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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최고가 되어야 하는 대한민국의 힘든아이들 속에서 보통의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는데, 순식간에 읽혀지는 재미와 흐믓함이 담겨져 있다. 정말 큰 아이같은 경우도 학습지 답지를 보고 메꿔놓긴 했는데, 밀려써서 들켰던 생각이 나서, 그래 아이들이 한 번쯤 할만한 행동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릴때라 야단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서, 삶의 순리라는게 신비롭기만 했다. 엄마의 언행도 민규의 보통 3학년만큼, 보통 대한민국의 엄마라는 생각에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머금으며 읽을 수 있었고, 아이에게 무척 재미있다는 말과 함께 권했더니, 깔깔대는 모습하며, 반장선거에서 근소차의 표는 다시 투표해야하는 과정을 세차례나 겪어야 했던 우리아이는 그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추억을 생각하게했다. 학원, 공부 속에 빈틈이 없는 요즘의 아이들 속에서 오늘 최민규의 모습은 행복과 추억으로 남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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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닥투닥 매일매일 싸우는게 일인 아이들이지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바로 형제, 자매이기도 하지요. 민규는 문제집이 풀기 싫어 답안지를 보고 베끼거나 꽁꽁 언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포크를 부러뜨리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