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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mom]
어린이 미술 교양서는 아주 다양하게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미술과 접하게 하기 위해 간추려 놓은 책이 꽤 되지만, 문제는 그 글 속에 얼마만큼의 정확한 미술에 대한 정보량이 들었는가? 또 하나는 그 정보에 너무 충실하다 보니 아이들이 읽기에 혹 재미가 없지는 않은가? 이 두가지가 선택의 기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합니다. 이에 대해 미술 교양서를 구입한 후 일말의 아쉬움이 있었던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권합니다. 그림책을 읽듯 역사화 하나 하나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역사화란 당대의 사건을 그린 그림들입니다. 이주헌씨의 이 책은 각 그림에 얽힌 사건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며 비슷한 주제에 관한 그림이 한 점 더 옆쪽에 나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팁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뿐만 아니라 종교전쟁부터 다양한 지식을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다시 한번 읽을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오픈하자 아이와 다녀왔는데, 전날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였던지라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림 한 점에서 읽혀진 그 상황이 묘하여 뇌리에 오래 남아 있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자리에서 그림을 마주하는 경험을 아이가 할 수 있었습니다. 감성과 함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책. 이 책을 읽은 후 늘 다리 아프고 힘들다는 미술 전시회에 내일은 꼭 가고 싶다는 아이를 보며, 그림을 통해 깊은 감동을 느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 (명화 따라 그려보기) 오봉초 5학년 최 상철
이번에 새로온 역사화에 관련된 책. 책 내용을 훑어보니 처음에는 기독교와 그리스 로마신화에 관한 그림이 있는 듯 했다. 그 다음에는 고대 그리스, 그 다음에는 아프리카 노예 흑인들에 관련된 것 같았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금방 책을 펼쳤다.
다양한 역사화가 있는데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그림은 천사와 씨름하는 야곱이다. 하느님의 사자에게 자신에게 축복을 달라는 이유 하나로 싸우다니, 그래도 그런 용기가 참 대단한것 같다. 그런 용기를 내어서 천사도 야곱에게 축복을 내려줬으니 말이다. 야곱은 비록 형 에서가 어리석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그의 가장의 권리를 팥죽 하나로 낼름 뺏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야곱이 많은 죄를 지었으나 그의 문제 해결 능력과 끝없는 용기는 하느님도 감동시켰나 보다.
가장 잔인한 장면이라 생각한 그림은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이다. 유디트라는 아름다운 여자가 홀로페르네스라는 장군의 목을 머리카락을 손으로 움켜쥐고 잔인하게 자르고 있는 모습은 오랫동안 남는다. 침대 위에서 흘러내리는 피는 그의 죽음을 더 실감나게 한다. 이스라엘을 아시리아 군대로부터 구해낸 유디트는 정말 용기있고 지혜로운 여성인 것 같았다.
테오도르 제리코가 그린 메두사 호의 뗏목.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보았던 그림이다.이것은 제리코가 친구들이 취한 실제 모델을 보고 그려서 인체의 모습이 더욱 사실적이다. 제리코는 실제 프랑스 해군 메두사 호가 암초에 부딪혀 뗏목에 있던 150명의 인원중 15명만 살아온 그 이야기를 내용으로 했다. 그런데 그들이 살아남게 된 방법은 동료의 몸을 뜯어먹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날로. 바다에서 그것도 1600년대에 익혀 먹는다는 건 말 자체가 안되며, 익혀 먹든 그냥 먹든 인간을 먹는 다는 것은 그게 그것이다.
끔찍하면서도 과거 역사와 전설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그림들. 과연 이 그림들을 그린 화가들은 얼마나 노력했을지 궁금하다. 앞으로도 이런 흥미진진한 다양한 역사화들을 관람할 날이 온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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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는 이름 그대로 역사에 남는 사건이나 그와 관계된 사람들을 그린 그림이기도 하고 서양의 역사화는 그러한 역사 속 이야기와는 달리 그냥 이야기를 그린 그림들도 많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들여다보는 역사 이야기는 덕과 모범에 대한 이야기를 테마로 한 그림들, 전쟁과 실제 역사를 다룬 그림들, 모두 모두 풍성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고 정말 풍성한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고 생각하게 해주어서 더욱 의미있다고 여겨졌어요.
이 책은 이주헌 님의 그림 소개, 이야기 소개의 구성이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맞추고 있어서 서양의 그림들과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천지 창조에서 최후의 심판까지', '화폭 가득 펼쳐지는 신들의 드라마', '역사를 담은 생생한 영상'으로 총 3부로 나뉘어서 그림 자체로 크고 선명하게 제시해서 그림을 감상하는 전시회에 온 기분도 들고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들부터 그들이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과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시하고 있네요.
아이들은 일단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재미와 저와 함께 옆에서 읽는 재미, 생각하며 대화를 나누는 재미까지 다양하게 이 책을 즐기고 느꼈답니다.
그림이야기에 어울리고 또 오랫동안 보존하고 물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종이의 재질과 이야기의 설명과 우리에게 낯선 시대적 배경과 건축물에 대한 설명들까지 자세하고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어서 더욱 쉽게 접근하여 마치 미술 백과 사전을 보는 기분도 들었답니다.
그림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들,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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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많은 부분이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 관한 것이라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것같다. 책머리에도 서양미술에서 역사화의 의미를 ‘이야기를 그린 그림’이라고 하면서 기대를 한껏 부풀려 놓는다. 게다가 저자는 미술에 관한한 가장 능수능란한 이야기꾼 아닌가? 첫장부터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를 설명하면서 아담과 하나님의 손가락이 마주쳐 혼을 불어넣는 장면을 영화 ET의 한 장면과 비교한다.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칭찬하였다. 성서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이 쭉 이어지는 가운데, 어렸을 적 교회에서 배웠던 성서 이야기가 하나 둘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페르낭 코르몽의 인류 최초의 살인자‘카인’이었는데, 그림속에서 묘사된 카인의 모습은 백발의 지친 원시인이었다. 성서를 그린 다른 그림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이런 원시인의 모습은 당시 고고학의 학문적 성과를 그림에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그림 하나로 신화와 역사, 거기에 과학적 성과까지 다양한 방면을 아우르는 해설을 달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저자 이주헌의 힘 아닌가 생각된다. 그는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이라는 그림을 보면서 “어쩌면 (흰옷 입은 사람은)외국군대의 만행을 목격하고 분노에 떨던 고야의 영혼일지도 모릅니다. 화가는 어떤 폭력으로도 억누를 수 없는 인간의 존엄성을 이 흰옷을 입은 사람을 통해 표현했습니다.”다분히 주관적인 해설이지만, 이만큼 멋진 해설이 또 있을까! 이것이 바로 자신만의 그림 보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보니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주제별, 사건별로 한작품을 다루고 그것과 관련된 작품까지 작은 화면에 곁들이다 보니 꽤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책을 덮을 때 쯤 되면 이제까지 본 그림들이 헷갈리기도 한다. 저자는 이점을 미리 염두에 두었는지, 독자를 위한 보너스를 잊지 않았다. 책 맨 뒤편에 걸쳐 작가별로 그림찾아보기와 화가이름 찾아보기를 두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집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지만, 주옥같은 해설이 더 마음을 끈다. 책을 통해 알게된 우리 화가 이쾌대나 케테 콜비츠 같은 작가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책을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고 할까. 미술로 가는 넓은 길의 충실한 안내서로서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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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에 담겨 있는 많은 이야기가 보여요.
역사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고, 그림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기에 이 책을 과연 어렵지 않게 내 것으로 빼앗아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주제별 그림 읽기 시리즈로 유명한 이주헌 선생님의 책이고 이미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시는 책이라 그런지 기대감이 굉장히 컸다. 이주헌 선생님의 책은 독자들이 아이들 대상으로 나온 책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일단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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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역사화에 뭐가 담겨 있을까?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언젠가는 복을 주시는거 같다. 로마의 멸망이 게르만족이 침입하여 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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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는 3학년 , 별명은 책벌레 아니 책 박사 9살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두 읽더니 신들의 이름을 줄줄 외워대던 아이였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더니 "엄마,월계수가 되는 프시케가 너무 불쌍해요."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폴론과 프시케의 그림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아이에게 화가의 이름과 작품의 이름을 짝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신의 이름도 찾아 적어보게 하였더니, 폭 넓은 시야로 이 책을 보는것 같았다. 이렇게 완성을 하고 나니 뿌듯한가보다. 학습지 한 장을 푸는것보다 이런 책을 가까이 하는것이 먼 훗날을 위하여 엄마가 할 수 있는 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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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겉표지
또 역사화가 무엇인지 이주헌 님의 친절한 해설이 나온다.
서양의 역사는 기독교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란 생각이 들었다.
천지창조와 더불어 예수님, 성모 마리아가 많이 등장한다.
나 역시 어릴 때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많이 읽었는데 지금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중에 책을 사면 아이랑 함께 보련다.
책 뒤에는 이 책에 나온 그림들이 전부 조그맣게 실려있어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림 뒤에는 화가에 대한 목록 또한 나온다. 넘 재미있을 것 같아 빨리 그 두 권의 책을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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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생한 역사화에 뭐가 담겨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고 시작했다. 반갑게도 내가 유럽여행 때 보았던 그림들이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그때 그림을 볼 때는 공부를 하고 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인생을 따뜻한 감성과 폭넓은 지식을 전해주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미술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게 되었고 전통적인 지식을 체화하여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야기를 그린 그림을 통해 교훈을 전하고, 덕과 모범을 통해 삶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수화 등 자연을 그리는 것을 우선시 한 데 비해, 서양 사람들은 인간의 역사와 드라마를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바티칸에서 보았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등과 보지 못했던 그림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음에 다시 한 번 갔을 때는 더욱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것과 항상 먼저 그림에 대해 공부를 하고 볼 때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과거에도 여성들이 훨씬 더 용감하고 적극적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그림을 보면서 느낄 수 없었던 부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류 최초의 살인가 카인과 겨울이 생긴 이유, 피크말리온이 사랑하게 된 조각이 사람으로 변하게 된 이야기, 인간을 진심으로 사랑한 프로메테우스, 제발 싸움을 멈추세요라고 한 다비드의 그림 사비니의 여인들, 로마인들의 타락,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날 수 있었고, 메두사 호의 뗏목,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피맺힌 외침을 그린 케테 콜비츠, 아이들을 짓밟지 말라는 말로 평화를 사랑한 루벤스의 그림, 사포와 알카이오스를 통해 지중해의 훌륭한 풍경과, 조국을 사랑한 화가, 라울 뒤피의 전기의 요정을 통해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마지막에 그림 찾아보기와 화가 이름 찾아 보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감동할 수 있었음에 책 한 권이 주는 의미가 더욱 커짐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