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를 훌쩍 넘기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 선거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그 와중에 경제 민주화,정치 민주화 이야기가 난무하고 누가 집권하면 다시 군사 독재 시절로 돌아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민주/진보 진영이라고 자부하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지 10년이 지난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70년대 군사독재시절에나 말했을 민주화란 단어가 다시 튀어나오는 현실이 좀 아이러니하단 생각이 들기는 하다.
여기저기서 민주화 이야기가 난무하지만 대체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언제 이루어졌는지 과연 민주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들이 물으면 어른역시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 것 같은데 이애 저자는 1945년 해방의 함성이 2002년 월드컵의 함성으로 이어지기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마치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듯이 만화로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요즘 아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암담했던 시절을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요즘처럼 자유로운 시대에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읽으면 어디 먼나라의 이야기와 같이 느껴질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광복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모든 과정을 만화로 구성하여서 어른과 아이들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아이들이 선호하는 그림체는 아니어서 다소 아쉬운 감이 든다. 요즘 학부모님들은 영어학원,수학학원가서 한자라도 더 배우라고 열심히 애들을 학원으로 내보내는데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교육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이 책은 필히 한번쯤을 읽도록 권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