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를 키워 본 부모들은 한결같이 갑작스럽게 말 안듣는 아이 때문에 고생한 경험을 토로한다. '미운 다섯 살' 이라는 말도 있고, '이러다간 성질 다 버리겠다'는 말도 서슴치 않는다. 아동문제 전문가인 지은이들은 3∼10살 아이들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이런 문제에 대해 '아이의 마음 읽기' 방법을 제시한다. 천사처럼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아이가 부쩍 짜증이 늘고, 떼쓰고, 고집을 부리는 등 통 이해 못할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마치 악동처럼 구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아이를 달래도 보고, 야단도 쳐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다. 괜히 심하게 화를 냈다가 아이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해야 되고, 또 응석을 다 받아주면 아이의 성격이 잘못되는 게 아닌가 염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아동문제 전문 상담가로서 오랫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온 지은이 레이 리비와 빌 오할란은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떼쓰고 고집부리는 반항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을 변화시키는데 어려워하며, 그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쓴다는 점을 발견, 결국 이 책이 쓰게 되었다고 말한다. 지은이들이 곤경에 처한 부모들을 상담하면서 한결같이 말하는 것은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제 귀가 솔깃해질 독자들이 많을 줄 안다. 그 방법들을 애타게 찾았기 때문이다. 지은이들은 우선 아이들의 반항적 행동을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중요한 발달의 하나라고 말한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이들의 반항적 행위가 위험한 행위처럼 보이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부모의 입장에서만 그렇다는 것이다. 아이가 떼쓰고 고집부리기 시작하면 이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확실히 거절할 수 있는 사고력과 표현력, 인지력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일단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는 "아이의 반항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아이의 부정적인 성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아이의 마음 읽기 방법들을 따라해 본다면 어렵지 않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그 중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아이를 야단치지 않고 스스로 변화시키는 비결'을 공개하면 이렇다. ·아이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 ·자기가 저지른 잘못이 만들어낸 결과를 깨닫도록 한다. ·아이에게 스스로 도전하고 실패해 보는 경험을 갖게 한다.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대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이와 싸우는 대신 잠시 떨어져 있는다.(타임아웃) ·아이를 자주 칭찬함으로써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내 아이만이 갖고 있는 개성을 존중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