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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이제는 은퇴해서 자전거에 등산에 취미를 붙인 자칭 자전거인으로 이 책을 읽게 되서 기쁘다. 인터넷에 자전거와 출퇴근, 취미 등에 대한 글이 많지만 차분하게 찬찬히 읽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모니터보다는 지면으로 책을 읽는 것이 독서의 참맛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피곤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에 자전거에 관심이 많아서 미국에서 사온 책인데 서재에서 찾아보니 역시나 그 책이다.
내용이 참 방대하다. 자전거를 가지고 이렇게 많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쉽지 않는데, 간만에 재밌게 읽었다. 레오나르도가 체인이 달린 자전거를 스케치했다는 이야기로부터 초기의 자전거는 나중에 나오는 대중 자동차보다 더 비쌌다거나 노동자 월급의 6개월분에 해당했다는등 자전거의 역사에서, 1980년대에 근교로 자전거를 끌고나가면 가끔씩 돌팔매를 맞았다거나 마차와 교통 경쟁을 벌였다는 이야기(물론 부자들 이야기)에서 자전거 열풍까지....
또한 초기 자동차의 기술은 전임 자전거 기술자들로부터 나왔다는 사실 (비행기의 라이트 형제나, 푸조나 포드 등이 모두 자전거로부터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 등) 자전거 경주자들이 초기 자동차 경주를 벌였다는 것 같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글맛도 톡톡 튀는 것이 참 재밌었다. 나아가서 자전거, 자동차와 도시 및 도로의 발전까지... 자전거인에게 길, 도로는 한몸과 같으니 그 구조를 당연히 알고 주의해야 한다는 의도인가! 자동차를 타면서도 도로와 도시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는 도시와 도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저자가 책의 말미에서 말했듯이, 자동차 운전자가 기계에 둘러싸여 있는 반면에 라이더는 "완전히 드러나 있기 때문에,하늘에 툭 터져 있기 때문에 어떤 날씨든 느낄 수가 있다. 이 드러남은 두려움과 어려움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기쁨의 원천이다. 그로 인해서 자전거의 주행이 다채롭고 강렬한 경험이 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 책의 특징은 이런 인문역사적인 글쓰기와 자전거 타기라는 실용적인 글쓰기의 접목에 있는 듯하다. 신문 서평에서 보듯이 자전거가 자동차도 아니고 보행자가 아니라는 존재적 지위 때문이라면 너무 비약된 설명일까.
그 다음 이 책은 차도, 팟홀, 차선 표시, 배수구, 연석, 광장 등 도시의 노면과 도로를 다룬다. 그리고 자동차가 점령한 차도에서 우회전/좌회전을 한다거나 도어존, 주차 차량 읽기, 눈맞춤 등 도시에서, 그것도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방법과 전략을 소개한다. 찬찬히 읽어보면서 내 경우에는 어떤가를 떠올려 보니 도시에서 자전거 타기란 게임, 정신적 게임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도 든다.
그 다음은 자전거 사고와 부상 유형으로 넘어간다. 찰과상, 안면 및 머리 부상, 골절 등 통계적인 사실과 사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 등 240,000킬로미터를 달리고 도로에서 자동차와 살다시피한 저자가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주 소박하다. 바로 끊임없는 주의와 경계, 그리고 기억. 자신이 다니는 도로와 환경을 모조리 기억하라. 상황이 변했다면 왜 무엇이 변했으므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까지 생각하라. 휴....
그런데 헬멧은 꼭 써야 하나? 저자의 말은 부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헬멧을 써야 한다고 하지만 헬멧이 사고나 부상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한다. 다만, 사회 및 교통 체계가 발전하여 자동차 사고는 물론 거의 모든 교통사고가 전체적으로 줄었다고 한다. 자전거 라이더가 헬멧을 써야 한다면 사고 통계를 볼 적에 자동차 운전자 및 보행자도 헬멧을 써야 한다는 지적에는 쓰고 통쾌한 웃음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자전거 사고율이 자동차와 보행자 사고보다 적다고 한다.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지 않을까? 자전거 메신저이며서 주말에도 자전거를 놓지 않는 저자의 대답은 간단한다. 오염이 심하지만 집에 있거나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는, 자전거를 타며 출퇴근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에 이로울 것이니 자전거를 타라고 한다. 다만, 잠깐잠깐 참을 때와 쉴 때을 구분하고 자전거를 타란다. 그 다음은 조금 지루한 자전거 장비와 타이어 펑크와 공구 등이 이어진다.
자전거 타기 어려운 날에는 이런 책이나 읽으며 소일하련다. ![]() 예전에 샀던 책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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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몇 되지 않는 취미 중의 하나가 라이딩 즉 자전거 타기다. 하지만 평형감각과 근력의 부족으로 산에 오르지 못한다. 또한 질주하는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것도 큰 두려움이다. 그래서 오로지 한강, 안양천, 탄천가에 마련되 있는 자전거전용도로만을 이용한다.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두 다리로 굴리는 자전거 타기는 도시생활의 지친 나에게 여유와 자유이기 때문이다.
온오프라인 서점을 찾아봐도 자전거에 대한 책을 찾기는 어렵다. 모처럼 신간이 출간되었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제법 비싼 책을 주문했다. 어제 도착하자마자 읽어내려갔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을 읽는 즐거움] - 자전거의 역사를 소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를 보면서 놀라게 된다. - 시티라이딩의 기술. 차량과 보행자와 함께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기술과 조언은 대단한 라이더인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말 꼼꼼하고 다양하다. - 보다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는 방법과 대처요령이 참고할만하다. - 모든 라이더들이 공감할만한 소재와 편안한 서술이 저자와의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 앞으로도 해외의 베스트셀러를 연속 출간하겠다는 이야기는 아쉬움을 넘어 새로운 기대를 가지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아쉬움] - 번역의 질이 떨어진다. 구문단위로는 열심히 번역했을테지만 두 세 줄의 문장을 여러차례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용어의 효과적인 정의와 적절한 번역이 부족하다. - 오탈자가 많다. 무려 1만 5천원의 금액을 지불한 책에서 이렇게 많은 오탈자를 발견한 기억이 없다. - 책의 크기와 무게. 왜 이리도 크고 무거운지 이해할 수 없다. 혹시 비싸게 팔기위한 것은 아니겠지요? - 원서를 보지 못해 알 수 없지만 표지 디자인이나 본문에 삽입된 그림, 사진이 거의 없거나 조잡하다. 시원시원한 도시 풍경이나 자전거 주행모습 그리고 각 장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자료가 함께 소개되었다면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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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에 대한 감상이 가득한 .. 하지만 지나치게 말을 재미있게 할려고 하는게 좀 거슬리고 왕초보를 위한것도 아니고 본격적인 라이더들을 위한 것도 아니라고 스스로도 말했지만..좀 애매한 독자층선정으로 맛만 보다 끝난 느낌이다. 읽고나면 뭐 도로에 대한 지식이 좀 늘어났다고 할까? <당신의 차와 이혼하라>를 읽고 그 후속판 개념, 즉 카프리한 삶의 자전거심화학습반 을 들어가는 느낌으로 책을 잡았는데 그리 와닿진 않았다. 그리고 은근히 오타가 많더라..음..거슬려거슬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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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Cycling: A Guide to Bicycling in 21st-Century America 시티라이더 -로버트 허스트 지음/ 신사강 옮김 prologue. 도시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 존 포레스터 『효과적인 사이클링』의 차량주의적 주행원칙과 ‘보이지 않게’ 법규를 무시하면서 타는 방식 2가지가 있다. 1장. frankenstein's monster *자전거의 역사를 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자전거 체인을 구상한 흔적이 보인다. Marinoni 주장. -드라이지네~ 자전거는 아니고 안장이 있는 퀵보드 정도? -커크패트익 맥밀란, 가빈 델젤~ 크랭크와 레버가 달림 -boneshaker~크랭크와 페달을 앞바퀴에 달다 -high-wheeler~앞바퀴가 커져서 속도를 낼려고. -하이휠러의 대안으로 나온게 John Kemp Starley의 ‘Safety Bicycle’ 지금 우리가 쓰는 자전거의 모델이다.. 공기타이어와 브레이크는 없었다. *미국 1890년대의 자전거열풍 -아일랜드의 수의사 Dunlop이 실용적인 공기타이어를 개발하면서 자전거타기가 열풍이었다-> 1896년이후 가격폭락전에는 라이더들은 부유한 사람들이어서 포프의 LAW(미국자전거인연맹)이 세가 불어 포장도로를 얻어냈다 -안전자전거가 개인 이동성과 자유에 대한 기대를 키웠고-> 뒤이에 motor가 출현하다-> 초창기 자동차 산업은 자전거 기술자들에게서 얻어온 것이 많다. 내부 연소기관도 마찬가지. *자전거 경주가 급속히 자동차 경주로 넘어갔다. 1905년 디트로이트에서 벌어진 쿠퍼와 바니 올드필드의 경주.. 올드필드전에 자동차 경주는 신사적인 장난감이었지만 올드필드후에는 자동차를 거칠고 사나운 매력을 가진 덩어리가 되었다. *포드가 Model T를 1908년 내놓고, 어셈블리 라인을 통해 1927년 290달러에 차를 내놨다. 1927년까지 미국은 세계 자동차의 80%를 소유했다. 1970년대 BMX 경주 도입으로 자전거 열풍, 1980년대 산악자전거열풍이 불었지만 자전거를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단지 재미, 여가로만 탈 뿐이다. *대중교통 -말이 끄는 합승마차의 도입으로 도시가 별모양으로 확대-> 도시간 철도로 인해 증폭됨-> 케이블카-> 노면전차 -> 그리고 자동차 -자동차로 인해 교외로 건물들이 빠져나가고 정부의 주택융자보증, 새로운 간선도로로 인해 미국의 교외화가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GM이 LA의 철도회사를 사서 철도망을 망가뜨려 자사 버스를 도입했다는 설~셔먼 반독점법에 걸렸으나 별 반성없이 keep going. 도시철도 자체도 정치적 부패에 연루되어 있었다. 도시철도는 공공자금이 유입되어야 하는데 민간기업이 운영했었고 자동차 기간 사업은 유류세라는 자금줄과 정부의 일반 세수의 대규모 지원을 받았다. *교통정체 -르코르뷔지에의 도시개념: 넓은 대로를 구시가지에 들이고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야한다.. 지금의 우리 도시풍경을 만든 모더니스트 -대중의 요구로 주간고속도로법, 1973년 연방도로지원법, 1991년 교통수단통합촉진법으로 간선도로가 많이 세워졌다 but 교통체증은 고속도로도 풀지 못하는 문제다. 자연이 진공을 싫어하듯이, 혼잡한 도시는 빈 간선도로를 싫어한다. 채운다...덕분에 아침방송진행자들도 먹고 사는거고.. *enclosure -자동차의 이점은 자동차를 밀폐된 공간으로 만들어 집의 연장선이 된다는 점이다-> 왕성하고 안전하게 번성하는 지역은 다채롭게 부딪치는 이웃들간의 접촉에서 나온다고 한다by Jane Jacobs 혹은 emerging system by Steven Johnson -> 자동차의 enclosure가 익명성을 낳고 익명성은 분노를 유발한다. *라이더로써 자동차가 접수한 현대사회를 받아들이자. 불평하지 말고. *참고: The End of Cheap Oil -Colin Campbell& John Laherrere, Scientific American, 1998년 3월호 2장. City's Surface *포장도로-덕분에 빠르게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게다. 포장도로에 감사하라. *pot hole -도로는 10년 사용하면 닳아서 다시 깐다. -도로는 다층구조인데 가장 약한 층에 따라 그 강도가 결정된다. -패인 곳이 pot hole *크랙과 이음매 *도로 너울(hummock) *차선표시- 점박이요철, rumble strip *배수구 *대각선 철도 트랙 -앞바퀴를 들어올리는 기술은 라이더들에게 습관이 되어야 한다. *토핑 -결빙조건~ 겨울에 타는 자전거야 말로 정신에 좋다 *광장 *도로 연석 3장. In Traffic *원동기 차량의 교통을 규정하는 일반적인 교통법규가 자전거에게도 훌륭하게 적용된다. -차량주의 원칙 -but 혼잡한 도심에서는 ‘보이지 않는 , 남들을 잘 믿지 않는’ 스타일의 라이딩을 선호한다. -잘 닦여진 자전거 전용도로덕분에 차들과 경쟁하지 않고서도 어느곳이나 갈 수 있게 되었다. *도로에서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고 자신의 안전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져야 한다. 당신의 운명을 경찰, 도시계획자, 보행자, 의사, 운전자에게 맡기지 마라. -사이클링은 위험하다. 사실 도보나 자동차 다 위험하다. 경계해야 한다. 重傷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도시에서 타는 자전거를 일종의 game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route 선택 -주장1: 공공 도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라이더들은 그 권리를 빼앗길거다..간선도로를 타라 -주장2: 되도록 교통 혼잡이 적인 루트를 선택하라. 약간의 시간은 희생되더라도. -도로 선택의 제1원칙: 루트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라. -자동차 전용도로, 기찻길, 강은 가장 큰 시간의 지연요소. *차도 어디에서 타야해요?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타라(역주행 금물) -주정차 차량에서 1m 이내는 접근 금지(door zone) -자전거의 기본 자리는 가로변 차선의 중앙이나 오른쪽이다. 도로법상 자전‘車’지만 법률상 자동차운전자와 동등하지 않다. 법은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끔 만들어 놨다. 차선접수는 자주해선 안 될행위(위험하기도 하고 별 이익도 없고) -> buffer zone 찾고 가능하면 차선을 공유하라. 라이더는 오른쪽으로 자동차는 왼쪽으로. -헬멧, 반사경, 라이트, ABC(ait, brakes and bar, chain) *눈에 띄기 위한 라이더의 분투 - 당신의 가시성을 확대하는 조치(야광조끼, 반짝이등)를 취해야 한다. 자신의 가시성을 너무 믿지 마라. 가시성보다는 완충지대 확보가 우선이다. *fake right turn..(이게뭐여-_-;;) *추진력에 목숨걸지 말라. 안전이 우선이다. *교통신호 -William Potts 1920년 Detroit에 철도 신호체계를 교통신호의 자동 연계에 적용함-> 자동화시스템이 발전됨 -측면신호는 도로에 매장된 전선회로가 금속체에 의해 유도된 전류로 주파수가 변하고 이 변화를 교통신호기가 감지해서 교통신호를 바꾼다. - 파란불일때도 빨간불때처럼 주의력을 발휘하라. -빨간불은 일단 정지로 받아들여라. -좌회전은 보행자처럼 횡단보도 옆으로 건너라. *뒤돌아보기 -우선 앞을 살펴 위험요소를 check한 다음 왼쪽으로 45도만 슬쩍 돌아보라. -귀를 당신의 백미러로 활용하라. 아니면 진짜 백미러를 사서 달아라. -뒤돌아보기는 라이더의 회전신호와 같아서 운전자들에게 인식을 제공한다. *gutter(도로 가장자리의 배수로)도 적당히 타라. *근접전: 정체시 자리잡기 -정체시에 자동차와 속도가 비슷해지므로 오히려 타기 편해진다. 왼쪽으로 차로를 바꾸어 추월하라. *직진 주행: 하얀 차선 위를 달려라. *track stand: 두 발을 페달에 올리고 멈추거나 아~주 천천히 가는 테크닉 *countersteering: 오른쪽으로 핸들바를 틀었는데 자전거가 왼쪽으로 나아가는 것. 자전거의 방향은 몸과 핸들바의 조합에 의해 결정되므로. *자전거 도로: 자전거를 대중적인 도로체계에서 밀어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보는 차량주의자들 견해를 무시 할 수 없다. 차도, 자전거 차선이나 도로, 측면도로는 모두 라이더가 쓸 수 있는 도구다. *보도 주행: 보도는 보행자의 것이고 라이더는 단지 손님이다. 걷는 속도로 가고 적당한 청각신호를 쓰라. *근교 주행: 근교는 자동차가 개인단위다. 도로에서 자전거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다. *야간 라이딩: 조명장치가 필요하지만 없어도 ‘보이지 않는’ 스타일로 타면 된다. 라이더 자신이 조심하는 것이다. 4장. Bicycle accidents and injuries *자전거 사고와 부상에 대한 통계는 정확하지 않다. 어린이의 자전거사고를 성인의 것과 합치기 때문에 사이클링의 위험이 과장된다. *도시지역에서 발생한 자동차-자전거 사고의 90%가 회전 or 교차상황과 관련됨. *경험의 역설: 라이더가 노련해지면 주행 마일당 또는 시간당 사고는 줄어들지만 자전거를 훨씬 많이 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부상의 수는 비슷하다. *사고들 -road rash: 도로에서 넘어져 생기는 찰과상. 장갑을 끼고 타면 도움이 된다. -clavicle골절 혹은 부러짐: 6주 정도 안정해야 한다. -안면부상, 머리부상 *헬멧 -헬멧이 심각한 머리부상사고를 88%까지 줄인다?~ Seattle 지역 응급실에서 1980년대말과 1990년대 초 모은 자료지만 자전거의 위험성을 자동차 운전이나 산보와 더불어 생각하면 비합리적이다. -미국 CPSC(소비자안전위원회)는 시속18km 의 충격으로 자갈이나 연석등 뾰족한 표면에, 시속23km로 평평한 표면에 부딪쳐도 머리가 보호된다는 검증 표시를 해준다. but 현실적으로 라이더는 그 속도 이상을 다니고 사고도 그 이상 속도에서 난다. 더 안전한 건 오토바이 헬멧이지만 라이더들은 속도에 치중하기 때문에 제조사는 안전보다는 보호가 덜 되고 경량인 헬멧을 만들뿐이다. 안전하다는 것은 허상이다. ->현실적으로 자전거 헬멧은 안전, 스타일, 통풍기능, 무게에 대한 타협의 산물이다. 5장.Air pollution and Cyclist *1890년 말이 주요 교통수단이었을 때 도로와 공기는 말의 오줌과 분변으로 질척거리고 악취를 풍겼다.-> 새로 등장한 자동차가 이 오염상황을 해결해주리라 믿었다-> but 자동차는 “Smog"를 만들어 냈다. *좋은 소식 -촉매컨버터가 1975년 기본적인 형태가 도입되었고, 1980년에 더 정교한 삼원 촉매컨버터가 법률로 지정됨, 1990년 Clean Air Act의 개정안으로 엄격한 배기가스 규정이 도입됨 -산소 함유의 첨가물이 들어간 오일 사용(but MTBE 문제가 발생) -재래식 디젤은 현재 퇴출중, 유연가솔린 또한 사라지는 중 *나쁜 소식 -CO: 한국 수도권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70㎍/m3 으로 WHO 기준인 40㎍/m3보다 1.8배가량 높다..도로가 정체된 곳에는 이미 상당한 CO를 들이마신 셈이다. -탄화수소물: 휘발성이 강한 탄화수소가 엔진을 회전시키는데 배출되면 암을 유발한다. -NOx: NO2를 다량 들이마시면 면역계와 폐가 손상된다. 산성비의 핵심물질. -O3: 1997년 8시간 평균 0.12ppm에서 0.08ppm으로 강화되었다 -분진: suspended particulate matter(SPM).. 많은 사람들이 고수준의 부유분진이 있는 특정한 날에 죽더라. PM-10, PM-2.5 사이즈의 미세먼지가 날아다니다 폐에 꽂힌다. *라이더가 숨쉬는 법 -코로 숨쉬어라. -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서행하라 -배기가스속에서는 숨을 참아라 -루트를 찾아라: 상습정체지역, 고층건물사이로 늘어선 시내 중심부, 터널, 옥내주차장, 가다 서다 운전이 반복되는 곳을 피해서 한산한 주택가로 루트를 잡아라 -peak time을 피하라 -날씨 예보를 봐서 황사가 심한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탄소필터가 부착된 마스크를 착용하라. -쓸만한 방어조치를 마련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면 공기가 오염되었더라도 마음편히 라이딩하라. 6장. Punctures and Flat tires *펑크 고치기: 초급 -프레임에서 바퀴를 떼어낸다 -타이어 외부를 살펴서 펑크 위치를 찾아본다 -밸브에서 바람을 뺀다 -타이어레버로 타이어를 림에서 제거하되 밸브는 림 속에 있도록 둔다. -15~20번 펌프질을 해서 튜브에 바람을 넣는다. 이래도 모르면 튜브를 물속에 담궈서 구멍뚫린곳을 찾아낸다 -구멍을 찾았으면, 사포로 구멍 주위를 4cm 정도 가볍게 긁어낸다.(코팅부분을 없앤다) -구멍주위에 접착제를 얇고 골고루 바른다. 패치보다 넓게 바름 -접착제를 말리되, 끈기가 남아 있을 정도까지 말림. 3~4분 정도. -패치를 붙인다. 거품이 생기거나 끝이 헐거워져서는 안된다. -튜브를 타이어안에 집어넣는다. -바람을 넣는다. 프레스타식은 억세게 펌프질하면 밸브가 망가질 수 있다. -바퀴를 자전거에 끼운다. 7장. Equipment *헬멧, 장갑, 펑크수리장비, 타이어레버, 펌프 정도 *자전거- 크게 road bike와 MTB가 있다.hybrid, comfort bike, 트랙자전거(핸드 브레이크가 없는 고정기어) *핸들바의 위치는 안장에서 3~5cm 낮게. *필요한 공구 -펌프, 땜빵도구, 타이어레버 -육각렌치 -grease와 체인 오일 -스포크 렌치 -체인 공구 -일자, 십자 드라이버 -크랭크 렌치 -페달렌치 -헤드셋 렌치 -콘 렌치 -BB 공구 -카세트 공구 -스패너 -케이블 -수리대 *체인에 직접 오일을 바르면 작은 모래알들을 체인 속에 들어가게 해서 마모를 가속시킨다는 설이 있다. Epilogue. Bicycles and Cities *자전거는 하늘에 툭 터져 있고 무거운 기계류에 완전히 드러나 있다. 자전거는 현재를 사는 삶이다. 피와 산소를 뿜어내고 근육을 당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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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의 우측 가장자리를 잡고 내려가는데 앞쪽에 봉고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연석이 낮아 보여서 비스듬히 올라서려는데 타이어가 연석에 미끄러지면서 꽈당! 무릎팍과 팔뚝에 어른되고 나서 가장 큰 생채기를 입었다. 아, 그 쓰라린 맛을 느끼고부터는 자전거 타는 묘미가 더 진해졌다고 할까. 동호회며 책이며, 이런 실수는 초보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실수며 부상이라는데, 찰과상으로 끝난 게 다행이라고 했다.
며칠 전 밤중에 한강변을 타고 오는데 갑자기 가로등 불빛이 사라지고 옅은 라이트로는 앞을 분간할 수 없었다. 어짜피 라이트는 내가 달려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 정도로만 달았으니 그렇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암흑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악! 난간을 들이받고 길바닥에 너브러졌다. 어깨를 정통으로 들이맏은 것 같다. 다음날 병원에 가니 약간 금이 갔으니 자전거는 두세 달 쉬어야 한단다. 어헝! 건강을 생각해서, 건강에 좋다며 자전거 타기를 권유하고 다녔는데 이게 웬 창피람. 어쩔 수 없다. 운전도 할 수 없으니 버스를 타고 다닐 수밖에.....
그런 와중에 구입한 것이 이 시티 라이더다. 좀 뻥이 심하다. 도시에서 자전거를 즐겁게 탈 수 있다니! 자전거 타는 사람은 즐거운 것보다 좋아서 타는 데... 그게 그건가! 아무튼 도시에서 자동차와 보행자에 섞여서 자전거는 즐겁지는 못하다. 또 나같이 당하고 나면, 결코 즐겁지는 않고, 그 쓰라린 맛 때문에 다시 타는 것 같다.
출퇴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는데 저자의 구라가 장난이 아니다. 무슨 자전거 책에 자동차와 도시와 도로와 대기오염까지.... 하기사 자전거 타는 법이나 안전운행법이나 썰을 풀자면 어디 그것으로 한 권으로 책이 되겠는가. 그런 책이라면 지루해서 읽기도 힘들 것이다. 좋다. 맨 먼저 사고와 부상 유형을 읽었다. 죽지 않고 계속 자전거를 탈려면, 뭐 꼭 한번은 사고를 당해야 한다고? 저자의 말인직슨, 그것이 사고면역시스템이라나 뭐라나. 암튼 구라가 좀 섞여야 책이니 이 점도 용서...
암튼 그럭 저럭 1주일 걸려서 다 읽었다.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어렴풋하게나마 알게 된 것 같다. 인터넷 동호회에 올라온 단편적인 정보를 읽을 때와는 다른 맛이랄까. 앞으로는 절대 바보 같은 사고는 당하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이 책이 준 교훈이라면 끊임없이 안전에 주의하라는 것, 그리고 어떤 것도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 자전거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저자의 말처럼 이제 자전거에 조금 식상해서 비자전거인이 될 소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