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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반도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걸 알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나같은 사람들은 이 책에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고하건대 쉽게 들었다가는 큰 코 다치는 책이다. 지리, 지형학 용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을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을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겠다는 것을 나 같은 문외한도 알 법하니까 말이다. 저자는 지리교사라 그런지 평소에 궁금했던 지형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주었다. 실제로 현업 지리 참고도서로도 으뜸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지리 교과서를 보면 너무 구시대적인 것이 많은 것 같다. 엉터리 정보도 수두룩해서 정확성이 부족한데 이 책을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권은 황해의 해금강인 황해에서 남해의 끝인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50km에 존재하는 실재하는 수중섬 이어도까지의 여행이다.
이어도에 대한 내용이 특히 흥미가 있었는데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어도 근처에 해양기지를 구축했고 이어도를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지형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독도 수호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잘못 알려진 한반도의 지형에 대해서 많은 노력과 관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개발이란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가. 자연은 가만히 두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지만 계속적으로 건드리는 순간 우리 곁을 영영 떠날지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