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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이라. 책의 표지에는 조선시대 이름난 화가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우리의 전통 미술에 관한 책이려니 생각하며 별 기대 없이 책을 집어 들었는데, 어라, 책장을 넘길수록 감탄사가 나온다. 너무너무 멋지다. 별 다섯 개 만점을 주고 싶은. 이 책에는 안견, 신사임당, 정선,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모두 여섯 명의 조선시대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화가들이지만 막상 대표작 외에는 사실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조선 초의 화가 안견부터 들여다보니, 그의 대표작인 [몽유도원도]의 제목만큼이나 신비로운 인물이란다. 언제 태어났는지, 언제 생을 마감했는지 알려진 바 없고, 안평대군의 꿈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릴 정도로 안평대군과 절친하게 교류하였으나 세조에 의해 안평대군이 죽임을 당할 때 죽음을 면한 인물.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작품들과 그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보면서, 안견의 미술 세계와 조선 초의 미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었다 새로 바뀐 5천원 지폐의 뒷면에 등장하는 [초충도]의 주인공인 신사임당. 책에는 초충도의 그림들이 상세하게 나와 있고, 역시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한 꼼꼼한 자수 작품과 다양한 서체를 구사했음을 보여주는 서예 작품도 실려 있어 신사임당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서당], [씨름]과 같은 풍속화로 유명한 김홍도가 풍속화 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성격의 그림을 남겼다는 점, 천재화가 장승업이 과연 스승 없이 그림을 그렸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그의 스승을 추정해보는 것도 인상적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미술 도감’이라고 해도 될 만큼 풍부하고 또한 선명하게 미술 작품들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림만 보아도 우리의 전통 미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그림마다 넘치는 개성과 보면 볼수록 느껴지는 아름다움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작품을 배치하고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 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분석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관계성 속에서 파악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아쉬운 점은 딱 하나. 책의 제목 만으로는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진가를 짐작하기가 어려웠고, ‘통합형 논술 대비’라는 표지의 문구도 이 책이 가지는 가치를 협소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한국의 멋’을 담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좀더 멋진 제목은 없을까. 논술 운운 하지 않고도 이 책을 많이 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이 인물편이라 했는데 후속으로는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된다. 좋은 책이라도 아이들이 보려고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 학교에서 날마다 아침 독서를 하는 아이의 책가방에 넣어주니 흥미롭게 읽었다 한다. 초등 중학년부터 중고생, 그리고 어른도 함께 볼 수 있는 멋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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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견 기념관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신 가이드선생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 안평대군에게 꿈 이야기를 듣고 사흘만에 완성한 조선시대의 산수화 가운데 가장오래된 작품으로 알려진 몽유도원도,안견이 남긴 최고의 작품이다. 현재 원본은 어떠한 사유에서인지 일본 한 대학에 전시되었고 그것도 돈주고 복사본을 떠와 현재 서산에 안견기념관에 전시를 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전하시면서 우리가 국력을 길러야 그런 일도 당하지 않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우리손으로 소중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었다.내게는 생소했던 조선시대의 화가 안견이지만 작년의 체험학습과 이 책을 통해 이제는 가슴깊이 새겨졌다. 그리고 또 한사람 김홍도.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안산은 김홍도가 살았었다는 단원 김홍도의 고장이다. 해마다 10월이면 단원 김홍도 축제를 열어 타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축제가 되었다. 학교 시험에도 출제되어 우리아이가 틀려 올백의 기쁨에서 벗었났던 아픈기억도 있다. '안산의 지역행사를 하나 쓰시오'라는 문제였는데 우리 아이는 매년 행사를 다녀서 당연히 단원 김홍도 축제라고 썼는데 사회과목중의 하나인 '내고장 안산'이라는 책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임선생님께서 틀렸다고 하셨었다. 사회과목에서만 이 한개를 틀려 올백에서 벗어났던 단원 김홍도...우리 아이는 아마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이 김홍도 축제에서는 그림속이야기 읽기도 했었다. 그림 속에서는 시대를 읽을 수 있고 생활 풍속도 알 수 있고 표정을 읽을 수 있다.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운 풍속화의 대가 김홍도 그림으로는 많이 알려진 서당,씨름,무동,벼타작등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있는 <규장각도>도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조선최고의 여류화가 신사임당 조선 여성의 아름다움을 그린 신윤복,하늘이 내린 천재화가 장승업 조선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정선 등이 있다.
한국의 멋을 담은 조선시대의 그림여행을 제대로 마친기분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화가들의 기념관과 그 기념관을 찾아가는 길 등 체험학습면까지 고려했으면하는 바램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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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예술의전당에서 '반고흐에서 피카소까지'라는 전시회를 아이들과 같이 가서 보았다. 방학이라 많은 아이들이 엄마들과 함께와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몰려다니다가 작은 사고까지 생겼었다. 3학년인 아들은 혼자서 열심히 도슨트를 따라 다니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만족하는 모양이었다. 이렇게 전문가의설명을 들으면서 그림을 보게되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부분들을 알게되고 그림을 보는 시야가 넓어짐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문제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멋 보다는 서양의 미술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것이다. '한국의 멋'을 읽는 동안 안견,신사임당,정선,김홍도,신윤복,장승업의 그림을 유심히 보게 되고 그 그림속에서 당시의 복식과 문화,정신과 삶의 멋까지 알 수 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중국의 것을 버리고 우리의 것을 찾고자 하는 바람이 일었고 노력한 결과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통해서 우리나라만의 산수화풍을 이루었다. 안견의 그림은 일본의 수묵 산수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아들이 언젠가 엄마는 어느 위인을 존경하냐고 묻길래 율곡 이이의어머니 신사임당을 존경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제일의 여류 화가인 신사임당의 예술적 재능, 우아한 성품과 훌륭한 어머니의 상이 늘 존경스러웠다. 신사임당이 그린 풀과 곤충의 그림인 초충도를 보면 아주 섬세하고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인다. 그림 각각에 대해 재밌는 설명이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림에 나오는 부용화는 부귀를 뜻하고 나비와 패랭이꽃은 오래살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한다. 수박은 씨앗이 많아 그만큼 자손을 많이 낳기를 비는 의미이고 맨드라미는 '계관화'라고 하여 관직에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렸다고 한다. 작은 곤충과 꽃에 의미를 두고 소원하는 순수함이 엿 보인다.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던 신권 오천 원의 앞면에 율곡 이이와 뒷면에 신사임당의 초충도 중에서 <오이오와메뚜기>,<수박과 여치>,<맨드라민와 개구리>를 부분적으로 조합했다고 하니 이제 사용하기 전에 한 번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정선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양화나루 건너편 강서구의 양천 현령이었다고 한다. 이병연과 정선은 서로 시와 그림을 주고 받는 좋은 친구였다고 한다. 그 그림에서 당시 서울의 옛모습을 볼 수 있는 기록화의 역활을 하고 있다. 인황제색도는 창작 배경은 절친한 친구 이병연이가 중병에 걸려 생사를 넘나 들고 있을때 비 온 후의 인왕산을 그린 <인왕제색도>는 비 구름이 걷히듯 이병연도 병을 훌훌 털고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얼마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한다. 좋은 친구가 있어서 이병연 가는길이 외롭지 않았을 것 같다. 소박하고 사실적인 풍속화의 김홍도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을 짜임새있는 구도와 해학적이고 풍부한 표정으로 잘 표현했다. '씨름'이라는 그림에 나오는 구경꾼들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사람들의 신분이나 나이,남녀 구별이 뚜렷했던 당시의 사회풍습을 짐작할수 있다. 김홍도는 풍속화만 그리지 않고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혼을 달래기위해 용주사라는 절을 지었고 그 절에 모실 그림을 제작하게 했다고 한다. 김홍도와 달리 양반과 기녀들을 주로 등장시킨 신윤복의 그림은 당시의 사회상을 대담하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홍도의 그림은직선적이고 강한 선으로 남성적인 분위기가 있는 반면,신윤복은 여리고 부드러운 선으로 여성적인 느낌을 준다.같은 종류의 그림을 서로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니 한눈에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그리고 천재 화가 장승업이다. 술을 좋아한 장승업은 술이 얼큰하게 취해야지만 붓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그림에서는 빠진 부분이나 더 그려진 부분을 찾는 재미가 있다. 이렇듯 여섯 화가들의 특징과 서로 다른점을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는 이책은 여섯 위인전을 접한뒤에 읽으면 확실하게 이해가 될 것같다. 한국의 멋을 사랑하고 보존해야할 우리 학생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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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안견이란 사람이 화가예요?" "응, 조선시대에 훌륭한 화가였어" "그럼요, 피카소랑 안견 중에서 누가 더 훌륭해요?" 아이의 질문에 숨이 덜컥 막혔다. "글쎄..... 그건 엄마도 모르겠는데...." 미술학원에 다닐때 숱하게 들어본 이름이 "피카소,다빈치,모네,고흐,램브란트"였다. 그에반해서 "안견,김홍도,정선,신윤복,장승업,신사임당"같은 우리화가에 대해선 접해본 경험이 없기에 아이는 새로운 이름에 당황하고 의아해하는듯 했다.
품앗이 논술수업중이였던 탓에 여러종류의 책을 다각도로 접하게 해주려는 의도로 이책을 4월교재로 택했었다. 우리아이를 포함하여 4명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엄마표 품앗이 논술수업"이라 전문교사가 진행하는 논술수업보다야 못하겠지만, 나름대로 개요도 짜고 논술적인 면도 첨가하면서 4주 분량의 수업계획안을 짜놨다.
"한국의 멋" 이책을 내 나름대로 평가하자면, 나같이 집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려는 엄마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교재로 사용될거다. 왜냐하면 각 페이지 상단과 하단에 첨부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사 그림과 설명이 함께 되있어서 아이가 글내용을 상상하지 않고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수가 있어서 더할나위없이 활용가치가 높다.
"주몽, 대조영, 황진이, 연개소문"같은 드라마 열기로 아이들이 우리 위인들에게 관심을 갖고있는 이시기를 잘 활용한다면 아이들에게 우리역사에 대해서도 알려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란 생각이 든다.
더불어 "피카소"같은 훌륭한 화가에 견줄 "안견"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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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은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는 책이다.
우리 문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책이라 더욱 신선하다.
요즘 미술관련 전집들이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는데
대부분이 서양위주의 전집이고 우리문화는 양념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나역시 이번 겨울방학과 봄동안에 르네마그리트전, 루브르전, 빈센트에서 피카소까지 전시를 두루 다녀왔다.
전시를 다니는 동안 뭔가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유명한 그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해하기 어렵고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를...
바로 우리의 것에 대한 이해가 없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되돌아 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2년전에 다녀온 간송미술관전도 떠올랐고 그곳에서 거금(?)을 투자한 도록도
들춰보았다.
우리 조상님네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예술작품이야말로
나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고리일것이다.
아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우리문화 해설집등이 많이 나왔음한다.
한국의 멋은 전체적으로 조선시대 화가 여섯분을 소개한다.
안견, 신사임당, 정선,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학교 다닐때 누구나 들어봤을 유명한 분들이다.
안견- 안평 대군의 꿈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몽유도원도
몽유도원도-왼쪽에는 현실 세계가, 오른쪽에는 이상 세계가 대조를 이루면서 전체적으로 여러 경관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작품을 보려면 일본으로 가야한다. 일본의 덴리 대학 중앙도서관에 있다하니...
우리나라 문화유산중의 많은 작품들이 식민지 시대때 헐값으로, 아님 불법으로 일본, 유럽, 미국등지로 유출되었다 한다.
얼마전에 다녀온 루브르전 역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한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의 많은 작품들이 나폴레옹시대에 식민지나라에서 약탈한 작품들이 많다고 하니 말이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 문화를 지키는 것 역시 힘에 겨웠던 일일것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잃어버린 우리 조상들의 얼을 찾는데 정부, 아니 나조차도 더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
신사임당-조충도
율곡의 어머니이신 사임당의 일생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 동아대 박물관에 소장중인 자수는 처음 보는 것이라 한땀한땀에 베인 정성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정선-진경산수화
우리 산천의 못브과 조선 사람들을 등장시켜 고유의 독사적이 산수화를 개척한 화가로 자라매김했다.
책에 소개된 작품중에서 눈낄을 끄는 작품은 바로 노백도이다.
오래된 향나무를 그린 작품인데 불꽃이 일어나 연기가 하늘로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림에서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정선의 열정도 함께 말이다.
김홍도- 서당
김홍도의 작품은 워낙에 유명해서 눈에 익은 작품들이 많았다.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작품을 보니 내가 상상해오던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의 해학스러운 작품과는 웬지 거리가 먼 느낌이 들었다.
김홍도의 풍속화를 통해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아낼 수 있다.
신윤복-미인도
한국의 멋에서는 김홍도와 신윤복을 서로 비교하면서 비스한 주제에서
차이점을 보여준다.
김홍도가 서민의 풍속도를 그렸다면 신윤복은 기생이나 양반들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
그림에서 오는 느낌역시 김홍도 작품은 남성답고, 투박하다면 신윤복은 여성적이면서, 세련미가 보인다.
장승업-영모도
자신도 원이라고 했다.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吾園)장승업이다.
장승업은 주로 영모화, 인물화, 기명절지화를 많이 그렸다.
간략하게 소개를 했지만
그림과 함께 설명이 잘 어우러져 우리의 것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 책을 시발점으로 조선시대 작품뿐이 아니라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극시대, 고려시대의
작품집도 나왔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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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표지가 마음에 든다.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듯한 글씨체와 조선시대 화가들의 그림을 부분부분 넣고 한지로 마무리해 책상위에 올려 놓기만 해도 기분 좋아진다. 학교 다닐때 무턱대고 외웠던 인물들에 대해서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어려운 낱말에 대해서는 주석을 달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은 점도 마음에 든다.
책에서 감탄하면서 보았던 부분이 신사임당과 정선에 대한 것이다.
진경산수화를 그린 정선의 그림은 해설을 따라 눈을 움직이다보면 그 절경 속에 내가 들어가 있는 느낌을 준다. 그의 그림은 맛있는 음식을 먹듯 천천히 곱씹으며 보았다.그만큼 감동이 컸다.
그밖에도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에 대해 그림과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다. 또한 책 뒷편에 그림의 제목과 해당 페이지가 있어 이모조모 생각해 만든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을 가보고 싶어졌다. 아이와 함께 책을 옆구리에 끼고 그곳을 방문할 생각을 하니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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