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이야기>를 좋아하는 탓에 별명이 꿈꾸는 문학소녀 예요.
사람은 자기가 하는 행위에 대해 당연히 영향을 받죠. 소설을 읽는 사람은 소설 속에서 살고 현실을 읽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 살아가요. 저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재테크나 잘먹고 잘살기 이런 쪽의 책에는 손이 안가게 되는 걸 어떡해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환상>속에서 살고 있나 봐요. * ^ ^ *
어렸을 때도 동화책을 좋아해서 왠만한 동화는 정말 빼놓지 않고 다 읽었는데!
아라비안 나이트와 비견될만한 책 이 나왔다고 신문에 나왔길래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그래서 당장 구입해서 읽기 시작!
정말 술술 읽혀요.
아라비안나이트가 남자들의 이야기라면 아라비안데이즈-천일일화-는 여자들의 이야기 같아요. 이야기를 하는 사람(유모 수틀루메네), 듣는 사람(공주 파루크나즈)이 모두 여자인데다가, 여자들이 바라는 로맨스들이 가득하거든요.
재미있기도 하고, 가끔은 황당하기도 한 사건들이 정말 <이야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더라구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을 읽게 되어서 별 다섯개!
강추예요. 저와 같은 문학소녀들에게~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