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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무한까지에 이르는 숫자이야기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이 책에서 숫자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정확하게 말하면 숫자가 주인공이 아니라 다른 것이 주인공이라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수는 인류 문명과 과학의 발전을 이야기를 꺼내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이공계의 책에서 인문예 책으로 변신하게되고(사실 처음부터 인문서였다.) 글을 읽는 독자는 이과적 계산보다는 문과적인 감성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감상적인 문학서가 된 이 책은 다시 우리 주위에 생활과 눈에 보이는 일상을 이야기함으로 생활서가 되어버린다. 그냥 의미 없는 숫자로 지나가는 것을 다시 한번 열어서 의미를 이야기하고 그 안에서 다시금 삶의 무게를 찾아준다고 해야할까?
이 점에서 책은 확실히 강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영과 무한 사이에서 거침없는 숫자 이야기"는 긴 제목 만큼이나 길고 여러분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일독한다면 엄청난 상식과 그를 응용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게 된다.
추천포인트: 어딘가에서 똑똑한 사람 소리 듣고 싶고, 일상에서 지나쳐가는 수많은 숫자들과 연계된 다른 비식을 얻고 싶다면 강추!
비추포인트: 너무 많은 것을 다루고 있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어서인지 좀 가볍다. 그 부분 때문에 어른이 읽기에는 좀 낮 간지러운 내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