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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이다. 우리 아인 작년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만 이 책이 좋은 모양이다.이젠 제법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큰소리로 내게 읽어 주기도 한다.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다. 주인공이 만든 꽃게 잼 샌드위치를 자기도 만들어 달란다. 그리고 어제는 자기도 유치원에 가서 엔리코처럼 손을 번쩍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인공이 자기 친구 같은 모양이다. 지낼 수 있는 마인드를 갖게 해 주는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