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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를 통한 세상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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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와 있는 린나라는 개는 우리에게 참 익숙한 모습이다. 특히 집에서 개를 키우고 있는 나로서는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집 강아지들이 생각났다. 이젠 린나보다도 더 나이가 많은 우리집 강아지들 아니 지금은 성견이지만 그래도 아직 내게는 마냥 어려보이기만 한다. 린나처럼 커다란 개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 그렇다. 이 책은 은퇴후 고향에서 이상일 신부님과 함께 동거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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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와 있는 린나라는 개는 우리에게 참 익숙한 모습이다. 특히 집에서 개를 키우고 있는 나로서는 표지를 보자마자 우리집 강아지들이 생각났다. 이젠 린나보다도 더 나이가 많은 우리집 강아지들 아니 지금은 성견이지만 그래도 아직 내게는 마냥 어려보이기만 한다. 린나처럼 커다란 개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 그렇다.


이 책은 은퇴후 고향에서 이상일 신부님과 함께 동거동락을 하던 린나와 멜레크, 바름이, 사랑이, 티코, 티카와 함께 한 일상들을 풀어놓은 이야기이다. 히브리어로 린나라는 이름은 기쁨의 탄성, 환성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그리고 린나와 같은 종인 올드 잉글리시 시푸도그인 멜레크(히브리어로 임금을 뜻한다), 진돗개인 바름이와 사랑이, 금계인 티코와 타카까지 모두 7식구가 살고 있다. 시골에서 지내는 이들의 일상을 조금씩 보여주면서 그 속에서 신부님만의 사색이 담긴 글이다. 처음에 이 글을 읽을때만해도 린나와 신부님의 생활을 보여주는 생활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이 책은 조금 철학적이다. 린나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의 일상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작게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크게는 우리 사회전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마지막은 항상 물음표로 끝난다는 사실이다. 어떤 상황에 대해 단정짓기보다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길 원하는 저자의 마음이 들어있는 책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더 정이 간다.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강아지들의 행동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상일 신부님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가끔 강아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가끔은 토라지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뭘 알고 저러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잘 때 꿈을 꾸는 것인지 뱃속에 있을 때 하던 배넷짓을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면서 소리를 낼 때 놀라기도 한다. 강아지들이 있어서 이 책이 더 정겹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강아지들의 모습을 린나와 다른 강아지들의 모습에 빗대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린나라는 책을 통해  강아지들의 일상이 우리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경쟁이라던지,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 린나의 사춘기, 시치미, 어리광이나 떼쓰기 등등을 보면서 우리 강아지와 너무 똑같은 모습에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강아지들의 모습을 통해 나는 어떠한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다.

 

'한낱 미물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처럼 이 책은 그러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함께 호흡하는 강아지들을 통해 세상을 다시 보고있는 이상일 신부님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통해 배울 것이 없는지 되새겨봐야할 것 같다.

g***i 2007.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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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골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첩첩산골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내용보기
"굿모닝, 린나" 햇살이 가득한 첩첩산골에서 바라 보이는 모든 풍경은 누구든 반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 않을까? 그래서 똑같이 생긴 네모난 건물안에 살지만 이렇게 반갑게 외쳐부르면 초록의 싱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반갑게 인사 해 본다. "기쁨의 탄성" 또는 "환성"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린나라는 이름. 그래서 자꾸 부르게 되면 기쁨이 마구 쌓일 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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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린나" 햇살이 가득한 첩첩산골에서 바라 보이는 모든 풍경은 누구든 반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 않을까? 그래서 똑같이 생긴 네모난 건물안에 살지만 이렇게 반갑게 외쳐부르면 초록의 싱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반갑게 인사 해 본다. "기쁨의 탄성" 또는 "환성"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린나라는 이름. 그래서 자꾸 부르게 되면 기쁨이 마구 쌓일 듯 하다. 저자를 포함 총 일곱식구가 함께 하는 생활. 린나의 식구라고 말하지만 저자와 멜레크, 바름, 사랑, 티코, 티카까지 대가족이다. 저자가 린나를 바라보는 모습은 자식을 바라보는 듯 그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 나는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개를 만지지도 가까기 가지도 못할 정도로 무서워 한다. 개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만지지 못하긴 마찬가지. 그러나 귀여운 것은 알아 린나를 보면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동물을 만지질 못해서 맘적으로 냉정하다는 말도 가끔 듣지만 귀여운데 만지지 못하는 내 심정은 누가 알아줄까.

 

배낭하나 매고 경치 좋은 산천을 두루 다니다 보면 '시'라도 한수 읊고 싶을 정도로 풍광에 도취되게 되는데 첩첩산골에 살게 되면 모두 철학적인 모습이 되는 걸까? 린나를 통해 세상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는 저자의 모습은 세상 일에 도통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뭐 내가 이 곳에 간들 이렇게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아마 "좋다"는 말만 연발할 것 같다. 세상을 등지면서 사는 듯 하지만 오히려 그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이 어떨까 타인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의 모습을 살짝 들여다 보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외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무언가를 결정해야할 때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할 것을 가려내야 하고 버린 것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기가 왜이리 힘든 것인지 물욕이 많아져서 어른 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도 내 몸안에는 몸은 어른이지만 나를 떠나지 않는 사춘기의 증후군이 자리잡고 있나 보다. 사춘기도 "착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너무나 잘 따른 나머지 아주 무난하게 부모님의 말씀대로 "무사히" 잘 지나간듯 하다. 하지만 지금 생각 해 보면 그때부터 누르고 있던 무언가가 지금 내 안에서 뛰쳐나가려고 용솟음 치려는 것을 느낄때가 있다. 그럴땐 가끔 당황스럽다. 높은 산에 올라서서 크게 소리지르고 나면 이 덩어리들이 튀어나올까.

 

결혼을 한 후 집에만 있는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오히려 일할 때 보다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는 것 같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나의 게으름에 짜증이 있는대로 치솟아 오른 요즘이다. 그래서일까.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게 할 귀여운 게으름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 평범한 일상에 찌들어가고 정체성을 놓쳐간다는 생각을 할 즈음이라 나에게도 이 "귀여운 게으름"의 존재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늘 타인의 시선을 인식하고 사느라 지칠때로 지친 나에겐 나를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을만큼 쉬며 살아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잠깐의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이것이 귀여운 게으름의 하나가 될 수도 있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눈을 뜨고 있지만 많은 것을 보느라 소중한 것들을 지나쳐 보지 못한 삶을 사느라 많은 것을 놓쳐 버린 것 같다. 눈을 뜨고는 볼 수 없는 세상을 눈을 감고 볼 수 있다면 이것으로도 마음 편안해지는 처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가끔은 눈을 감고 마음을 놓아버리는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그러면 첩첩산골이 아니더라도 조금은 철학적인 발견을 할 수 있지 않을까.

y*****6 2007.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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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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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개(dog)라는 동물의 행동을 글 서두에 먼저 보여주고 그에 연관되어진 인간사회의 단면을 저자 특유의 화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즉 개의 행동을 통하여 인간세상의 단면을 엿보는...그러한 책이다. 인간에게는 여러 동물들이 애완용으로 키워지고 있지만 개만큼 인간과의 교감이 오고가는 동물을 없을 것이다.그만큼 개는 단순한 애완동물이상의 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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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개(dog)라는 동물의 행동을 글 서두에 먼저 보여주고 그에 연관되어진 인간사회의

단면을 저자 특유의 화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즉 개의 행동을 통하여 인간세상의 단면을 엿보는...그러한 책이다.

인간에게는 여러 동물들이 애완용으로 키워지고 있지만 개만큼 인간과의 교감이 오고가는

동물을 없을 것이다.그만큼 개는 단순한 애완동물이상의 친근감을 인간에게 주는 것이다.

저자 이상일은 전 서강대 총장 출신 신부로서 현재는 낙향하여 개 4마리와 2마리의 금계와

함께 오염없는 전원생활을누리며 농사와 집필을 겸하고 있다.이러한 배경인지 책의 전반적인

흐름이 온화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일관되어 책을 완독 후에도 입가에 미소가 잔잔히 퍼지게

만든다.

 

개(dog)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것은 김훈의 '개(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가 있지만

이 책은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 종의 린나의 행동거지를 있는 그대로, 즉 동물로서 본능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거기에 연관되어 인간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세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단순한 수필이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동물들의 행동은 이성이 없이 그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행동일 지 모르

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질서가 존재하는 것이며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모종의 법칙이 내재

하고 있는 것이다.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의 행동은 이론적으로 합리적이면 이성적으로 이루어

져서 별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온갖 이해관계에 얽혀 결국 온갖 분쟁 내지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수없이 보게 된다.

 

저자는 비록 하찮은 동물일지라도 린나라는 개로부터 순수함과 정직함 그리고 진지함을 배우

는 듯 하다.그 어떤 유식한 학문적 지식으로부터도 배울 수 없는 그윽한 자연의 순수함...!

말은 못하지만 행동으로 주인인 저자에게 갖은 교태와 재롱 그리고 서운함 등 인간과 동일한

희로애락을 표현하지만 린나의 감정표현은 전혀 가식이 없고 있는 그대로이다.그러한 린나의

순수한 행동에서 저자는 아마 우리들 인간들에게 많은 교훈점을 던져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코 '개만도 못한 놈'이란 표현이 부적절한 표현이 아님을 책을 완독 후 느끼게 될 것이다.

 
c*****0 2007.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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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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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 이상일 지음   내 친구 이름과 비슷한 이름이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특이한 책 (역시 책이든 뭐든 개인적인 경험과 결부될 때 더욱 좋은 법) 이 책을 읽을 당시 나는 너무나도 정신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이것저것 행사가 겹치는 바람에.... 권대웅의 '당신이 별입니다.'도 그랬었지만, 이상일님의 '린나'라는 책도 역시, 그런 나의 마음 상태에 큰 위안과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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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 이상일 지음

 

내 친구 이름과 비슷한 이름이어서 그런지 처음부터 특이한 책 (역시 책이든 뭐든 개인적인 경험과 결부될 때 더욱 좋은 법)

이 책을 읽을 당시 나는 너무나도 정신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이것저것 행사가 겹치는 바람에....

권대웅의 '당신이 별입니다.'도 그랬었지만, 이상일님의 '린나'라는 책도 역시, 그런 나의 마음 상태에 큰 위안과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일단 주목할만한 것은 책표지.

강아지가 커다랗게 있는 다소 단순한 책표지는 나처럼 강아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반응은- 책표지만 봐도 읽고 싶다며, 매우 열광적인 분위기. ㅎㅎ 

 

책의 내용은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부드럽고 온화하다.

지은이가 종교인이라서 그런걸까? 아마도 얼마만큼 영향을 미친것은 분명할 것이다.

책의 구성은, 좋은 명언이나 글귀를 소개해주는 형식, 그리고 그것과 더불어 린나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소설같지 않아서, 이야기가 쭉~ 이어지는 형식은 아니기때문에, 편하게 짤막짤막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생활이 바쁜 시기일수록, 자꾸 이런 형식의 책이 나의 구미에 맞는 듯 하다. )

 

아무튼 마음이 편안해 지는 책이었다. 마음이 어느 정도 편안할 때 읽으면 더 편안해질 듯 싶었다.

 

우리반 애들이 자꾸 이 책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애들이 읽기에는 글씨의 크기가 다소 작다. 그냥 내가 뒷게시판에 소개해주는 편이 더 낫겠다. 애들이 자꾸 조르는 통에...

YES마니아 : 로얄 g********y 2007.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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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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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는 타카페 이벤으로 받은 책입니다 린나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책이었다.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나로서는 강아지 교육서도 될 수 있을련지 모르겠다. 린나의 행동에 빗대어서 세상을 평가하려한 노력은 멋졌고, 결과도 나름대로 훌륭했다. 린나의 행동들이 그 사람에게는 중요한 가족의 행동일 것이다.   그리고 그사람에게는 린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생각할 수 있는 길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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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는 타카페 이벤으로 받은 책입니다

린나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책이었다.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나로서는 강아지 교육서도 될 수 있을련지 모르겠다.

린나의 행동에 빗대어서 세상을 평가하려한 노력은 멋졌고,

결과도 나름대로 훌륭했다. 린나의 행동들이 그 사람에게는 중요한 가족의 행동일 것이다.

 

그리고 그사람에게는 린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생각할 수 있는 길이었을 것이다.

나는 왠지 '아가씨 되는 날'이라는 곳이 마음에 들었다 (p56~p59)

아가씨가 되는날, 여자가 여자가 되는 날, 어린이가 어른이 되는날

그날은 누구에게나 인상 깊이 남아있을 것이다.

 

린나에게도 그것은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리고 린나가 달리 보였다는 말도 맞는 말일것이다.

사람이 [진짜 사람]이 된 날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린이도 사람이고, 인권을 갖춰야 하지만,

 

여자이고, 남자인 것은 특권이다. 그렇게 되었다는 린나가 왠지 모를 느낌을 받았으리란 것을

왠지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또 바로 전에 사춘기라는 곳도 있는데, 사춘기의 여자의 마음이 왠지 느껴졌었다.

 

책을 읽는 내내 린나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다 얘기하지는 않겠다. 그렇지만 린나의 가족들이 너무너무 귀엽다는 얘기도 꼭 하고 싶다.

 

그리고 작가도 마찬가지이다.

작가는 1947년에 태어났다. 61세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대학을 나오기도 힘든 이른바 전쟁세대인데도,

10년동안이나 공부하며 대학총장까지 했으면서도 이렇게 일상의 여유를 아는 사람이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 사람은 농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서강대학교 총장이었었던 사람이 말이다.

 

삶의 여유를 아는 주인과

삶의 여유를 아는 린나,

 

환상의 콤비가 아닐까 싶다. 그들이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l***********3 2007.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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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주는 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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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표지를 보면서 참 순하게 생긴 강아지네 라고 생각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린나 린나는 기쁨이란 뚯을 가졌다 매일 아침 이 이름을 불리는 강아지는 주인의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린나와 멜더크, 사랑이. 바름이 이 이쁜 이름의 강아지들은 이상일 신부님이 은퇴하면서 같이 살게 된 가족이다   말 그대로 기쁨을 주는 친구인 것이다 표지의 사진을 보면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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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표지를 보면서

참 순하게 생긴 강아지네 라고 생각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린나

린나는 기쁨이란 뚯을 가졌다

매일 아침 이 이름을 불리는 강아지는 주인의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린나와 멜더크, 사랑이. 바름이

이 이쁜 이름의 강아지들은

이상일 신부님이 은퇴하면서 같이 살게 된 가족이다

 

말 그대로 기쁨을 주는 친구인 것이다

표지의 사진을 보면 너무나도 사랑을 받는듯하여 샘이 날정도이다

 

신부님이 쓰신 책답게 이 책은 편안한 글귀들이 가득하다

가르치려 들지 않고,

강요하지 않지만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보게 한다

 

그동안 살아오시며,

많은 경험들을 하신

한 노인의 팡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

 

린나와 함께 살아가면서

린나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이 참 좋다

s******a 2007.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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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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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전 출퇴근 길을 이용해서 책을 읽어요.   주제가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한개씩   끊어서 보면 좋겠다 싶어서 읽기 시작했죠.   예전에 강아지를 기른적이 있어서 지은이의 생각을 풀어놓은 글을 보니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도 여러 번하고..   지난 추억도 되새길 수 있었네요 ^^;   저와는 다른 세계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볼만했지 않았나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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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전 출퇴근 길을 이용해서 책을 읽어요.

 

주제가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한개씩

 

끊어서 보면 좋겠다 싶어서 읽기 시작했죠.

 

예전에 강아지를 기른적이 있어서 지은이의 생각을 풀어놓은 글을 보니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도 여러 번하고..

 

지난 추억도 되새길 수 있었네요 ^^;

 

저와는 다른 세계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볼만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 잊고 살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다시 깨우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w******2 2007.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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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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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헤어보니 벌써 20년전의 일이다. 우리 복실이.. 잡종견이었지만 참 똑똑하고 예뻤던 흰둥이.. 우리집에 있던 개들은 거의 이름이 복실이었다. 엄마가 처음 "복실아~" 하고 부르시면 그걸로 끝~ 복실이가 되었다. 나랑 찍은 사진이 아직 남았있는 복실이는 정말  우리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그런 복실이를 어떤 자전거 탄 아저씨가 훔쳐가버리고, 이틀을 찾아헤매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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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헤어보니 벌써 20년전의 일이다.

우리 복실이.. 잡종견이었지만 참 똑똑하고 예뻤던 흰둥이..

우리집에 있던 개들은 거의 이름이 복실이었다. 엄마가 처음 "복실아~" 하고 부르시면 그걸로 끝~ 복실이가 되었다.

나랑 찍은 사진이 아직 남았있는 복실이는 정말  우리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그런 복실이를 어떤 자전거 탄 아저씨가 훔쳐가버리고, 이틀을 찾아헤매시던 엄마는 끝내 눈물을 보이시고 말았다.

난 그 후로 개들에게 어느 정도 이상의 마음은 주지 않는다. 좀 덜 쳐다보고, 덜 어루만져주고..  개는 그냥 집 지키는 동물일 뿐 그 이상 귀여워하지 않는다. 어린 마음에 말 못하는 동물과 뜻하지 않은 이별은 참 많이 아팠었다. 

 

<린나>를 받아들고 덜컥 겁이 났다. 미리 마지막 부분을 들춰봐야 이 책을 읽을수 있을것 같았다. 그 마지막이 이별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린나>는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원에서 성서학을 연구하고 , 서강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신 이상일 신부가 낙향하여 같이 살고 있는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종의 개다.

"기쁨의 탄성 또는 환성" 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를 이름으로 가진  린나는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인사말이 된다고 한다.  

"굿모닝, 린나~"

 

책만 보고는 린나와 함께 하루하루 사는 얘기를 쓴 책인줄 알았는데.. 왠걸 내 예상은 그냥 슝~ 빗나가버렸다.

린나의 행동이나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들려주고 그와 관려하여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형식의 이 책은, 이상일 신부의 해박한 지식과 연륜이 묻어나 심오하기 까지 하다. 한편씩 읽으면서 그 밑에 나의 일기를 이어써야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나름 쉽고 유쾌하게 린나의 행동을 엿볼게 될줄 알았는데..

 

아름다운 사랑은

용감한 사람이 차지하지만

행복한 삶은

이겨도 지는 사람의 몫이다    - 132쪽

 

나도 이젠 조금은 놓아주고 져주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느껴봐야겠다.

 

시간이 지나서 린나와 그의 친구들 귀여운 사진과 그들의 일상을 만나게 되는  가벼운 만남도 기대해본다.

k***m 2007.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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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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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여유를 부리며 린나가 누워있다. 나도 개를 키우고 있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을 키우면서 여러가지를 감수하기도 하지만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다.   아침을 시작하는 '굿모닝, 린나!'를 시작으로 린나의 하루 일상을 보면서 린나의 영특하고 현명한 모습에 새삼 기특해하고 감동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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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여유를 부리며 린나가 누워있다.

나도 개를 키우고 있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을 키우면서 여러가지를 감수하기도 하지만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다.

 

아침을 시작하는 '굿모닝, 린나!'를 시작으로 린나의 하루 일상을 보면서 린나의 영특하고 현명한 모습에 새삼 기특해하고 감동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때론 경쟁도 하고 아부도 하고 시치미도 떼고....사람들이 하는 시시콜콜한 것을 가만히 눈여겨 보면 동물들도 하고 있다.

내가 키우는 개 한마리와 고양이 한마리도 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

어느 만큼의 영역까지가 서로에게 허용되는지를 알고 어느 만큼의 장난을 받아주는지 그리고 자신들에겐 나름 중요한 서열정리까지.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는 사회적인 모습들을 그들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인간도 결국은 동물이지 않나 싶어 실소를 머금게 될 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에 공감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동물들을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장난감처럼 볼 것이 아니라 그들도 숨쉬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

s******1 2007.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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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를 통해보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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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를 통해 본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우리집에도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참으로 많았다. 강아지의 세계와 우리 사람의 세계가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할순 없겠지만 아마도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있을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것이 오해일지는 몰라도 말이다. 우리집 강아지도 산책을 하러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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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나!'를 통해 본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우리집에도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참으로 많았다. 강아지의 세계와 우리 사람의 세계가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할순 없겠지만 아마도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있을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것이 오해일지는 몰라도 말이다.

우리집 강아지도 산책을 하러 같이 가면 한참 앞으로 달려가다가도 뒤를 돌아보곤 한다고 동생이 말해준 적이 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의 속도가 너무 빨라 주인이 따라오지 못할까봐 뒤를 한번씩 돌아보는 것일수도 있고, 길을 잃어버릴까봐 겁이 나서 뒤를 한번씩 돌아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어쩜 첫번째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다분히 나의 주관적인 견해지만 말이다.

 각박한 세상이라고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고 말하는 지금이지만 우리네 삶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누군가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함께 걸어가야 하는 세상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린나'와 그의 친구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서 꼭 우리네 삶을 보는 것만 같아서 때로는 재미나고 때로는 뜨끔할 때도 있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돌아보면서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j****a 2007.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