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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뮤지컬 <렌트>는 19세기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록뮤지컬입니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현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원작자 및 작사·작곡자인 조나단 라슨은 에이즈, 거리의 부랑아, 마약중독과 같은 주제들을 낙관적인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이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작은 기쁨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렌트>는 조나단 라슨의 데뷔작이자 유작이기도 합니다. 조나단 라슨은 1996년 뮤지컬 프리뷰 전날 갑자기 사망해서 정작 자신의 작품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렌트>는 1996년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매년 매진 행진을 계속하였습니다. 1996년 토니상 최우수뮤지컬상을 비롯해서 4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연극협회상 6개 부문 수상하였으며 오비상 3개 부문, 퓰리처상 드라마부문, 전미 비평가상 등을 석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에비타>, <물랑루즈>, <시카고>, <하이스쿨 뮤지컬>, <맘마미아>, <페임>, <나인> 등 여러 뮤지컬 영화들을 섭렵한 제가 왜 아직까지 <렌트>를 감상하지 못했는지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해보니 이유가 있었네요. 미국에서도 흥행에 죽 쑤고 월드 박스오피스까지 참패한데다 국내개봉을 워낙 늦게 하고, 거기에 더해 66개 스크린으로 정말 소규모 개봉해서 흥행에 실패, 극장 관람 기회를 놓치고 관심에서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렌트>가 다른 뮤지컬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케일이나 볼거리가 적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음악만큼은 오리지널 뮤지컬을 잘 살렸단 평입니다.^^ 원작자 조나단 라슨의 뮤지컬 넘버들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렌트>의 원작 뮤지컬 공연은 아직 보지 못 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KT&G 상상마당에서 안소니 랩의 <위드 아웃 유> 내한 공연을 관람했는데 그 때 들었던 넘버들을 영화에서 다시 들으니 친숙하고 감동적이네요. 특히 안소니 랩이 혼자 부를 때에 비해 감동이 배가된 느낌입니다. ![]()
![]() ![]() ![]() ![]() ![]() 줄거리는 스포일러가 될까해서 가급적 언급을 피합니다. 다만 에이즈, 마약, 게이, 레즈비언 등의 파격적인 소재가 등장해서 보편적인 모습과는 조금 다른 열정, 우정, 사랑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조금 놀라실 수도 있어요.
블루레이 스펙적으로는 듀얼 레이어 디스크(50GB)를 사용하고, 풀HD, 2.40:1의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비압축 PCM 및 돌비디지털 5.1 채널을 지원해서 화질, 색감, 음향 등 모두 블루레이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정발이라면 당연히 지원해야 하는데 누락이 잦은 음성해설 및 스페셜 피처 모두에 한글자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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