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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 들어오고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제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보다도 믿음이 없습니다. 몸이 조금 아플 때에 힘들다고 새벽기도를 빠진 것이나 채플 시간에 졸기도 한다는 점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언행인지 성찰하는 작업을 통해 믿음이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얼마나 믿음이 없는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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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에 들어오고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제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보다도 믿음이 없습니다. 몸이 조금 아플 때에 힘들다고 새벽기도를 빠진 것이나 채플 시간에 졸기도 한다는 점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언행인지 성찰하는 작업을 통해 믿음이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얼마나 믿음이 없는지, 성경을 보는 열심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의무적으로 신앙서적을 읽고 과제를 제출하는 일에 급급했지, 말씀을 보는 일이 다른 어떤 즐거움보다 마음에 감동이 되지 못하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도 현실의 벽 앞에선 관념적인 구호로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소명이 없는 신학공부가 얼마나 교만해지기 쉬운지, 간절히 기도하며 소명을 구하는 신학공부가 되어야만 성도들을 목양할 수 있는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영적으로 세우는 일에 본을 보이려면 신앙으로 하는 신학을 했어야 했습니다. 더욱 늦기 전에라도 이렇게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자기 스스로가 입학 당시 불탔던 목회자의 심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책에서는 '죄 죽임'으로 표현하셨는데 신학생들이 넘어지는 죄는 참 많습니다. 그런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감독관이 없는 시험, 채플은 기준을 채우면 참석도 안하는 모습, 욕을 섞어가며 말하는 모습, 찬양 때마다 잘 다루는 악기와 훌륭한 목소리를 뽐내는 것들이 모두 죄의 씨앗들입니다. 이런 죄들에 탐닉하다보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겠다던 다짐은 어느새 시험에서 꼭 최고점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나 어떻게 하며 예배 때에 잘 보여서 인기가 많아질까하는데 몰두하게 됩니다. 소명을 받은 목회자는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만 부름 받았고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받는 일에 궁리하여야할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지식의 성장을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방향으로 연구할 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신학생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프란시스 쉐퍼가 그랬던 것처럼 신학교에서 자유주의 신학의 유혹은 너무도 많습니다. 역사적 예수를 규명하고 그것만을 변증적으로 제시하려는 새로운 신학적 시도를 멋있다고 생각하고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환상입니다. 성경을 많은 회독수로 읽었다고 해서 지식에서 자랐다고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성경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전체적인 주제 안에서 조화롭게 이해하는 일은 신,구약을 통틀어 끊임없이 연구되어야 하는 체계적 작업입니다. 실제로 영적인 체험을 통해 말씀을 마음 속에 받아들인다면 어떠한 한 구절이나 한 장 만으로도 몇십편의 설교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사랑이 없는 신학은 오히려 성도들에게 해를 끼는 것이 될 것입니다. 목회자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는 일도 하지만 주업무가 아닙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같은 사람들은 성령께서 꾸짖으라 하실 특별한  경우에 꾸짖게 하실 것입니다. 신자들을 낙심하게 하고 시험들게하는 목회자들의 언행과 사역들은 하나님께서 먼저 진정성을 의심하실 것입니다. 

s*******6 2016.04.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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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한 권위와 책들에 대한 소문 때문에 솔직히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저자의 책은 좋은 시야와 및 개인적인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기에  제 기대와 달리 이 책은 신학공부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수 하는 책이 아니여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흔히 시중에 판매하는 공부 방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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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에 대한 권위와 책들에 대한 소문 때문에 솔직히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저자의 책은 좋은 시야와 및 개인적인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기에  제 기대와 달리 이 책은 신학공부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수 하는 책이 아니여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흔히 시중에 판매하는 공부 방법에 대해 방법론적인 책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신학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삶을 추구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교회사 및 신학적인 부분이 들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목사라는 직분을 떠나서 하나님을 알고 배우며 사랑하는 사람 즉 신학 하는 사람에 대한 내용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문뜩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이 책의 방대한 내용 중에서 목차 이렇게 만드셨을까? 책의 목차에서 부터 목사님께서 이 방대한 내용에 대한 내용에 기초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떤 말씀하시고 싶으셨을까? 왜 이렇게 쓰셨을까?

  신학이라는 것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으시고 마음에 대해 혹은 신자로써 알아야 하나님에 대해 많은 내용들이 있었을 텐데 또는 목사님께서 잘 아시는 청교도들이 가지고 있는 신학에 대해서 엄청 분석하고 냉철하게 설명하지 않고 신학 하는 사람의 삶을 그리셨을까 

그래서 생각이 들었던 것은 목사님께서 한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양들과 학생들을 위해 살아보니 신학을 한다는 것은 목사님의 의도와 다를 수 있지만 제가 한 번 읽고 생각해 본 책에서 토기장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각자 쓸 그릇으로 만드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방법으로 흠 없는 그릇이 되어 가는 과정을 올바르게 분별하고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구나를 알려 주시려고 쓰신 줄 알았습니다. 그렇기에 그 방대한 신학의 지식에 대해서 먼저 열거하기 전에 그 내용을 담는 순전한 그리스도인, 순전한 그릇, 순전한 열매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었습니다.

 한명의 그리스도인으로써 많은 반성을 하게 해준 책이라 생각합니다.

h*******k 2016.04.2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