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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길지 않았는데 좀 더디게 읽힌다. 하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아서 좀 집중해서 읽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관계가 있어야만 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 사실 착각이라고 말하기에도 조금 무서운 부분도 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분위기라는 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 않나. 한편으로 건강한 관계는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늘 생각하던 부분이었는데, 어느 선을 유지하면서 잘 지내는 관계가 우리 사는 동안 가장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서양과 다른 문화를 가진 우리 사회이기에, 개인주의가 더 많이 보이는 그들이 이해하기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서로 다른 문화, 개인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관계 안에서 힘든 사람, 개인주의에 섭섭한 사람 모두를 위한 가르침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