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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good book to read. 리처드 에이버벡은 대체로 전통적인 해석을 따르면서도 고대 근동의 문헌과 창조 기사의 문학적 연관성을 밝히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로써 창조 기사가 고대 근동의 사고방식 혹은 세계관과 무관한 것이 아님이 분명히 드러난다. 토드 비일은 보수적이고 문자적인 해석에 근거해 전통적인 창조 기사 해석을 고수한다. 존 콜린스는 창세기 2장이 말하는 인간의 창조가 실은 창세기 1장의 여섯째 날을 보충 설명하는 기능을 한다고 역설하면서 창조 기사에 아무런 모순이 없다고 주장한다. 트렘퍼 롱맨은 창세기 1-2장이 “신학적 역사”임을 역설하면서 구약 성서 내 상호텍스트를 중심으로 창조 기사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존 월튼은 고대 근동의 인지 환경이 어떻게 창조 기사에 반영되었는지를 증명하면서 창조 기사를 우주적 성전 건축으로 이해한다. 이렇게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견해를 논평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상대방과의 차이에 주목하는 그 순간조차도 동료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는다. 비록 창조 기사 해석에 대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저자 모두는 진리에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과 상호 존중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학자로서 성실성과 전문성을 한껏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