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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답사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느낌이 좋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우리 주변의 지형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책을 읽고나서 꼭 같이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곳이 다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은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도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이 책을 읽고 아직 방문자들을 위한 준비가 안된 장소는 안내판이라도 새워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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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비경과 절경을 소개한 책들은 많다.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가면 되고 이 곳은 꼭 가봐야 하고 세부적인 내용들, 그리고 그곳을 담은 사진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 가고 싶어진다라고 혼을 빼놓을만큼...
허나 그곳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한반도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런걸 알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나같은 사람들은 이 책에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고하건대 쉽게 들었다가는 큰 코 다치는 책이다. 지리, 지형학 용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을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을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는 것을 나 같은 문외한도 알 법하니까 말이다.
1권은 북쪽의 끝, 민족혼의 으뜸산인 백두산에서부터 동쪽의 끝, 외로운 파수꾼인 독도까지의 여행이다.
각 단원 끝에는 플러스 이야기 상자라는 것이 있어 자연에 숨은 이야기를 덧붙여줘 그 재미를 배가시킨 것 같다. 또한 각 단원 끝에는 지은이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놓아 얼마나 이 사람이 대한민국의 땅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지형,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대한민국의 보물들을 막 다루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된다.
막연하게 우리의 것이니까 아끼고 보듬어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 속에 담긴 자연사적 가치와 환경 생태적인 가치를 알아야 한다.
점점 훼손되어가는 자연사적 유물들을 접할 때에도 솔직히 '없어지기 전에 봐야지' 라는 못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크나큰 많은 반성을 하게 된다. 나 하나 쯤 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사람이 자연을 만들어간다 라는 것을 알고 실천하는 대한민국인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