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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귀 쫑긋해봐요. 매미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어제저녁, 아이와 산책을 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입술에 손가락을 얹고 진지하게 말한다. 아이의 말에 멈추어 귀를 기울여보니 정말 매미 소리가 들린다. 벌써 매미가 울 때가 되었나, 했더니 아이 할아버지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서 부지런한 매미들이 벌써 나무 위로 올라왔나 보다.” 하신다. 아이는 그림책, 자연관찰 책, 다큐멘터리에서 매미의 일생에 관해 이미 배웠지만, 또 귀를 쫑긋하여 할아버지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책장을 뒤적여 이 책을 찾아온다. 여름이면, 우리 아이의 관심을 받는 매미와 풀벌레 소리, 개구리가 우는 소리. 공원으로 둘러싸인 작은 소도시에 살기에 여름마다 만날 수 있는 소리를 아이는 매년 공부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맴맴 매미의 한살이”는 비룡소 북클럽에 포함된 도서로, 매미의 탄생부터 다시 새 매미를 탄생키 시키는 순간까지를 매우 자세히 그린다. 과학책처럼 사실적인 내용이지만 한지 등으로 만들어진 일러스트는 '징그럽지 않게' 매미의 일생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매미의 성장 과정, 실제 크기를 그려놓아 아이들이 좋은 정보를 얻는 것에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풍뎅이나 장수하늘소의 성장 기간을 깨알같이 포함한 것도 매력 포인트.
책을 다 읽고 난 후 읽어보는 기름 매미 이야기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최고다. 한국에는 16여 종의 매미가 살고, 그 매미들이 등장하는 시기와 성장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정보를 얻기에 참 좋다. 나무와 땅속에서 매미가 어떻게 지내는지부터, 어떤 시간을 지나 어른 매미가 되는지 이 그림책 한 권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적인 내용만이 매력적이라면 이 책을 소개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매미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 워낙 많으니 말이다. 이 책의 일러스트가 아이들에게 알려줄 '기법'이 가득하다. 한지를 이용하여 종이를 찢을 때 모습, 겹쳐진 색을 보여주고 색종이를 찢은 모습도 볼 수 있다. 짙은 색 위에 오일 파스텔 밝은색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린 기법이나, 종이를 찢어 모자이크로 만든 무당벌레도 만난다. 곤충의 날개를 종이로 찢어 만들면 반투명한 모습이나 우둘투둘한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 집 꼬마는 당장 한지를 사자고 졸라댔다. 미술 박사 찹쌀이에게 또 하나의 표현력을 키우게 해준 것이다.
온통 초록과 갈색이 가득하여 자연을 그대로 옮긴 듯한 신비로운 일러스트에, 사실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스토리 모두를 가진 멋진 책. 더 많은 매미가 합창을 하기 전 아이와 읽고 산책하러 나간다면 그 매미 소리가 더이상 시끄럽지 않고, 얼마나 귀한지를 아이가 직접 느끼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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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여름에 보는 매미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책. 흔히 보는 실사 과학책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매미의 생김새와 크기 모습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쉽게 아이와 보기 좋은책입니다. 여름이면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를 이 책을 읽고나면 짜증스럽게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 - 매미의 알은 마른 나무껍질 안쪽에서 그대로 1년에서 1년 반이나 기다려 부화한다. 알을 깨고 나온 애벌레는 곧바로 떨어져 땅을 파고 땅속으로 들어간다. 땅 위에는 개미나 거미 같은 포식자가 많기 때문에 땅속으로 들어가기까지가 매미에게는 가장 위험한 시간이다. 무사히 땅속으로 들어간 애벌레는 나무뿌리의 즙을 빨아먹으며 약 5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땅 위로 나온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 한밤이 되면 어른 매미로 변한다. 거의 7년 만에 땅 위로 나왔지만 겨우 2주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 - 책 곳곳에 매미의 실제 크기를 그려 넣어 기름매미의 생김새와 생태를 정확히 보여 주며 매미의 한살이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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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대부분 매미를 좋아할 것같지만 나도 그렇고 내 딸도 그렇고 실제 매미를 만나면 기절 초풍할 듯 놀라고 비명을 지른다. 크고 징그럽게 생겼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대부분 매미 책들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생생한 사진자료로 채워져 있다. 매미 애벌레는 그나마 봐 줄만 하지만 탈피한 매미 껍질 이라든가 매미 성충 사진, 그리고 눈이나 배를 확대한 사진은 꼭 필요한 것임에도 눈을 질끈 감아버리게 된다. 비룡소에서 나온 과학 그림동화 맴맴 매미의 한 살이는 한지를 찢어 붙여서 보여주는 일러스트 기법을 사용해서 아주 친근하고 조금도 무섭지 않게 매미를 표현해서 정말 부담없이 매미의 생태와 매미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무서우면서도 궁금한 것이 바로 곤충의 생태인데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그 만족도가 참 크다.한지로 표현해 봤자 얼마나 잘 표현했겠어 하겠지만 정말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서 참 좋고 일본책이면서도 아주 쉽고 자연스러운 번역이 마음에 든다.특히 실제 매미의 애벌레부터 성충이 될 때까지의 실제 크기를 표현해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방식의 스토리 진행은 매미를 무서워하는 딸아이도 좋아할 만큼 문장이 매끄럽다. 매미 생태를 알려주기에는 정말 딱인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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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한살이/비룡소 ] - 한지와 트레이싱페이퍼로 매미 만들기 이글 이글 타오르는 햇살 아래 시원차면서도 우렁찬 울음소리 무어라 생각되세요? 여름이면 으레 우리 집 앞 베란다에 철썩하니 붙어있는 매미들...
집앞에, 공원에, 숲에서...여름이면 제일 유난하게 비오고 난후 땡볕에서 유난히 트이는 소리가 있지요~~~~
맴매~~~앰 매앰~~~~하면서 말이지요. 바로 수컷 매미랍니다. 방학때 평상에 앉아서 옥수수 뜯어먹으며 여름 방학 숙제 했었던 기억들...
정말 매미 소리와 함께 귀를 재미나게 해줬던 곤충도 없었구나 싶네요.
올여름도 시원하게 매앰 매앰~ 울어대겠지요^^
우리 아이 여름을 연상케 하는 책 한권 매미의 한살이를 소개해봅니다. 여름이 되면 수컷 매미의 울음소리를 듣고 암컷 매미가 날아와 짝짓기를 해 알이 되어서 애벌레를 거친 땅속에서 보낸 5년이 지난 여름날... 정말 시간으로 치자면 오랜 5년...
매미의 탈피 과정도 넘 재미나면서 아이에게 공감가는 이야기로 함께한답니다. 드디어 날개짓하면서 두다리를 박차면서 숲속으로 날아간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해서 또 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고... 매미가 들려주는 소중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면 좋을듯 싶네요. 거기다 아이와 책과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매미 만들기도 해보시면 좋을듯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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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에 관한 자연관찰책을 가지고 있지만 비룡소 맴맴 매미의 한살이는 기름매미의 알에서부터 짝짓기까지의 과정을 너무나 정확하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보고 놀랐어요.
그림과 문장이 유아들이 간단하면서도 보기에 재밌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지만, 젤루 만족한 부분은 땅속생활이 상세히 기술된 것이랍니다.
땅속에서 작은 유충이 자라는 것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고 다른 곤충들과 비교그림에 실제 매미 유충의 사이즈까지 그려서 아이가 정확히 비교해서 이해하도록 배려한 부분도 넘 좋았어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마지막에 여러 매미의 종류를 보여주면서 각각의 이름은 알려주지 않은 것이구요, 또 매미의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이네요.
비룡소 과학동화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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