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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이 어떤 것인지 비춰주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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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다가 연장이 되지 않아서 뽑아온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첫번째 책이 제일 좋고 그 다음 연작들은 잔소리투성이가 많다. 이 책은 어떨까 ?   한 장 한 장 넘겨본다. 책의 서두에서 발견한 대목은 우리 고통은 단지 통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발전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다. 발전? 나는 발전하고 싶다. 계발하여 좀더 나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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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아직도 가야할 길을 읽다가 연장이 되지 않아서 뽑아온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첫번째 책이 제일 좋고 그 다음 연작들은 잔소리투성이가 많다. 이 책은 어떨까 ?

 

한 장 한 장 넘겨본다. 책의 서두에서 발견한 대목은 우리 고통은 단지 통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발전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다. 발전? 나는 발전하고 싶다. 계발하여 좀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내가 고통을 피하려는 건 내게 수치심, 부끄러움, 죄책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고통은 나를 좀더 나은 존재로 발전시켜준다는게 인상적이었다. 나를 위축시키는 것인가? 아니면 나를 강화시키는 것인가? 게임이 떠오른다. 게임은 여러 단계가 있고 주인공 캐릭터를 통해서 나는 온갖 장애물을 넘어가면서 주인공의 능력을 올린다. 삶도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평소 내가 고민했던 하나가 풀렸다. 나는 직업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하고 전혀 모르는 상대에게 다가서서 이야기를 건네야 한다. 이 상황에서 많은 거절을 당하는데 나는 그걸 감내할만한 방패가 떠오르지 않았다. 이 책에서 나는 방패를 찾았다. 그 행동이 나를 위축시킨다면 응당하지 말아야하며 나를 강화시킨다면 해야한다는 걸 말이다.

 

이 책에서 발견한 또 한가지는 우리는 모른다는 것. 우리는 아는게 없다.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수백년동안 발견한 건 현상뿐이지 원인, 본래 원인은 모른다고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우리들은 단지 현상을 발견하여 도구로 만들었을뿐 어떤 이유로 그것이 생겼는지 알 수 없다.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들은 내면에서, 현실에서 발견한 걸 알렸을뿐이다.

 

지금 시대는, '나는 안다'라는 병에 걸렸다. 학사, 석사, 박사 등 ~사로 끝나는 학위를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으니까. 우리가 비록 많이 알아도 예기치 못한 일을 맞닥뜨리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 원인을 모르니 단지 그 일을 수습하는데 그치고 마니까. 그때마다 우리는 위로, 위안으로 슬쩍 덮어놓고 지나친다. 그 안일한 생각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우리가 죽음으로 눈을 감기 전 큰 고통을 준다. 삶의 본래 원인을 모르니 우리가 죽은 다음 어디로 갈 지도 모르니까.

 

우리가 매스미디어를 접하면서 즉흥적으로 나타난 현상에 취하여 살고 있다. 광고는 아주 대표적인 마약이다. 마약에 취해서 사람들은 상품을 사고 만족한다. 그 유효기간이 지나면 또 다른 상품을 사서 위안을 가진다. 내 주위사람들도 이에 의문을 가지려 하지 않으니까.

 

 

평생 고통을 피하면서, 아는 척하다가 살면 우리는 헛되게 시간을 낭비하고 만다는 걸 느꼈다. 어차피 우리 힘으로는 이 세상이 가진 본래원인을 알 수 없으니 우리가 계발할 수 있는 건 우리 자신뿐이다. 우리 마음과 행동은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으니까.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우리가 열심히 계발할 수 있는 건 우리 자신뿐이다.

d******8 2009.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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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할 길>을 접하고 난 후 그 후속편인 <끝나지 않은 여행>을 읽기로 하고 구입한 책이다. <아직도 가야할 길> 이후로 쓴 <끝나지않은 여행>은 내게 또 다른 많은 여운과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동안 내 자신을 얼마나 많이 힘들게 하고 아프게 했는지 여실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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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할 길>을 접하고 난 후 그 후속편인 <끝나지 않은 여행>을 읽기로 하고 구입한 책이다.

<아직도 가야할 길> 이후로 쓴 <끝나지않은 여행>은 내게 또 다른 많은 여운과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동안 내 자신을 얼마나 많이 힘들게 하고 아프게 했는지 여실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2장 비난과 용서에서  값싼 용서는 마치 저자가 나와 이야기 한 후 해석해 놓은 것처럼 딱딱 들어 맞았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자극 즉, 고통을 받는다.

특히 그 대상은 부모라고 할 수 있다.

어린 나이에 우리가 의지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오직 부모의 품이다.

어린 우리 자신이! 우리 의지대로 살아가기란 버겁고 너무 무섭기만 하다.

그러나 부모의 품은 그런 외부의 자극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따뜻하게 품어 준다.

그러나 그런 부모가 우리에게는 또 다른 고통을 주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그런 부모를 다 용서 했는가?

내게 부당한 일을 권유하고 자신의 인생을 그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를 우리는 과연 마음 그대로 용서 했는가?

아니다, 저자의 말 처럼 우리는 값싼 용서를 해놓고 마치 그것이 다 용서 한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다가도 다른 어떤 외부의 자극이 오면 예전에 나를 힘들고 아프게 했던 부모의 부당한 일들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 순간부터 부모는 다시 증오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부모를 증오로 인해 "사형대"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부모가 우리에게 했던 부당한 "죄"를 낱낱히 파 헤친다!

그러나....그것도 잠시...

우리는 갑작스런 죄의식에 사로 잡히게 된다!

"감히..내가...부모님을...나를 낳아 이제껏 키워주시고 고생하신 부모님을! 이 끔찍한 사형대에 올려놓고 죄인으로 만들었다니...나는 자식도 아니야!"

라는 죄의식.....

그것은 우리를 다시 한번 좌절로 이끌고 간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일들이...한번에 끝나는게 아니라 항상 반복된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그것은 여전히 내 마음에 상처로 남아 그 사람을 사형대에 올려놓고 죄를 파헤치치 않으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스캇팩 박사는 말했다.

이러한 반복이, 나의 인생을 좀먹고 있다고.

내가 진정한 용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나자신과 부모나 또는 외부의 누군가를 더욱 더 고통스럽게 한다고...!

그러나 정말 고통스러운것은!

우리 자신이다! 남을 용서하지 않는 우리 자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일어나는 파동을 느꼈다.

내가 이제까지 얼마나 내 부모와 내게 상처를 줬던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사형대에 올려 놓았다가 내려 놓기를 반복하며 나 자신을 괴롭혀 왔던가!?

나는 이 책을 통해서..버리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누구의 잘 못도 아니라고...!

이 책은 내게 많은 질문을 던져 놓는것과 동시에 많은 내 마음속에 꼭꼭 숨겨 놓고 모른척 외면했던 고통의 답을 알려주었다.

 

 

모두 8장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책이지만

내게는 특별히 2장 비난과 용서의 부분이 많이 와 닿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만

적어 놓았다. 혹시 이 책을 살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사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에 많은 이득과 많은 해답을 얻기에 충분한 것이기 때문이다.

b****y 2010.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