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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부터인가 버클리음대 출신의 60년생 동갑내기 정원영, 김광민, 한상원 등이 득세한 적이 있었다. 그들의 득세는 한국 대중가요의 질을 끌어오려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의미의 득세였다고 기억이 된다. 그런데 이제는 그 바통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들이 이어받아 고급스런 대중음악 만들고 가꾸기에 있어 훌륭하게 계보를 이어주고 있다. 1회 조규찬, 2회 고찬용을 시작으로 이후 유희열, 루시드폴, 페퍼톤스, 메이트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동시에 우리의 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점치게끔 해주었다. 그런 맥락에서 임주연의 등장도 신선한 것이었다. 여성 솔로로서 홍대 인디계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고 내로라하는 밴드들의 세션으로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그녀의 음악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면이 있다. 타이틀곡 상상만 해도 이왼된 듯 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것이다. 마이언트메리의 피아노반주자로서 참여를 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그램을 보고나서 바로 검색을 해보고 그녀의 음악을 접해보고 하면서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다양성과 희소성을 추구하다보면 대중음악계뿐 아니라 대부분의 분야에서 좋은 결실들이 맺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좋은 음악 좋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