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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란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외부로 밀어내는 일" "훌륭한 디자이너란 괴짜나 유별난 인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에너지 전이 현상이 숨을 쉬듯 자연스럽고 원활한 사람을 일컫는다"
나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창조적인 인간이 되어서 나의 에너지를 무언가로 바꾸어 놓고, 그것이 아름답고 시선한 충격으로 다른 사람들의 혼을 깨워줄 수 있는 그런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장 논리와 기업 비지니스에 복종하는 수동적 자아가 아닌, 부조리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창조적 자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리고 이 책의 저자 김민수라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나도 그들과 비슷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표지서부터 조금 특별하다 싶었는데, 책을 펴는 순간부터 아주 재미있었다. 색깔 있는 책이었다. 너무 예쁜 책이었다. 내용과 표지, 편집상태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을 결심을 한 출판사가 참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책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이 책에 있는 사진 인쇄며 칼라 인쇄는 아마도 제작 비용이 상당했을 것인데, 상당한 모험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이런 책들이 많이 한국에 나왔으면 좋겠고, 이런 책들의 가치를 알아보는 독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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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디자인 훌륭한 디자인 예쁜 디자인 그런 것에 대해서 떠올려보라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예쁘고 멋진 그리고 뭔가 색다른 물건과 사물을 곧장 떠올리게 된다면 저자가 들려주는 여러 인물들이 어째서 선정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의아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디자인에 관해서 너무 협소한 이해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일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너무 쉽게 잊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여러 분야와 영역의 디자이너들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좀 더 폭넓은 이해와 사고를 해보도록 해준다. 그리고 디자인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리고 훌륭한 디자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저자 나름대로의 대답과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면 저자가 어떤 이유에서 22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어림잡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연재하던 글들을 모았기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 분량 속에서 각각의 인물들을 다뤄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부족한 분량이라고 생각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인물들의 가장 중요한 점들만 설명해주리라 생각되기도 한다. 저자가 다뤄내고 있는 인물들 대부분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생소한 기분으로 읽기는 했지만 무척 읽는 재미를 그리고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들어주었고, 전혀 모르던 인물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저자의 다른 저서들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처음에는 ‘필로디자인’을 읽을 생각은 없었다. 익숙한 이름들 보다는 생소한 이름들만 찾을 수 있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저자의 약력에 눈이 가게 되고 어쩐지 약력을 보게 되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는데,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연한 선택이 무척 기분 좋은 선택이 된 것 같다. 저자가 단순히 뛰어난 디자이너들을 선택하려는 것만이 아닌 삶과 철학을 디자인을 통해서 증명하려고 했던 인물들을 골라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읽게 된다면 시대의 흐름에서 어떤 식으로 그 시대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었고 만들어냈는지를 혹은 그 시대도 어렴풋하게만 생각하는 것들을 어떤 식으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는지를 생각하며 읽어내는 것도 괜찮은 책읽기가 될 것 같다. 반대로 그 시대를 이해함으로써 앞으로의 시대를 예측하는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저자가 말해주는 디자이너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조금 더 흥미를 느끼며 읽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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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김민수교수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서울대에서 재임용에 억울하게 탈락되어 법원까지 가서 다시 교수로 된 분이라는 것을 한참을 읽어야 알았다. 책의 내용는 22명의 현대디자인에 영향을 미친 사람에 대한 글을 적어놓았다. 내가 디자인쪽에 전공도 아니고 이름도 생소한 이 책을 사게된 이유는 말하기 뭐하지만 책의 디자인이 괜찮다는 것이다. 책의 겉표면은 반투명의 재질로 되어있고 촉감이나 느낌이 좋았다. 책의 안쪽도 각 파트별로 구별해 놓았는데 적절한 배치 및 색감과 아이디어가 좋아서 구입하게 되었다.
22명의 디자이너에 대한 정보를 실다보니 내용이 많지 않지만 디자인에 대하여 흥미가 있으신 분이면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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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구성과 디자인,,,, 그리고
한동안 칼럼에 기재했던 글들을 모아 책을로 펴낸,,,
내가 이해하기에 디자이너의 것과 철인의 그것은 이해하는 방법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물들과 그들의 작품은 내가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흥미 있었지만,
나의 상상과 다른 책의 내용들은 또 다른 시각들을 갖도록 도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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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을 선별한 기준이 무엇인지 골똘해지는 책이다.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역시나 선배 교수 한 사람 정도도 안 넣은 것이 눈에 띈다. 비평..그 자체가 훌륭한 것은 그 분야의 발전을 위해 누군가의 희생과 아픔을 뛰어넘는 성숙함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작가 스스로도 그 성숙을 이루어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살아생전 누군가가 성숙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으면 스스로는 그렇지 않아야 그 비평이 의미가 있을테니까. 비평은 비평을 낳는 법. 감내할 준비가 안 된 비평가는 결국 내가 살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양 삼은 것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