 상당수의 미국인이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하였고 이런 사실들이 은폐되고 있는 점이 과학적 측면에서의 주된 논점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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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에 이어 두번째 광우병 관련 책. 이 책의 요약. 나름 공부하면서 요약해보았다.
우선 이책을 읽고 공포에 질릴 수 밖에 없는 문장 하나. P.17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인간광우병에 쉽게 전염,질병의 간염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는 유전자를 가졌다. 그것은 유전자의 염기서열때문이다. 광우병 감염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는 Met/Met을 가졌기 때문." 이것에 대한 설명은 p. 137에 잘 설명되어 있다.
미국식 검사방법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 직립불능인 소만 검사하는 방식-광우병에 걸린 소 중 일부는 걸을 수 있는 소다. 게다가 한 마리라도 도축하기 위해 강제로 일으켜 세우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프라이온 prion= proteinaceous infectious partisles ; 핵산없이 단백질로만 구성 광우병 전염인자인 비정상형 프라이온단백질이 우리 몸속에 이미 존재하는 정상형 프라이온과 결합하여 정상 단백질을 비정상의 질환단백질로 변형시켜 생명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프라이온이 유발하는 질병 쿠루 Kuru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CJD=Creutzfeldt-Jacob's disease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sCJD 비전형 A-CJD=nvCJD=변형 크로이츠 펠트-야코프병=인간광우병 vCJD 치명적가족성불면증 FFI=fatal familial insomnia 게르스트만-슈투로이슬러-샤잉커병 GSS= Gerstmann-Straussler-Scheinker syndrome 스크래피 scrapie 양과 염소에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 밍크 TME 소해면상뇌증=광우병= BSE 사슴=만성소모성질환=CWD 신경세포의 구멍 광우병이 공포일 수 밖에 없는 이유 ①종을 뛰어넘는 전염성 ②강한 살균방법에도 살아남는다는 점과 땅에서도 수년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스크래피에 걸린 양들이 풀을 뜯어먹은 장소에서 풀을 뜯기만 해도 스크래피에 걸린다=스크래피에 걸린 양의 방목지에서 사슴이 풀을 뜯으면 사슴으로 전염된다) ③특히 우리가 광우병을 더 무서워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단백질 염기서열 129번에서 동형접합성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CJD나 쿠루병에 걸린 위험성이 더 높다.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이 유전자를 다른 인종의 거의 두 배가 되는 92%이상을 가지고 있다. ④정확한 CJD진단이 힘들다. 대부분의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기 십상이다. ⑤CJD의심환자들에 대한 부검조차 쉽지 않은 건 CJD가 외과 수술기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 전염되기 때문이다. 이 수술기구를 살균처리해도 이 프라이온 질환은 없어지지 않는다. ⑥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은 환자의 13%가 CJD질환으로 죽은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알프하이머병환자는 1979년 이후 1996년까지 1900%폭증했다. 왜 18년만에 이 병이 19%도 아닌 1900%나 폭증했을까. 그리고 그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⑦PP.230-235 ⑧소와 양의 혈액을 다른 송아지와 새끼양에게 주는 것-이는 송아지를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 막무가내로 먹이는 거다. 또 이말은 질좋은 송아지고기라는 건 목숨을 건 식습관이라는 것. ⑨기립불능소만을 광우병검사를 한다는 점. 기립가능소도 광우병에 걸려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기립불능소조차도 100%검사하지 않는다. ⑩대부분의 소비자들, 육식을 하는 사람들은 육류가공의 과정을 제대로 모른다. 그 위험한 과정을 안다면 육식을 멈추거나 과정을 전면 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거기엔 힘과 돈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필요하다. 과연 우리에게 그런 힘이 있을까. 과연 우리에게 그럴 의지가 있을까. 어떻게든 되겠지, 나는 그 병에 걸리지 않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가 우리에게 만연한 지금. 1913년 6월 13일 독일에서 23세의 버사 엘슈커 염증반응이 없는 질병으로 입원. 그 해 8월 11일 사망 이후 CJD로 명명. 영국 1985년 4월 존퀼이라는 이름의 암소가 광우병BSE으로 사망. 1987년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광우병이 퍼짐. 육우보다는 젖소에게서 더 많이 발병. 발병의 원인-2차 세계대전때부터 1960년대까지 육골분을 사료로 주기 시작. 1974년 한 공장의 엄청난 화재로 위험한 용해제에 대한 기준 강화로 육류가공업계는 돈 때문에 용해제를 사용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중지하고 이 불순물들이 모두 육골분으로 스며들게 내버려두었다. 결국 이 육류가공법으로 바로 죽음의 전염병 인자가 살아 남아 전파될 수 있게 한 것이다. 1920년 2월 신문사들은 쥐들이 BSE에 걸린 소의 뇌를 먹음으로써 BSE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대서특필. 이 말은 사람도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 1993년 15세의 빅키 리머 치명적 해면상뇌증으로 입원 1997년 11월 사망 이후 많은 청년들과 장년들이 광우병으로 진단. 영국인들의 식문화도 광우병에 노출되게 한 이유중의 하나. 1996년 치매로 진단받고 사망한 환자의 뇌를 다시 검사한 결과 그 중 19명이 CJD로 판명. 1997년 미국 켄터키주에서 56-78세의 남자 3명과 여자 2명이 야생 다람쥐와 야채를 끓인 버구라는 요리와 다람쥐뇌를 넣은 계란 스크램블을 먹고 CJD로 사망. 성장호르몬 1950년대 성장호르몬이 정제되기 시작하면서 1980년대까지 수천명의 왜소증환자들에게 치료약으로 쓰였다. 1984년 5월 2년여동안 성장호르몬을 맞던 청년 CJD로 사명 1985년 말 세명의 아동 CJD로 진단. 1963-1985년에 7700여명이 성장호르몬을 투여받았고 그 중 26명이 CJD에 전염. 성장호르몬은 죽은 사람의 뇌하수체에서 정제된다. 바로 소량의 인자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 염증반응이 없다는 것은 면역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증상은 질병에 걸린 것인데 우리 몸이 병에 걸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외계인에 의한 동물 납치, 수술사건쯤으로 치부했던 가축 도륙사건들이 실은 프라이온 질병에 관련한 사건일 수도 있다는 내용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돈다. PP.268-284 소도륙사건의 중심이 된 두 곳은 CWD전염병이 시작된 콜로라도 북동쪽과 세 가지 프라이온 질환 CWD(사슴), BSE(광우병), 스크래피(양)가 각각 모두 발생한 서스캐처원의 북서쪽, 두 곳이다. eGGJS 서스캐처원 지역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vCJD가 공식적으로 발병한 곳이다. 이 모든 것이 과연 우연일까? 우연이라고 사람들은 믿고 싶을 뿐이다. 기립불능소가 밍크 먹이의 주재료. 스크래피에 걸린 양을 소에게 주고 그 소를 다시 밍크의 먹이로.... 프라이온으로 인한 질병은 처음부터 인간에 의한 질병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그 수가 아주 미비한 것이라도 자연에 존재해 왔다. 이것이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전염된 것이다. 마치 신이 인간을 위해 그 질병을 퍼지지 않게 벽으로 막아줬다면 인간은 더 많이 벌려고(적나라하게 표현하면 더 많이 쳐먹고 살려고) 그 벽을 제 손으로 무너뜨려 질병에 걸린 셈이다. 답답한 것은 이미 10년전에 일어났던 광우병비극을 미국이 똑같이 어리석은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미국에 뇌없는 사람처럼 따라가려는 우리 정부의 모습이다. 아니 10년전의 비극을 보고서도 이럴 수가 있나.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을 말리고 그 사람을 구하려는 노력은 커녕 같이 뛰어 내리려고 하니 정말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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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로즈의 뛰어난 책인 "죽음의 향연"이후로 두번째로 읽은 광우병에 관한 책이다. 일단 이 책은 1997년에 발간된 "죽음의 향연"보다 7년 후에 발간된 책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연구와 새로 밝혀진 사실에 관한 충실한 보고를 담고 있다.
특히 광우병과 북미의 엘크나 사슴에게서 발견되는 CWD(만성소모설질환)과의 연관관계에대한 추측이나, 북미의 광범위한 프리온질환전파가 칼턴 가이듀섹의 연구로부터 실험관리상의 실수로인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매년 발생하는 잔인한 동물살해가 알려지지 않은 기관에 의한 프리온질환 관리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리는 정황상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나 산발성 CJD등이 자연발생적이라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동물게에서 프리온 질환의 유행과 함께 같이 증가하는 인간의 뇌질환의 상관관계에 의문을 제기한 것은 것은 직관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처드 로즈의 훌륭한 저작에 비해 다소 산만하고, 확실하지 않은 추측을 담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가 그 분야의 연구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추론으로 보이며 그래서 더 넓은 비전을 보여준다. 한 두 가지 단점이 있더라도 그런 단점들은 새로운 가설과 추론, 그간으 연구성과에 대한 꼼꼼한 사레제시와 분석으로 상쇄되고도 남음이 있다. 죽음의 향연을 읽은 분들도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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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검역파동, 한미 FTA 등 '광우병'은 현재 국민들의 최대의 관심사이다. 하지만 광우병이라는 병이 왜 발생이 되고 있으며, 어떻게 유럽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은 광우병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고, 유럽과 캐나다, 미국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 왔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생물학적 발병동기와 전염경로 등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제껏 너무 안일하게 대처해 온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이러한 안이한 태도와 거대한 축산업을 둘려싸고 있는 검은 커넥션들은 경제적인 논리로만 치장되어 여지껏 흘려왔다고 보면 될것 같다.
어느 SF영화에서나 일어날 만한 일들이 1960~8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하였고, 해마다 치매로 사망하는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30세 이하의 사람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단연할 수는 없지만 "광우병"이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광우병도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낸 전염성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광우병사례가 발생되고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실을 불때 과연 안전한 나라인지 궁금해지고, 이웃 일본에서는 도축되는 소의 100%를 광우병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 먹거리의 안전성에 관한 일본인들의 노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광우병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체계적인 흐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