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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0월 3일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전투를 다큐멘터리처럼 그린 작품입니다. 책 내용은 소개에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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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호크다운...그제목만들어도 이책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독자들은 한번에 알수있다. "전우의 목숨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치열한 소말리아의 전쟁터에서 미국의 자존심이고 특수부대원들이 마지막까지 믿었던 즉 구세주와 같았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그들은 끝없는(하루밤이었지만 그들에게는 생애 가장 긴 밤이었을 것이다)절망으로 빠지게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이제까지 우리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봐왔던 미국의 전쟁과는 너무나 다르다는걸 알수 있다... 어떠한 특수무기도 이 전쟁에서는 통하지않고 피와살이 튀기는 오직 믿고 의지할수 있는건 바로옆에서 총을쏘고 있는 전우뿐이다... 영화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는 다루지못한 영화 그이상의 것을 원한다면 지금즉시 블랙호크다운을 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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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원작이다. 전쟁 소설을 처음 읽어 본 나에게 이 소설은 너무나 가슴에 뭉클한 감정을 일으켰다. 모두가 그들을 버려도 전우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는 군인들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보았다. 소말리아에 주둔중인 미군은 소말리아의 내전을 잠재우기 위하여 소말리아의 군벌 고위 보좌관 두 사람을 납치하여 부대로 귀한하라는 명령을 받고 모가디슈로 향한다. 고위 보좌관 둘을 납치하는데 성공했지만, 블랙호크가 불시착하고 적의 포탄에 의해 추락한다. 성난 소말리아의 군중들은 블랙호크 추락 때, 숨진 조종사들의 시체를 난도질 하고 끌고 다닌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숨져가는데 미군들은 공포와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지만, 자신들의 형제인 아군을 구하기 위하여 다시 소말리아 한복판으로 향한다. 전투는 1~2시간이 걸리것이라 예상했지만 전투는 하루해가 지나가도록 치열하기만 했다. 이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불타는 전우애, 그리고 그들의 용맹과 의로움들이 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더 많은 전쟁 소설을 읽고 싶다고 느꼈다. 약간의 편견을 두자면 미군의 우월성을 말하지만, 내면엔 전세계의 우월성을 가진 미국을 그려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설을 읽으면서 군 용어가 많이 나와서 많이 애를 먹었는데, 마지막 부분에 군 용어의 해설이 덧 붙여 있었다. 앞으로 이 소설을 보게 되는 이가 있다면 뒤의 용어 해설을 보면서 읽기를 권하는 바다. [인상깊은구절] 1993년 10월 3일, 99명의 미군 특수 부대원은 소말리아 군벌의 고위 보좌관 두 사람을 납치하여 부대로 귀환하라는 임무를 받고,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한복판의 미로 같은 시장 골목으로 투입되는데... |
| 몇 달 전에 친구로부터 '블랙 호크 다운'이라는 영화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만큼 대강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욱 영화의 개봉을 기대했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 영화의 원작 소설이 번역되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바로 책을 주문했다. 3일 후 퇴근하니 책이 도착해 있었다. 포장을 풀고 책을 조금만 읽기로 마음먹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앉은 자리에서 두꺼운 책을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은 단순한 영웅담이 아니다. 첫 실전에 투입된 병사들의 피에 얼룩진 전투 기록이다. 작가 마크 보우든은 이 소설을 위해 전투 일지를 읽고 참가했던 병사들과 인터뷰를 해서 전투 현장을 재구성했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패권 주의와 값싼 애국심을 자극하는 블록버스터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혹평했다. 하지만 원작소설을 읽어보면 그러한 것은 등장하지 않는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소말리아의 입장에서도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가능한한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일단 소설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이 없다. 그렇다면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어떨지 그것이 궁금하다. 번역도 지금까지 본 밀리터리 서적 중 잘 된 편에 속한다. 다만 번역하기 힘든 단어들을 원어 그대로 읽어버리곤 하는데 찾아보면 적절한 우리말이 있긴 하다. 그러한 부분이 조금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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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영화를 안보고 읽는다면 무슨 예기를 하는지 하나도 모를만큼 난잡하고 혼란스럽게 쓴 책이다. 500 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책에 지휘체계가 엉망이 되어 도시 한가운데, 그것도 사분오열된 상태로 혼란스럼게 된 부대의 이야기를 글로 묘사한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인터뷰한 부대원들을 위한 배려인지 그 수많은 부대원의 풀네임과 별명, 무기, 보직, 전사 혹은 부상 상황까지 일일이 설명을 한다. 이건 르포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다. 영화에서는 인물소개도 없고 간단하다. M60든 사람, 호송대 지휘관, SAW든 사람, 허벅지 다친 전사자 등등 화면만으로도 인물 파악이 가능하고, 영화는 인물에 억메이지도 않았다. 이 책은 무리한 것을 해 보려 했다. 도표 두장, 내용설명에 도움이 안되는 사진 몇장...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 조차 정리가 안된다. 영화를 안 봤다면 읽지 못할 책이다. 다만, 이 책의 약 50여페이지, 전쟁이 아닌 그 전후 상황과 국제관계를 설명하는 부분만은 가치있다. 그래서 별 둘이다. 북한과 이라크 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하려는 미국은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모양이다. 선의의 무력도 상대는 악으로 받아들인다는 교훈 말이다. 영화를 봐라. 책 읽는 것은 시간낭비다. 영화를 보고 뭔가 부족할 때 그때 읽어도 늦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국제사회는 소말리아를 잊어버렸다. 국제적인 구호의 손길이 떠나버린 것이다. 소말리아의 얽히고 설킨 유혈 종족 분쟁은 더 이상 세계인의 관심을 끌지 않는다. 자원도 없고, 전략적 요충지도 아니고, 잠재적인 판매 시장으로서의 매력도 없는 소말리아가 유엔이 제시했던 평화 재건의 기회를 다시 얻기란 난망해 보인다. 싫든 좋든, 소말리아는 지금도 국제사회의 무력을 동원하여 국지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허망함을 보여주는 산 증거로, 그리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제3 세계의 반발과 증오심을 보여주는 본보기로 존재하고 있다. |
| 사실 다른 전쟁 서적은 읽어본게 거의 없긴 합니다만. ^^ 영화를 보고나서 바로 이 책을 사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와는 달리 소말리아 인들의 생각들도 담겨있고 좀 더 영화적인 흥미 위주의 구성 보다는 보다 사실에 근접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때의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겠고 좀 더 중립적인 위치에서 그 사태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 였다는 것만 봐도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걸 알 수 있겠지요. 전쟁의 참혹함 왜 자신이 싸우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도 모르는 미군들. 지금 이라크전과도 비교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
| 나는 평소에 전쟁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다. 왜냐하면 전쟁이란 인간이 가진 가장 추악한 모순을 드러내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전쟁이란 현재우리가 바로 당면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미국이 당면한 현실과 함께 국제사회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전쟁의 잔인함을 말과 글로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피비린내가 나는듯한 묘사가 일품이다. 소말리아인들이 왜그리 미군에 저항했는지에 대한 고찰도 조금 더 추가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
| 사실,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원작이 책이라는 것을 안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도 나중에서야 마크 보우든이란 사람이 쓴 책이 원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내에 번역, 출판된 시기가 영화가 개봉된 시기와 비슷했다는 것도 이런 일에 한 몫 했으리라. 그냥 책을 훑어 보더라도 400여 페이지의 분량과 중간중간 삽입된 지도와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는데 자료 수집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과 모가디슈의 미 레인저들의 위험한 작전을 어느정도 느끼게 한다. 검은 대륙의 아프리카의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은 1993년 10월 3일, 미국과의 대결을 선택한 군벌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가 이끄는 부족인 하브 지디르 부족의 지도자 회합을 급습해 아이디드의 참모 두사람을 체포하기 위해 블랙호크다운을 타고 목표가옥으로 출발한다. 실전을 처음 접하게 되는 레인저들은 실전에 대한 환상에 빠져 저마다 큰 기대를 품는데, 아직 레인저 교육 과정도 수료하지 못한 토드 블랙번 일병이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탄약을 준비해서 무거운 무게로 인해 핼리콥터에서 하강도중 추락해 생명의 위협을 받게된다. 이 때문에 그의 부대는 원래 계획한 착륙지점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내리게 되어 여러모로 계획에 현재로선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차질을 빚게된다. 블랙번 일병의 사고가 불길한 일을 알리는 징조였을까?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만 같던 작전은 미군에 반발하는 소말리아인들의 공격에 계획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RPG에 의해 블랙호크다운이 하나, 둘 추락하명서 미군은 점점 무가디슈의 거미줄같이 복잡한 거리 한가운데에서 고립되어 간다. 결국 한시간 정도로 예상됐던 계획과는 달리 이튿날 아침, 18명의 미군 대원들이 전사하고 70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채 상황은 끝난다. 소말리아를 돕기위해 주둔한 미군이었는데 왜 소말리아인들의 공격을 받았을까? 그건 소말리아인들에게 미군이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랙호크다운에서 저자는 단순히 미군의 입장에서만 글을 써 내려간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소말리아인들의 입장에서도 서술하고 있다. 도와주러온 사람들에게 왜 총을 겨누냐는 미군들의 질문에 소말리아인 유수프의 생각은 이에 답한다. '아이디드를 체포하고 세상을 편안하게 만들려는 건가? 미국인들은 소말리아인이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되고 효율적인 사회 조직인 부족을 해체하려 하고 있었다. 미국인들은 한 사람의 지도자를 체포할 때마다 수십 명의 형제, 사촌, 아들, 조카들이 그 자리를 메운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시련을 겪으면 부족의 복수심은 더욱 커진다. 하브 지디르 부족을 무력화시키거나 해체시킨다 하더라도 다른 부족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아니면 미국인들은 소말리아가 갑자기 제퍼슨식 민주주의를 완전히 꽃피울 거라고 기대한단 말인가?' 그렇다. 미군은 그동안 철저하게 자신들의 입장에서 소말리아를 도와온 것이다. 그러나 그건 미군의 생각일 뿐, 소말리아인들은 이에 수긍할 수 없었다. 다시말해 소말리아인에게 있어 미군은 도우러 온게 아니라 자신들의 나라를 파괴하러 온 파괴자인 것이다. 게다가 헬리콥터를 리용한 미군들의 짓궂은 장난 역시 소말리아인들에게는 미군에 대한 반감을 심어주었다. 1993년 10월 3일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이어진 이 싸움에서 미 레인저들은 차츰 실전의 환상에서 벗어나 미로같은 도시에 갇혀 공포에 빠져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말리아인들과 미군을 자신들이 이곳에 온 목적을 상실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상태가 된다. 이들이 과연 도우러 온 자들인가? 아니면 더욱더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온 자들인가? 소말리아인들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선량한 사람들에서 총을 든 살인자 무리가 되어간다. 미군이 좀더 소말리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그러한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사건은 우리에게 좀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목적을 상실한 유혈사태의 결과는 오직 서로 피해를 입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미국은 오늘날에 와서도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유혈사태를 일으키려 한다. 결국 이러한 행동은 힘없는 민간인들만이 피해를 입고 많은 난민들을 만든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타인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무력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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