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워", "~답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예상하는 그 무엇인가에 근접하다라는 뜻이다. 이전에 독자들이 쓴 리뷰를 보면 절대로 이 책을 사지 말라는 독자가 있다. 그 분의 의견도 존중한다. 하지만 이건 "삼국지"가 아니라 "전유성"의 삼국지 인데다가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이다. 책 제목만 보아도 전유성씨가 절대 이문열이나 황석경 같은 정통 작가들이 쓴 것과 같은 삼국지를 쓰겠다고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유성씨는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를 쓴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너무 전유성 "다운" 책이다. 첫째, 재밋다. 둘째, 하지만 그냥 재밋는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면서 생각해 볼 만한 point를 짚어 준다. 즉, 전유성씨의 경륜이 뭍어 난다. 이 두 가지만 이 책에서 얻는다면 그게 다 아닌가? 어떤 독자의 평처럼 삼국지 정사(여기서 정사의 의미는 진수의 삼국지 말고, 기존 작가들이 쓴 소설 삼국지)를 읽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야 이 책을 읽는걸 말리고 싶다고 하나, 저는 좀 생각이 다르다. 이 책을 읽고 넘 흥미로워서 삼국지를 읽을 수도 있고, 분명히 작가들(?, 글 쓰면 작가이니 이 말은 좀 모순이기는 하지만 기존 작가들)이 쓴 삼국지 읽을 때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저는 yes24 골드매니아 이지만 처음 리뷰를 쓰는 거고, 전유성씨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개그도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글의 진정성은 담보된다고 말하고 싶다. 더군다나 치킨집 할인쿠폰도 주므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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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제목이 책내용의 절반이상을 말해주고있다. 어차피 전유성씨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20대후반이상일것이고 그렇다면 적어도 삼국지는 2-3번 이상 정독을 한사람일터.
그렇다면 나름 기이한(?)인생을 살고있는 전유성은 삼국지를 어떤식으로 표현했을까?
자신만의 독특한 웃음코드를 시종일관 유지하면서 중요한 대사마다 자신의 구라라는 표현법을 인용,주관적인 경험담을 덛붙였다...근데 이게 이상하게 피부에 와닿는다... 어차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경쟁하면서 살아가려면... 어느분야에서 무슨일을 하듯 전유성씨의 경험담과 비슷한일을 겪거나 겪어야 할터...그래서 나이든 사람 무시하지말라고 하나보다 ㅋ
특히 좋았던부분은 '구라심리학'이라고 중간중간 나오는부분. 어떤 심리학관련 서적에서 본내용보다 실감나고 흠칫놀라게 만든다. 마치 술자리에서 항상 재밌던 선배가 몇해 나란놈을 지켜보다가 날잡고 인생살이 충고를 해주는듯한 느낌.
한가지 아쉬운점은...앞서말했든 전유성씨를 기억하고 삼국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삼국지의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이미 달달외우고 있을터. 굳이 10권짜리 책으로 출간해야만했을까 싶다... (사실은 2권짜리인줄 알고 구입, 사고나서 매달 2권씩(?)출간하여 최종 10권으로 끝난다는걸 알게됨...) 그냥 삼국지내용중 중요한 구절만 빼서 전유성씨의 구라주석을 달아 3권정도로 발간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암튼...이책이 역사쪽으로 책분류가 되어있던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기계발쪽으로 분류했으면 한다. 제목으로 유혹하고 실상 내용은 아무것도 없는 그런 자기계발책보다 100배 도움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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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서의 소개가 좋아서 샀는데 후회막심하다. 정말이지 삼국지는 없고 구라만 있다. 개그맨도 멋진 삼국지를 쓰면 좋았을텐데 이게 한계인지. 구라같지 않는 구라를 10%로 줄여야 했는데 이거 원 구라가 90%이니 어쩌구니가 없다. 더 무서운것은 이런 내용과 편집을 10권까지 간다니 이그...어설픈 중국여행 이벤트와 치킨쿠폰에 마케팅비 쓰지말고 정말 제대로된 삼국지 비틀기좀 하시길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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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처음 읽는 사람에겐 책의 진가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으니. 하지만, 나처럼 삼국지를 몇 번 읽어본 사람이라면 책을 이렇게 구라를 섞어 써 보겠다고 도전한 자세부터 내용의 구성까지 흥미롭게 읽고 넘어갈 수 있을 만한 책이다. 삼국지는 누가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흥미 위주의 영웅전기 또는 단순한 처세술의 책이냐 인생의 지침이 되는 책이냐로 평가가 가지각색이되는터라 구라 삼국지처럼 해석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니까 스폰지가 물빨아들이듯 술술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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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완역본이던지 번역복인지.. 삼국지를 접하지 않은 분에게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
괴짜(?) 개그맨 전유성이 삼국지를 쓰다고 소식을 접한 것이 삼년 전인가 되었을 것이다
삼국지를 쓰기 위해 중국대륙을 돌아다닌다는 부인 전미령씨의 말도 들은 지 일년이 훨씬 전이니..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리저리 머리 굴리지 않아도 슬슬 읽어나가지만
뭔가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뭘까나
자장면에 먹을 때 단무지는 있지만 단무지에 넣어야 할 식초가 빠진 기분이다.
그러나..
책값 이상으로 재미는 보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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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전유성씨가 직접나와 이 책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는 것을 듣고 이거야 하는 생각에 샀다. 책은 이미 삼국지를 꽤고 있는 사람이 보기에 너무 가볍다. 깊이 있는 삼국지의 내용을 원하는 사람에겐 절대 비추다. 삼국지에 대한 내용은 큰 흐름만 논하고 있고 책의 거의 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잡담이 이 책의 포인트다. 나이가 있는 개그맨이 쓴 잡담이라 그런지 너무 노인 느낌이 나는 무거운 글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그맨이 대강 쓴 너무 가벼운 그런 느낌의 글도 아닌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그런 잡담들이다. 삼국지 내용은 그냥 가볍게 읽어넘기면서 잡담부분이 나오면 피식 웃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근데 이거 너무 가볍다. 내용도 가볍지만 무게도 가볍다. 책 한권 읽는데 맘 먹고 30분이면 읽는다. 이거 책 가격이 만만치 않은 요즘에 이렇게 글자 크고 두께 얇은 책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렇다고 내용이 황금같은 것도 아니고...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