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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강에서 사는 고기가 바다에서 살 수 있을까? 현수(10) : 없어요. 현석(8) : 있어요. 현수 : 야, 못살아.. 소금이 많아서 말라 죽는대.. 현석 : 같은 물이어서 살 수 있을 줄 알았어.. 현수 : 엄마, 연어는 참 좋겠어요. 바다에서도 강에서도 살 수 있으니.. 엄마 : 그렇긴 한데...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힘들게 와서 많은 알을 낳고 나면 연어는 지치고 힘도 없어서 죽게 된대. 그런 걸 생각하면 너무 슬픈 일이지.. 그치.. 현수 : 이번엔 내가 맞췄다. 과자는 내꺼야.. 우히히 시골가는 차 안에서 과학 상식 퀴즈대회가 열렸습니다. 승자가 없는 대회였지만, "기적의 과학 상식"책 덕분에 두 아들과 저의 지식이 많이 풍부해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브라는 정말 음악을 좋아할까? 바닷고기는 강에서 살 수 없을까? 새끼를 키우지 않는 엄마도 있을까? 등 자라는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부모들에게 끊임없이 물어볼 수 있는 질문들이죠.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들도 꼭 알고 있어야 할 기본 과학 상식이 풍부하면서도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궁금증을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중심내용은 색깔과 글씨체를 다르게 하여 놓았기에 한 눈에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 앞에 쓴 의성어 & 의태어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중심내용과 이어지는 코믹만화를 곁들여 놔서 아이들이 딱딱한 과학 지식에 쉽게 빠져들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박 겉핥기식의 과학상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 동안 아이들의 궁금중을 시원하게 풀어주지 못했던 어른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즐거운 책입니다.
원인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부담스러워하는 큰 아이가 책에 나오는 만화를 풀어서 일기로 써놓은 것을 몰래 찍어왔습니다. 만화의 대화체 형식을 자신이 가진 언어능력과 연결시켜 풀어내면서 과학 상식도 익히고 문장과 문장을 부드럽게 연결해 나가는 방법도 스스로 깨우쳐 가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지만, 시골가는 차 안에서 활동해 보려고 만든 카드입니다. 카드 뒷면에는 답을 맞춘 사람이 중심내용이나 낱말을 기록하고, 답이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는 책을 찾아가면서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중심 내용이 다른 색과 글씨체로 표현되어 있어서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 찾아 궁금증 해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따분해 하지도 않았습니다.
빈약했던 과학상식을 풍부하게 채워 녛으면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기뻤지만, 머릿말에 쓰여 있던 작가의 글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 이 책 속에서 많은 상식과 지식을 얻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는 작은 곤충, 말 못하는 동물의 세계를 좀 더 이해하고 생명체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작가의 글 처럼 지식의 습득에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줘야겠구나라는 다짐을 해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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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기적의 과학 상식, 동물편』은 과학학습만화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실상 스토리가 있는 만화는 아니다. 도합 88개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을 다루고 있는 책인데, 각각의 내용에 관계된 몇 컷의 짧은 만화들과 함께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와 설명의 비율이 50:50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동물들에 대해 가질법한 궁금증들. 예를 들면, 동물도 배꼽이 있을까?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만 살까?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점은? 지렁이는 왜 비만 오면 밖으로 기어 나올까? 개의 코는 왜 항상 젖어 있을까?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 위에 들까? 토끼 눈은 왜 빨갈까? 개는 왜 다리를 들고 오줌을 눌까? 등 어린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여러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88가지나 되는 여러 질문들과 응답이 실려 있으니 이 책 한 권으로 그동안 궁금증을 품었던 동물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속 시원하게 대답을 들을 수 있고, 한 번에 동물들에 대해 다양한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