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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김동률의 좋은 노래들을 이런 음질로 듣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 귀가 황금귀는 아니지만 시도 때도 없이 커졌다 작아졌다 오르락 거리는 음량과 연주음들은 제가 듣고 있는 것이 과연 CD인지 70년대에 나온 모노LP인지 구분할 수 없네요. 가수 김동률의 노래는 마치 뭉쳐진 휴지 덩어리 처럼 구분이 되질 않네요. 제가 갖고 있는 CDP가 고장났는 줄 알고 다른 CD들까지 다시 재생해보았네요. 차라리 예전부터 갖고 있던 mp3파일 속의 노래들이 더욱 깨끗하게 다가오니 내가 왜 CD를 구매했는지 후회가 막급입니다. 잘 듣고 계신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제게 온 CD가 문제인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