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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직 가본적은 없다. 하지만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관심도 많고 또 얄밉기는 하지만 배울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만나게 되어 마냥기뻤다.
일본 사람들은 모방으로 시작하지만 이상하게 원조보다 나은걸로 만드는데 재주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면서 그 비법이 항상 궁금하고 부러웠다. 일본인들은 모방을 해도 욕먹지 않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얌채같기는 하지만 그런 단단한 모습들이 부러웠고 비법도 궁금했다.
이책은 일본의 유명한 긴자거리에 있는 상점중에 18곳에 대해 역사와 마인드 앞으로의 비전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상외였던건 저자가 일본사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긴자의 역사를 알려면 상당히 힘들었을텐데..작가는 긴자에 대한 것들을 알기위해 무단히 연구하고 노력했나보다. 왜냐면 내가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맘에 든점은 18곳만 소개한것이 아니라 긴자라는 거리에 대해서도 역사와 상인들의 문화등 탄생한 배경까지 다뤄줘서 이해하기도 왠지 친근하기도 한 느낌이었다. 맨앞쪽에 귀여운 지도가 있는데 나중에 일본에 여행갈때 꼭 여기서 소개된 모든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론을 이책에서 배웠으니 실제로 가서 보고 만저보고 싶어졌다.
나는 긴자를 명품의 도시로만 알고있다. 카르티에,샤넬,루이비통등 예전에 잡지에서 고급스럽게 차려입고 루이비통 가방을 든 여자들이 많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비단 외국의 명품들만 자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면서 새삼 그들이 부럽기까지 했다.
일본의 전통과자로 유명한 토라야! 여기서 배워야 할점은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한다는 점이다.계절이 바뀔때 마다 화과자가 달라진다. 그때그때 따로 의미를 부여한 과자들을 파는 것이다. 예를들면 성인식날 처럼 하루에 팔것을 예술작품처럼 만들어내기도 한다. 놀라운 상술과 그들만의 무서운 집념이 마냥 부럽기만 했다.
개인적으로 문방구의 이토야가 가장 가보고 싶고 기억에 남는다. 처음으로 셀프서비스 방식을 도입했고 간부교육을 시켰다. 시대보다 앞선 과감한 발상으로 항상 새로운 것을 추진했다. 특히 각 지역마다 체인점을 낼때 그 지역의 특징을 파악해서 같은 체인점이 아닌 그지역에 맞게 사무실이 많은곳은 비즈니스 문구 위주로 디자인 업종 종사자가 많은 곳은 디자인 관련 문구를 많도록 했다. 항상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을수 있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것같다.
"실패는 결코 쓸데없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좋은 교육이다. 손님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하는 문구 소매업은 자신들이 상품을 손님들이 얼마나 만족해하는지를 연구해야 하며, 진열 방식이나 재고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력 업종이 아닌 다른 업종에 진출하여 승부를 내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P114
과일로 승부를 건 긴자 셈비키야에서 놀란점은 단순히 최고의 과일만이 아닌 과일의 원산지 보다 맛,향기,형태등 모든것을 더 낫게 만든다는 점이다. 일본인들의 끈기와 노력을 이부분에서도 많이 느꼈다.
"1객,2점,3당신'이다. 이 뜻은 우선 손님의 요구에 정확히 대응하고, 두번째로는 점포를 중요시하며, 세번째로는 종업원을 소중히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 P171
그리고 여자들이라면 들어보고 사용했을법한 시세이도 화장품이 처음에는 약국으로 시작했다는 말에도 놀랐고 화장품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예술쪽이나 다른쪽으로 다시 써서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늘날 여러기업에서 말하는 인재를 그들은 미리부터 양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역시 다른 생각을 갖고 사고방식을 조금 바꾸고 그것들을 시대와 상황에 맞춰 조금씩 바꿔가는 방법이 좋을듯 했다.
신용이란 단어를 얻기까지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우리 친구나 사람사이에서도 저사람은 신용이 있다없다 이런 말들을 하곤한다. 사람도 한번 신용을 잃으면 다시 되돌리기가 힘들어 진다. 그만큼 긴자의 역사를 가진 상인들은 신용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배울점이 굉장히 많고 또 그것을 내것 우리것으로 받아들여 졌으면 한다.
긴자의 상인들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는 그어려움을 조용히 견디고 끝까지 밀어 붙였다. 나같았으면 중간에 돈이 안된다고 그만뒀을 일도 이들의 끈기로 힘든시간도 겪고 오랜기간이 걸리더라도 참아 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해줬다.
그리고 또 한번 느낀점은 여행을 많이 해야겠다는 점이다. 양복점을 운영한다면 그방면의 최고의 나라에 가서 배워오는 것이다. 영국이건 미국이건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배울점들과 특히 서비스 정신과 아이디어를 많이 배운것 같았다. 그곳에서 배워와 자기것으로 만들고 되려 그것들을 다른나라에 소개한다. 역시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그자리에 있지만은 않았다. 적어도 경영하는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며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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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저자가 제시한 "신용"이라는 노하우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봤다.
최소 100년 정도에서 많게는 몇백년에 걸쳐 가업으로 이어져오며 단지 한 가문의 끼니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넘어서 자신의 장인정신을 투영해 빚어내는 하나의 작품과도 같은 상품들... 더불어, 시대가 지나면서 거기에 맞는 색깔을 입혀가는 변화에 대한 대응성...
일본인 고유의 가업에 대한 숭배까지 느껴지는 각 점포마다의 역사에 절로 온몽에 전율이 느껴지는 듯 했다.
지금은 각종 유명브랜드로 변해버린 한국의 도시 한복판을 지나노라면 이 가게들 가운데 과연 한국의 정신을 대표하는 가게는 몇이나 되며 또한 그들의 장인정신을 가업으로 승계해 후세에도 기억되는 가게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한다면 한숨이 먼저 앞서지 않을까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런 기업들이 보여주는 신용으로 표현되는 상품과 서비스에 있어서의 최고의 품질은 단연코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정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각 점포의 역사적인 면을 그냥 서술하는 방식으로 나타내어 각 점포의 특성과 경영방식을 좀 더 전문적으로 표현하는 면에서는 다소 내용이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한 면이 있어 보이나 나름대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이나 현재 하고 있는 점포 사업을 어떤 자세로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전이 될 수 있는 내용의 책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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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긴자는 일본 제일의 번화가 이다.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미쓰코시 백화점을 비롯하여 100년 역사의 긴자 와코 백화점과 마쓰야 긴자 백화점 70개의 전문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긴자 코아 일본의 5대 백화점에 속하는 마쓰자카야 패션 백화점 브랭탕자 영화관이 다섯개나 있는 유라쿠초 마리온 엔티크 몰 긴자 진주로 세계를 평정한 마키모토 젓가락 백화점 나쓰노 부티크로 유명한 패션 테마빌딩 더 긴자 ... 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일본의 도쿄의 상가 거리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 최고의 업소들을 소개..그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떻게 시장을 개척해 왔는가를 분석한 책이다
18개의 긴자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면서 이기업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난 16번째 "일본의 최고의 백화점 미쓰코시" 가 눈에 들어왔다 포도 한 알의 정신.. 죽어가는 딸이 먹고 싶다는 말에 가난한 어머니가 포도를 사기위해 백화점을 갔는데. 한상자로 파는 포도를 사기엔 부족한 돈으로.. 포도 일부분을 떼서 팔아달라는 부탁들.. 직원이 친절하게 받아들여... 가진돈으로 일부를 살수 있었다는.. 그래서 그 포도를 맛있게 먹고 .. 후에 딸이 죽었다는... 만화에나 나올만한 이야기가... 이 백화점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있는 백화점 고객을 빈부격차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 백화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미쓰코시 백화점은... 백화점에 갈 땐 내가 가진 옷 중에서 가장 비싼걸로.. 가장 있어 보이는 옷으로 입고 가야.. 직원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물론 그렇지 않은 곳도 .. 그렇지 않은 직원도 많지만.. 우리네 백화점 현실에... 우리에 다시 한번 반성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였다.
요즘같이 쉽게쉽게 포기해버리는 현실에.. 100년... 그 이상.. 400년... 그 이상을 한결같이 .. 어떠한 것을 유지한다는것은... 그걸위해.. 노력하고 애쓴다는것은... 나를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는 기회가 된것같았다.
일본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여러가지상황들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우리네 현실에서.. 이런 기업들의 정신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할점은 배우고 반성해야 할 점은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이책을 통해여러가지 반성하게 된...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좋은 기회가 된것같다.
조금 아쉬웠던점도 있었다. 이 책에는 여러 기업들의 사진.. 상품들의 사진이 있는데. 그것들이 흑백이 아닌 칼라로 나와있다면.. 먹거리들.. 그리고 보석... 들이 더 빛나 보이지 않았을까...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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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예전 우리의 개성상인은 신용하나로 고려 ·조선시대에 앞선 상술로 하나의 세력권을 이루었던 대표적인 상인군이다. 그런 긴자의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노점이 100여개나 있다. 우리나라에는 100년이 넘는 가게가 몇이나 될까.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긴자상인의 18계명이다. 그중 가장 인상에 깊은 몇가지를 꼽자면, 그리고, 고객은 항상 평등하게 대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빈부귀천에 따라 차등대우하지 않는다. 라는 계명이 있다. 그외에 다른 계명들은 자기자신의 관리에 대한 것들로 생각되었다. 여기서 소개한 18곳의 가게들이 모두 이런 18계명을 지켜왔기 때문에 한세기가 넘도록 일본의 중심부인 도쿄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