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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편집자나 역자가 이 글을 꼭 봤으면 한다.
이 책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다른 출판사의 고백록(참회록)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번역과 편집을 어떻게 했는지 보지 않고 산 내가 잘못이지만
다른 출판사의 참회록을 보고 나서 내가 책을 잘못샀다는 것을 알았다.
이 출판사의 책을 많이 애용했기에 믿고 샀지만 속은 기분이 들었다.
다른 참회록을 보니 13장으로 나뉘어진 두꺼운 책이었다. 이 책은 왜 이리도 얇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고
서문을 봤지만 역자서문은 나와있지 않았고 누군지 모를 두 외국인의 소개만 있을 뿐이었다...
고백록에서 어느 부분만 발췌한 것인가? 아니면 현대어로 쉽게 핵심만 요약한 책인가?
편집과 번역에 대한 어떤 설명도 나와있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는 원작의 저자와 독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다른 엉터리 편집과 번역을 한 책에도 해당된다.)
참으로 불친절한 책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은 특히 누가 어떤 방식으로 번역을 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원전 그대로의 맛과 향기를 최대한 살려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편집자에게나 번역가에게 아주 중요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전을 구입할때에는 꼭 직접 보고 사자.
개인적으로 크리스챤다이제스트의 고백록을 추천한다.(이것도 꼭 직접 본 다음에 구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