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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Silence of the Lambs , 1991 감독 - 조나단 드미 출연 - 조디 포스터, 안소니 홉킨스, 스콧 글렌, 앤소니 힐드
여성들만 납치해 피부 조직을 잘라내고 죽이는 연쇄 살인마가 등장한다. 이에 FBI에서는 훈련생인 스탈링을 한니발 박사에게 보내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 영화 ‘레드 드래건 Red Dragon , 2002’의 마지막 장면에서 젊은 여성이 한니발 박사를 면회 왔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바로 이 영화와의 연결 고리를 위한 것이었다. 물론 이 작품이 훨씬 먼저 나왔지만 말이다.
크로포드가 왜 훈련생인 스탈링을 한니발 박사에게 보냈는지는 명확히 나와 있지 않다. 전편에서 보면 윌 그레이엄 같은 유능한 요원도 그에게 휘둘려 고생했는데, 어째서 실전경험 하나 없는 그녀를?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스탈링을 총애해서 승진시키고 싶었거나, 버린 카드 취급하는 걸지도 모른다. 유능한 요원을 잃기보다는 수습생을 희생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을지도. 그렇게 보면 참 나쁜 사람이 된다, 잭 크로포드는.
영화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FBI가 잡으려는 연쇄 살인마 사건과 그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한니발 박사 사건이 그 두 가지이다. 그 중심에는 스탈링이 있었다.
특이한 것은, 이 영화가 그냥 사건 해결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니발 박사와의 대화를 통해 스탈링은 연쇄 살인마 버팔로 빌의 정체에 한 발짝씩 접근하고, 어린 시절 받은 상처까지 치유 받는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사건을 해결하여 정식 요원이 된다. 어떻게 보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소녀가 조언자의 도움으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위기를 잘 헤쳐 나와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일종의 성장 영화 같았다.
한니발 박사는 공을 세우고 싶어 하는 원장 칠튼 박사를 교묘히 이용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연쇄 살인마의 범행도 끔찍하지만, 한니발 박사가 벌이는 탈주극은 더 잔인했다. 그런데 피로 물든 천사 이미지의 시체와 배경에 흐르는 고전 음악은 의외로 잘 어울렸다. 확실히 이런 부분에서 그의 개인적인 취향이 잘 드러나 있었다. 그러니까 음, 그의 탈주 장면으로 한니발 렉터라는 인물에 대한 인상이 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번에 본 '레드 드래건 Red Dragon , 2002'에서보다 더 확실했다. 처음 볼 때는 고상하고 지적이지만, 그 한 꺼풀 밑에는 차가운 잔혹함이 숨어있었다. 절대로 일시적인 충동으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오싹한 느낌을 준다. 계산적이며 이성적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요리한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문득 한니발 박사에게 스탈링은 어떤 존재일지 의아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창살을 사이에 두고 서류를 전달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때 그의 손가락이 스탈링의 손가락을 훑는데, 어쩐지 두 사람의 진한 키스 장면을 본 착각이 들었다. 탈출할 기회를 줄 수 있는, 어쩐지 이용해먹기 쉬운 FBI 연습생으로 보는 것 같지 않았다. 그렇다고 연정을 품은 것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흐음, 모르겠다. 하여간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아닌,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던 존재일 거라 생각한다.
헐, 연쇄 살인마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이 한니발 박사에 대해서만 떠들었다. 뭐 그 살인마는 지성이나 교양은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는, 그냥 정신 이상자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깝기도 했다. 그를 제대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런 짓을 벌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아주 잠깐, 0.0001초 스치고 지나갔다. 선택의 기회도 없이 다른 사람이 정해준, 정작 본인은 원하지 않는 길을 살면서 느꼈던 압박감과 죄책감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만든 게 아닐까? 누군가 옆에서 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줬다면, 그런 짓을 하기 전에 적절한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그 많은 희생자들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그나저나 이 영화의 후반부는 진짜 사람 똥줄 타게 만든다. FBI 특수 부대와 스탈링이 각각 다른 곳을 추적하는데, 두 상황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준다. 특수 부대원들이 허탕을 쳤다는 걸 알아차리는 순간, 스탈링은 위험에 빠진다. 즉, 그녀를 도울 지원군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 꺼진 지하실에서 특수 안경을 낀 범인과의 일대일 대결! 스탈링의 거친 호흡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있을 정도로 몰입하게 되었다.
진짜 이 영화는 두 탁월한 연기자 때문에 더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레드 드래건'보다 이 영화가 더 재미있었다. 이건 명작이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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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짜리 디스크로 구입을 했던지라 살까말까 망설이다 가격도 저렴해 그 정도면 하나더 사도 괜찮다 싶어 구입을 했습니다... 일단 본편은 보지 않고 스페셜 디스크를 먼저 봤는데 주연배우뿐 아니라 조연배우들의 인터뷰며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모두 만족스럽웠답니다... 다른분의 리뷰를 보니 본편에 실망한 글을 봤는데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입니다...(나중에 영화를 보고 실망할진 모르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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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해서 감상해 보았다. 서플먼트에 한글자막있는 것 괜찮다.
그러나 본편 중간 중간에 깜빡거림이 있는 등 화질이 썩 좋진 않고 성기노출 부분이 암전으로 가려져 있어 한심하다. 자막도 한두 군데 정도 대사가 누락되고 '렉터'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 판본은.. 정식판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법판도 아닌 리핑판이다. 한번 보기엔 적당하겠지만 소장을 목적으로 구입하신다면 권해주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기약없는 정식판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 대한민국의 DVD콜렉터들은 슬프다.
뭐 싸니까... 라며 구입해야 하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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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양들의 침묵"
극장에서 개봉당시 너무나 놀랍고 짜릿하고 흥미롭고 재밌게 보았던 작품의 그 기억으로 dvd 로 너무나 저렴한가격으로 올라왔기에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보고 또 보고 소장용 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히 있는 메리트가 있는 좋은작품 입니다,
조디포스터의 연기도 압권이지만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도 대박 압권 이였기에 이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의 연기력이 가히 살벌할만큼 극강의 작품 이랍니다,
지금도 회자되고 최고의 영화로 선정이 되는 작품 이니 만큼 디브디 품절 되기전에 좋은가격으로 올라왔을때 얼른들 구매하시기를 ,,,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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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은 주인공으로 나온 조디 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 두명에게 모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안소니 홉킨스는 이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확인
시켜주면서 멋지게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조디 포스터는
헐리우드에 전해지는 속설중의 하나인 아역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배우가 성인연
기로 아카데미상을 받으면 단명한다는 속설을 양들의 침묵을 통해서 자신이 배우로
얼마나 멋있고 능력있는 배우인지를 증명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한 이영화 양들의 침묵은 어쩌면 가장 헐리우드 적이며 영화화에 알맞은
토머스 해리스의 작품들을 영화화한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스릴러의 재미와 예
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사실 이영화 양들의 침묵이 나오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쩌면 안소니 홉킨스가 보여
주는 악마적 매력의 캐릭터인 한니발 렉터 박사를 못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불
어 이영화 양들의 침묵의 멋진 영화화로 원작의 팬들마저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언제나 이야기되는 것처럼 원작이 있는 영화는 결국 원작팬들의 실망이 동반될 위
험성을 항상 갖고 있으며, 얼마나 멋있게 각색을 하느냐가 바로 그 성공의 조건이
될 수 있는데, 역시 이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조나단 드미의 능력에 멋진
두명의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조디 포스터의 멋진 연기가 바로 이영화 양들의 침묵
의 힘이며, 더불어 이영화가 스릴러의 재미와 영화의 작품성을 모두 살린 멋진 작
품으로 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분명 이영화 양들의 침묵이 있었기에 그후에 나오는 감옥 혹은 정신병원에
있는 범죄를 해결해주는 멋진 천재 범죄자들이 나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또한 이작
품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너무나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진 양들의 침묵으로 인해서 안소니 홉킨스와
줄리안 무어에 명감독인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했음에도 일종의 후속작인 한니발의
아쉬운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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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 양들의 침묵, 한니발, 한니발 라이징 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물 베스트 소설을 영상화한 최고의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조디 포스터는 전성기를 맞게 된다. 한니발과 FBI 훈련생(소개란에는 신입으로 나와있으나 신입이 아니라 아직 정식 FBI가 아닌 훈련생이다. 훈련생에게 이런 일을 절대 맡기지 않는다. 해서 약간의 지적을 당한 바 있다.) 의 묘한 관계와 함께 범인을 잡아가는 스릴러 한니발의 지적이면서 살인마다운 모습이 영화의 압권이다.
SE 버전이 맞나 할 정도로 화질이 열악하다. 그나마 가격 대비 서플이 있어 만족한다.
화질 ★★☆ 음향 ★★ 서플 ★★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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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 원작 : 토머스 해리스-소설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88’ 감독 : 조나단 드미 출연 : 조디 포스터, 안소니 홉킨스, 스콧 글렌, 테드 레빈 등 등급 : 18세 관람가 작성 : 2008.07.17. “당신은 자신만의 어둠을 대면한 적이 있는가?” -작품 속에서- 이야~ 얼마 만에 다시 만나보게 된 작품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Criminal Minds 시즌2, 2006~2007’의 감상기록을 작성하다가 집어든 작품으로, 세상에나! 영화 ‘맨헌터 Manhunter, 1986’에서 이어지는 시리즈를 돌파해보겠다는 다짐을 그동안 완전히 잊고 있었다는 사실에 그만 충격을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이 무더운 여름을 잊기 위한 자세로서 우리의 위대하신 한니발 렉터 선생님과의 면담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작품은 나무로 빽빽한 숲속의 언덕을 밧줄로 오르는 한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달리고, 장애물을 넘는 등 계속되는 훈련을 하던 그녀에게 상관으로부터의 호출이 있게 되는데요. 바로, 피해자의 피부를 벗기고 살해하기로 소문난 ‘버팔로 빌’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프로파일링을 하기 위한 고문으로서 ‘한니발 렉터’와의 면담을 가지라는 명령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기대이상의 정신적 압박을 경험하게 되는 여인은 그래도 한니발 선생님이 던져준 힌트를 따라 단독으로 수사를 하게 되고, 그런 모습에 질투를 느끼기 시작한 정신 이상 범죄자 수감소의 책임자는 그 모든 인터뷰를 도청해 명성을 차지하려 노력하게 되는데요. 때마침 ‘버팔로 빌’이 잡게 되는 새로운 피해자의 신분이 정치 쪽으로의 연관성이 발생하게 되자, 한니발의 도움으로 수사는 나름대로의 방향으로 마침표를 향하게 됩니다. 한편, 수사를 중지하라는 상부의 명력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수사를 하게 되는 그녀는 작은 힌트를 통해 범인을 마주하게 되는 것도 잠시, 그 모든 상황을 통재하는 듯했던 한니발은 유유히 감옥을 탈출해버리고 마는데……. 영화 ‘맨헌터’에서 한니발로 열연한 브라이언 콕스 님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역시 개인적으로는 안소니 홉킨스 님의 연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동도 없이 공허하면서도 모든 것을 다 보는 듯한 눈빛 연기하며, 그 광거어린 포스는 감히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고 싶지 않게 만들었는데요. 그 여파로 인해 영화 ‘레드 드래곤 Red Dragon, 2002’이 다시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했지만, 아무튼 간에 앞선 영화 보다 훨씬 강도 높은 기분으로 이번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문득, 이번 영화를 보면서 ‘맞불’이라는 단어가 떠올라 버렸는데요. 네이버의 두산백과사전의 내용을 옮기면 ‘산불이 타 나오는 앞쪽에 불을 놓아 마주 타들어가게 함으로써 불이 서로 맞닿아 더 이상 타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놓는 불을 말한다.’가 되겠습니다. 아무튼, 그것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대책으로 희대의 연쇄살인마를 이용해 프로파일링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였는데요. 정말이지 고도의 심리전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함부로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과 함께, 오오오! 역시, 한니발!! 으음.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나 생각하게 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우리는 얼마만큼의 이해력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는가?’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결국 아홉 번째 묶음을 달리기 시작한 ‘엑스파일 The X files’을 보면서도 계속 생각했던 문제이지만, 이런 작품들이 단순히 허구가 아닌 실제의 사건을 배경으로 약간의 허구를 섞어 각색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는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봐야 한다 인식해볼 수 있었는데요. 네?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한다구요? 물론 그것도 중요한 자세이긴 합니다만, 최근에 발생한 ‘금강산 피살 사건’만 보아도 우리는 아직 ‘휴전 중’이라는 전시상황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다시 인식해 볼만큼 중요하고도 진지한 문제라고 생각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 수만큼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나의 이야기는 어떤 위치와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를 고민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735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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