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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수강 중인데 처음 해보니, 호흡이나 동작이 강사의 설명만으로는 따라하기 힘들었다. 자세한 설명서를 원했는데 이 책의 장점은 동작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설명과 함께 보여준다는 거다. 이런 책을 원했기에, 이 부분은 만족한다.
구성은 크게 필라테스 동작 설명과 간단히 할 수 있는 동작, 그리고 기구로 할 수 있는 동작으로 나뉜다. 그중 필라테스 재활운동으로 사용되는 기구에 대한 지면이 많은 데 사실 이 책을 사는 사람들은 그런 기구없이 하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하는구나, 정도이지 필요한 부분은 아니었다. 차라리 짐볼이나 수건을 이용한 부분이 한 두가지만 나오는게 아니라 응용으로 해서 자세히 나왔으면 좋았겠다.
전체적인 구성은 만족한다. 이렇게 동작하나하나를 설명해주는 책이 거의 없었기에. 단, 구성이 깔끔하기는 하지만 여백이 너무 많아 페이지수만 늘어난 것도 같다. 동작 설명 글씨도 너무 크고. 더 알차게 만들었으면 완전 강추했을텐데,하는 아쉬움. 만오천원, 가격대비 내용은 살짝 마이너스. 그것만 빼면 두고두고 볼 책.
같은 가격으로 더 많은 내용을 얻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ㅎ 독자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