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사진집이다. 한국의 거리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그런 이국적이지만 왠지 친근함이 있는 이유는, 바로 윌리 호니스가 촬영한 건 풍경이 아닌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앞쪽에 구성된 인터뷰와 작품, 윌리 호니스에 대한 글들은 더욱 작가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튜디오의 공간 속에서 사진을 접하기 보다 거리로 나가서 활동적인 사람들을 담고 싶어 했던 윌리 호니스의 사진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