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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그림책이나 만화로 접하고 잊어버린 이야기들. 또는 견문이 넓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해보지 않고 읽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는 소문을 듣고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권하는 이야기들.
그 책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도서관의 주인] 그리고 책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을 알려주는 사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는 사서의 모습이 저런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도서관의 주인]에서는 사서가 바라는 이상적인 이용자의 모습도 그려진다. 책을 제대로 이해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서와 그 기대에 온전히 부응해주는 이용자들.
사서는 우리가 알고있었던 사실을 진실이 가려진 채 가볍게 소비되는 이야기들이라는 걸 알려주고 있지만, 실제는 이런거야, 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어렸을 적 읽었던 책을 다시 한 번 손에 쥐어보기를 바라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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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대략적인 내용과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감상이 포함되었습니다. 스포일러 및 호불호 감상에 민감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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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 우미하루 작가의 도서관의 주인 시리즈 10권입니다. 도서관의 주인 10권의 첫 에피소드는 9권과 이어지는 주제인 유쾌한 동료들 후편이죠. 타치아오이 어린이 도서관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용자들이 교류를 합니다. 미코시바의 동료 사서 카요와 카네코 씨가 대화를 나누는데 미야모토 과장님의 과거 여자 이야기가 주제로군요. 그런데 이먀모토 씨를 동료 사서 미즈호가 좋아하는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면서 귀 쫑긋하고 잘 들으라고 카요가 떠미네요. 카네코 씨의 표정을 보니 역시 미야모토 씨에게 미련이 있는 것고 말이죠. 이번 9권에서는 즐겨운 강변 책을 통해 미야모토 씨와 그의 친구 와타나베 씨의 우정을 확인하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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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하라 우미하루 작가님의 도서관의 주인 10권 리뷰입니다. 고지가 머지않았네요. 사실 좀 잔잔하고 고저없이 흘러가는 이야기들에 흥미를 잃어가는중이라 끝까지 꾸역꾸역 읽고있는 자신을 대견스러워하는중이라서요..ㅠㅠ 옴니버스식이어도 재밌는 작품들도 많은데 이상하게 갈등도 존재하고 이야기흐름도 나쁘지않은것같은데 걍 평이하다고만 느껴지는 신기한 작품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