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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라는 책은 언론에서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 책은 소비자학을 전공한 교수이자 소비자운동을 하는 저자가 "왜 그들은 명품에 열광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서, 실제 인터뷰와 자료 조사 등을 토대로 사실과 분석을 시도한 뛰어난 보고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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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이 불편하다. 사치의 나라라니, 럭셔리 코리아라니. 10000원주고 3년전에 산 가방 하나로 대학생활을 버텨온 나, 엄마가 사다주는 5000원짜리 티셔츠로 한철을 버티는 나와 같은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 나라는 사치의 나라일까. 럭셔리할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그러나 어쨌든 코리아는 사치 열풍이다. 명품시계로 둔갑한 시계 사건도 있었고, 몇십만원짜리 하는 티셔츠를 입고 몇백만원하는 백을 매는 사람도 존재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가치의 나라'란다. 가치를 중시하는 풍토가 있기에 사치욕망은 어느정도 사회적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단순히 부럽게만 그저 돈낭비라고만 싸잡아보는게 아니라 사치와 명품열풍이 어떤 식으로 우리사회를 구성하는지 뜯어보는 것으로 책은 시작된다. 여전히 불편하긴 하지만, 책을 읽어나갔다. 나의 개인적 상황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책을 읽어나가는 것 역시 책을 읽는 사람의, 학문을 배우는 사람의 자세라고 생각하고.
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명품과 사치에 대해 기본적으로 설명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사치품을 구매하는 동기를 네 가지로 분류해서 설명한다. 인터뷰가 자세히 나와있어 자칫 피상적인 설명으로 치우칠 수 있는 글이 정리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우리나라를 '사치의 나라'로 만드는 네 가지 요인들에 대해서 설명하며 마지막 파트에서 소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원래 논문으로 쓰여질 글을 대중들을 위해 고쳐서 발행한 책이라고 한다. 추상적인 '사치'라는 개념 자체는 자칫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주제이긴 하지만, '사치'를 하는 네 가지 유형(과시형, 질시형 등)을 구분하고 '디드로 효과'와 같은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인터뷰들 때문에 사치를 단순히 생각없이 돈을 쓰는 행위라는 고정관념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이런 설명과 설득 과정 끝에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의 중요성을 역설해나간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나 같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게 경제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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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형적인 중산층 20대 미혼 여성이다... 내가 소위 말하는 명품 물건들은... 가방 하나. 지갑하나.. 구두하나.. 짝퉁 가방은..3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직 옷은 사보지 않았다..
사실 상류층이 아닌 이상 명품을 사기가 쉽지 않다... 우리 집은 구지 따지자면 이제 좀 잘살게 되어서 중산층이 되었다.. 엄마 아빠 두분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거쳐 100원 200원 아껴 중산층이 되셨기 때문에.. 살만해 졌지만 이제까지 백화점에서 제대로 옷한번 사보지 않으신 분들이다..
이렇기 때문에 명품이나 명품 비스무리한 짝퉁하나 살라치면..참 난 많은 고뇌에 빠졌다.. 또한 티비 드라마에서 나온 이쁜 가방이 명품인걸 알았을때.. 나도 저것을 사고 싶다하는 열망같이 꿈을 꿔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사고 싶어하는 가방이...20만원 30만원도 아니고 200만원 300만원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참 착잡했다...짝퉁을 사더라도...난 저것을 꼭 200만원 짜리 처럼 들고 다닐건데.. 200만원 짜리 들고 택시도 아니고 버스 지하철을 타고 다닐 내모습이...참 우끼다고 생각했다..
이책은 가방하나 살때마다 얼마짜리를 사야하나 고민하는 나에게 좋은 분석적 사고를 주었다.. 왜 명품을 사는가에 따라 명품을 사는 동기 유형을 분석하여 결국 명품이란 것은 어떤 것이다..라는 논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책은 행복한 삶이 명품이다라는 명제로 끝을 맺고 있다... 명품을 사고 싶은 열망...사야겠다는 생각...하지만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갈등.. 이런 것들 역시 행복한 삶의 일부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사고 싶다.. 내가 명품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명품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값만으로 따지는 명품은 나에게는 사치이고 어울리지 않는 우스운 것이 될 것이다..
내가 이제까지 봐온 명품 중 가장 멋있었다고 생각했던 명품은.. 우리 대학 교수님께서 입으셨던 1000만원을 호가 한다는 알마니 양복이었다. 하긴 그 교수님은 모든 물건이 다 명품이셨는데.. 참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명품을 입으셔서 멋졌다기 보다..그분이 명품을 하셔서 멋지셨던 것이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내가 했기 떄문에 내가 하고 있는 명품이 멋져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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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라는 것이 사실 그렇다. 딱딱하고 지루하고 건조체의 말투. 사실 그렇지 않은가? 논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이 어려움이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고 책을 선뜻 펴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은 엄밀한 의미에서 교수님이 쓰신 논문 서적이다. 심층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 대한민국 '명품소비 증후군'이라는 이야기로 '왜 그들은 명품에 열광하는가'에 대한 논문을 쓰신 것이다. 이 책은 논문이지만, 재미있다. 소설보다 더 재미있게 읽혔다 나의 경우에는,, 사실 내가 이런 지식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고, 명품이라는 타이틀이 우리 모두의 관심대상이기에 그럴수도 있다. 이 책엔 사람의 인터뷰가 들어가있다. 그 이야기가 너무나 재밌다. 나말고 다른 계층의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수도 있고 그게 너무 좋았다. 딱딱한 논문의 건조체도 아닐뿐더러 읽을 때마다 가볍게 나오는 인터뷰에 이 책에 쉽게 빠져들 수있다.
언제부터인가 소설이라는 장르보다 논픽션이나 인문,교양쪽 서적에 관심이 많이 가게되었다. 책이라는 것이 어떤 지식을 전달해주는 매체라고 생각을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이 책은 나의 그런 마음에 불을 당겨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사회의 명품소비에 대한 생각을 보았고, 더불어 나 또한 바라 볼 수가 있었다. 믿을만한 사람의 신뢰성있는 이야기에 정보가 담겨있다면 항상 귀담는 나이기에 이 책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
그저 명품하나를 소비하는 것인데, 그 속에는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심리라는 것이 그런 것이고, 사람이라는게 그런 것인가보다. 명품에 관한 모든것을 분석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아니 사실, 이 책은 필독서가 되어야만 한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 식상하지도 않다. 이미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을 것이고, 읽을 떄마다 재밌다고 하면서 한 장씩 넘기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조차 이 책을 펼때마다 시간이 가는 줄 몰랐고, 지하철 몇개를 놓쳤는지 모른다. 지식에 대한 갈급함을 풀어주는 이 오아시스같은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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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따위가 있다. '시장거래’, ‘시장 관리’로 순화.[네이버 사전] 오늘날 마케팅의 목표나 전략은 과거의 시장점유율과 고객만족도 등 마케팅 지향적 관점에서 주주와 고객의 가치창조와 마케팅 자산 개발 및 관리로 변화면서 경영의 전반적 촛점으로 대두대고 있다. 시대가 갈수록 이러한 변화는 계속 될것이며 마케팅이 제품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적인 것이라 이해를 하면 되겠다. 이렇게 마케팅이 경영의 전반적 관계로 본다면 결국 브랜드와 밀접한 관계형성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은 당연한 것이다. 즉 브랜드 마케팅을 상품 마케팅과 일치 시킨다는 것이다.
자산은 유형의 자산과 더불어 브랜드와 같은 무형의 자산이 수익가치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브랜드 마케팅을 통하여 고객(소비자)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돋 브랜드 충성도를 높임으로해서 가격 프리미엄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고객(소비자)의 만족을, 곧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게 하여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사치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기업의 전략에 우리의 마음이,행동이 움직이는 것이다.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책을 통하여 '사치'에 관한 내용과 이러한 사치가 '명품'이라는 용어로 '왜 우리의 마음을,우리의 행동을 움직이게하고 있는가' 를 보여 주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생활과학대학 소비학과 교수라 그런지 책을 보면 연구 논문 자료처럼 잘 정리되어 있다. 마치 소비자는 왜 명품을 원하는가. 그리고 명품과 우리의 삶의 관계를 TV프로에서 하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를 시청하는 것 같다.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가 '사치공화국' 이 되어가고 잇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명품과 사치'에 관한 용어와 특징 그리고 2부에서는 사치품을 구매하는 동기를 4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과 문제점을 설명하였는데 모두 인터뷰를 통한 내용을 볼 수있어 우리나라 중류층과 소비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소비 사회로 이끌은 문화는 곧 마케팅, 대중매체,신용카드,그리고 정부로 보며 인간의 사치의 본성을 자극시켜 우리의 근본적 욕망을 흔들어 놓고 그의 영향이 소비에 미치는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4부에서는 사치의 열병을 가라 앉히고 우리의 삶, 소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
책이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각각의 주제 설정에서 상황이나 문제를 제기하여 원인을 설명하거나 문제 해결방안이나 모색을 간략하게 찾아내는 아주 잘 정리된 보고서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즘(Narcisim,자기애)의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p117)라고 하면서 흔히 말하는 대단한 왕자병,공주병으로 우리나라의 나르시시즘의 키워드로 표현하고 있다. 이런 것은 사치의 4가지 유형중 환상의 사치에 속한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모두가 환상형 사치에 점점 물들어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마져 들게 하는 부분이다.
사치를 국민적 열풍이라고 표현 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가치의 나라로 간주된다고 한다. 이러한 사치의 열풍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부분에서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사치의 욕망이 과시,질시,환상,동조와 같은 개인적 감정에서 비롯하거나, 정체성 위기의 표현이라고 하더라도, 사치는 개인적인 윤리의 문제로만 귀결되지 않는다. 소비자의 사치욕망은 사회적으로 조건화된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하고 '사회와 국가는 소비만능의 가치관에 충실하고, 사치품 관련업계는 치열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사치 욕망을 부추긴다.'라고 단언하게 말한다.
심층 인터뷰를 통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소비에 관한 의식을 볼 수있다. 저자가 책을 쓰기위해 연구 조사한 2002년에 비하여 지금은 5년의 시간적 격차가 난다. 5년이라면 오늘날 처럼 빠른 시대에서 한 세대 차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동안 국민의 의식 수준의 변화와 '사치'와 '명품'에 관한 '열병'은 저자가 조사할 당시보다는 심각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대통령 후보가 말하는 수년안에 국민소득 4만불가 도래하면 '명품'과 '사치'라는 의미가 책에서 말하는 의미에서 한 걸음 보안된 의미로 다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생활(Good life)이란 좋은 상품을 소비하는 생활(goods life)로 바뀌어 버렸다. 그래서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책을 통하여 소비에 대한 우리 개개인과 사회의 타당성에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의 명품은 소비가 아니라 삶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한다 "(p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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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곳곳에서 '된장녀'라는 단어를 접하는 것은 요즘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특정 브랜드의 커피를 마시는 이들을 가리키는데 사용되는 듯하더니, 이제는 한국 여성 집단 전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 듯도 하다. 누가 만들어낸 신조어인진 모르겠으나, 여성들의 소비 행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가득 가미된 단어임은 분명하다. 왜 이와 같은 단어가 버젓이 유통될 수 있었을까?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떠나 '과소비'라는,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문제가 없었더라면 이 단어가 생성되지 않았을 거란 사실만은 분명하다. 근검절약이 미덕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이들은 돈을 모으는 행위 못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는데 열중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소비가 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떠한 음식을 먹는지는 더 이상 개인의 취향 문제가 아니다. 자신이 어떠한 계층에 속하는지를 타인에게 알리는 신호로서 개개인은 소비를 활용하고 있다. 많은 이들을 파멸로 몰아넣는 소비, 즉 사치의 중심에는 명품이 있다. 과학적으로 그 품질이 더 우수한지 여부를 떠나서 많은 이들이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지출하고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지출의 유형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었다. 저자는 우리 사회로부터 그 원인을 찾고 있었다. 자본주의 질서가 도입되면서 나타난 빈부의 격차로부터 정당성을 발견하기 힘들기에 우리 사회에선 부자의 여유(!)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못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유한 계층의 사치가 용납할 수 없는, 타 계층에 속한 이들도 향유해야만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경제적 여건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부유층의 소비가 사회 전 계층의 표준적인 소비로서 인정되기 시작한다. 물론, 부유층은 끊임없이 자신을 타 계층과 구분 짓기 위한 유행을 창조해낼 것이다. 이러한 경우, 부유층은 모든 계층의 사치를 이끄는 선도 그룹으로서 그리고 타 계층은 부유층의 사치를 따르는 추종 그룹으로서 행동하게 되며, 전 계층은 사치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소비에 익숙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대학 1학년 때 연회비 없이 카드를 발급해주겠다는 제안에 뭔지도 모르고 받아든 신용카드 한 장과 함께 인터넷 쇼핑에 열을 올리기도 하는... 수중에 현금이 없을지라도 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할까나? 한 번 몸에 배인 습관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법인지라, 월말이면 날아오는 청구서에 적힌 요금에 한숨을 내쉬는 경험을 나는 7년째 반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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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자의 전문가로써 좋은 글에 감사를 드린다.
한국의 소비심리문화에 대해서... 아주 많은 것을 핵심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준 책이었다.
물론 상업쪽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 만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본인같이 방구석에서 책 읽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지혜로운 유익한 책이었다.
맘에 들었던 정리 중에 하나가 바로, "전통부자, 신흥부자, 가짜부자"의 3구분이었다.
참... 사람의 심리는 무섭다. 이런 여러부자가 나올 수 있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그들의 "자존감"의 약화 때문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에... 겉으로 치창하는데 정신없는, '신흥부자 & 가짜부자'
그 내면의 분석과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와 그 배경까지 짚어주는 그 설명이... 어렵지도 않고 중요한 부분을 조목조목 잘 짚어준 것 같다.
돈만 가지고 행복할 수 있다고, 세상은 가르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신문에 나오는 뉴스만 봐도 알 수 있다. 돈 때문에 오히려 망가지고 불행해지는 많은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환경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지혜롭게 자신의 내면을 분별할 수 있는 관점이 있어야, 옳은 것을 목표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지혜를 얻는 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은 성경을 통해 얻으려고 노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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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위에 있는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는 자신의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하고 있으며, 수입을 고려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물건들을 가지고 있었다. 고급차와 악세사리 그리고 값비싼 골프채..아무리 생각해 봐도 계산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이 책에 의하면 그는 환상형 사치의 전형이다. 심각한 나르시시즘을 품고 있는 듯 보인다.
나에게 ‘명품족’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다. 일명 사치의 나라. 언젠가 약속시간에 여유가 있어 고가품만 취급하는 백화점에 윈도우쇼핑을 하게 된 일이 있다. 붙어있는 가격표는 ‘0’을 몇 개씩 잘 못 붙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눈엔 볼품없어 보이는 물건들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었다. 그 때 생각한 것이 여긴 다른 나라구나..였다. 명품을 지닌 이들에 대한 분류, 즉 과시, 질시, 환상, 동조형 사치에 대한 설명과 사치품의 유통구조와 마케팅에 관한 설명으로 이해를 얻었다. 대중매체 부분은, 요며칠 대중매체와 관련된 글을 찾고 있던 중이어서 그랬는지 더욱 흥미있게 읽었다. 각 매체별 특징과 유통구조와 그것이 사치에 미치는 영향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반가웠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13장 ‘소비가 점령해 버린 우리 삶’ 중의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문화가 없다는 말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어른들이 대책을 세우기도 전에 아이들은 소비로 놀이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돈 없이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어느 수업에선가 만원으로 데이트 스케쥴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그런데 아이들의 대부분이 “그돈 가지고 어디서 놀아요~~”였고, 스케쥴의 대부분은 노래방, PC방, DVD방 등이었다. 어른들이 내버려둔 덕분에 이제는 그들에게 소비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행복을 찾는 방법도.. 흥미있는 주제와 인터뷰, 그리고 분석자료가 책 읽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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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당연시하다고 여기던, 스폰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아무소리 없이 물들어 갔던 나의 소비 행태와 습관이 이 책으로 인해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었고 "소비"라는 행동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 보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 문명은 소비라느 행태를 너무나 당연시 하게 만들었고, 경기 활성화라는 이유로 인해 모든이들에게 소비는 미덕이라고 믿게 하였다. 또한 크레딧 카드라는 문명의 이기로 인해 우리 선친의 "빚으로는 소 한마리도 잡아먹는다"라는 이 격언을 뇌리에서 지워버리게 하여 시각적 유혹에 의해 소비를 버릇삼게 하였다... 두고 두고 읽을 만한 책이고 정말 주위 친구들한테 적극 권장하고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