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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올해 일곱살이 된지라 <난 책읽기가 좋아>의 단계를 아직 시도하지 않았었다. 작년에 한 권을 읽어줬는데 글밥이 많아 아직은 때가아니다하고 덮어둔 참이었다. 이를 테면 우리 집엔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으 책이 두 권이 있는 셈인데, 1단계라고 다 같은 1단계가 아니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도 1단계의 책이지만 글밥이 많아 재밌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일곱 살 아이에게는 쉽게 다가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읽게 된 <괴물이 나타났다>의 경우에는 아이가 평소에 읽는 그림책들의 글밥과 비슷한 혹은 더 적기도 한 수준이라 아이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우선 인상적이었다. 초등학생이 있는 집이나 도서관에 놀러갔을 때 그저 궁금해하기만 했던 이 시리즈가 이젠 직접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친근감이 생겼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어른인 내가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소문의 근원지는 오해"였다가 다시 아이에게 읽어주고 나서 생각하기에는 "잘못된 소문의 근원지는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사회에서도 누군가에게 허황된 잘못된 소문을 전하는 것은 전하는 사람의 마음에 두려움이 크게 자리했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 동물들이 두려움으로 토끼를 괴물화시키는 모습이 왠지 씁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내가 좀 때가 묻은 탓이기도 하겠다. 아이는 그저 신이 났다. 배꼽이 빠지게 웃는다. 처음엔 귀가 크고 뾰족하기만 하던 것이 입이 커지고 칼날같은 이빨이 생기고 눈에선 불을 뿜어내기에 이르자 아이는 깔깔깔 웃어댄다. 그리곤 동물들은 거짓말쟁이란다. 몰라서 거짓말을 한 거란다. 그래 아들아, 모른다는 것은 그렇게 뻥을 칠 만큼 두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단다. 겁부터 먹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단다.
짧은 이야기인데도 어째 아이보다도 내가 더 생각이 많아진다. 이거 1단계 많나요? 내용은 100단계 같아요! 저자의 이름은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아들은 깔깔깔! 엄마는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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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책중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울 준이 아직 '난 책읽기가 좋아' 만나본 적이 없는데요. '난 책읽기가 좋아'는 총 3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울 준이 이제 한글 조금씩 읽기 시작하거든요. 딱맞게 1단계 「괴물이 나타났다」 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안경을 잃어버려 앞이 잘 안보이는 두더지 부인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으흠, 맛있겠다"란 소리를 듣고 괴물이 자기를 잡아 먹으려는 줄 오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두더지 부인이 개구리 부인에게 개구리 부인이 거위 선생에게 거위 선생이 노루씨에게 . . .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살이 점점 붙어 엄청 무섭고 사나운 괴물이 나타난 줄 알고 모두들 겁이 먹죠
하지만 그건 모두 두더지 부인의 오해.
한글자 한글자 짚어가며 읽고 있어요.
토끼가 무얼 먹고 있나? 꽃 이름이 뭘까?
울 준이 책 읽다 갑자기 책상밑으로 숨었어요. 괴물이 무섭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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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말이 얼마나 잘못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할때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아직 어린 울 준이는 잘 못 느끼겠지만 두고두고 읽고 생각해 볼 이야기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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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이 나타났다"
무서운 괴물이 마치 동물들을 덮치려는 그림이 인상적인 이 책은 요즘 울 남매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는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1단계 중 한권이에요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1단계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많지 않은 글밥과 재미있는 삽화, 그리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한 권 읽기 시작하면 계속 읽어보고 싶은 중독성이 들게 하는 책들이네요 ㅎㅎ
이번에 읽어본 <괴물이 나타났다>는 숲 속 동물들에게 일어난 괴물 소동을 통해 잘못된 소문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재치있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두더지 부인이 밭에 나와 일하고 있었어요. 그 옆에서는 토끼가 조용히 데이지 꽃을 먹고 있었지요. "으흠, 맛있겠다" 라고 하면서...
이 소리에 두더지 부인은 겁이 났어요 " 누구지? 날 잡아먹는다고? 두더지 살려!"
사실 이 두더지 부인은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두려움도 더 커지는 법이지요 단지 "으흠, 맛있겠다" 라고 한마디 들었을 뿐인데... 그 한마디는 두더지 부인의 두려움과 상상력이 더해져 무서운 존재가 되버린거 같네요
두더지 부인은 개구리부인에게 밭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다고 호들갑을 떱니다 분명 본적도 없는데, 귀가 무지 크고 뾰족하다고 하기까지 하네요
책을 읽는 아이도 "에이, 아닌데....거짓말인데..." 라며 피식 웃네요 ㅎㅎ
그런데 개구리 부인은 한술 더 떠 거위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 두더지 부인밭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나서 두더지 부인을 잡아먹으려고 했대요. 귀가 뾰족하고 입은 엄청나게 크다는 군요. 뭐든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나 봐요. 아마 거위도 잡아먹을걸요. 두더지 부인이 그랬어요."
두더지 부인이 말할때 보다 괴물이 더 커지고 무서워졌네요 거기다...개구리 부인은 자신이 아니라 두더지 부인이 그랬다고 살짝 책임 회피도 하네요
이 말을 들은 거위는 노루에게, 노루는 멧돼지에게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지만 두더지 부인이 말한 괴물의 모습 그대로 동물들에게 전해졌을까요?
멧돼지는 호들갑을 떨며 마지막으로 토끼에게 자신이 전해들은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지만...토끼는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별 반응이 없네요
"어, 그래요? 난 오늘 오후 내내 두더지 부인네 밭에 있었지만 그런 괴물은 못 봤는데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네요!"
사실...토끼 뿐 아니라 아무도 그 괴물을 직접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토끼 뒤에 비친 토끼의 그림자가 참 인상적으로 느껴지네요 ㅎㅎ
아이와 함께 두더지 부인 밭에 나타났다던 괴물의 모습이 점점 어떻게 변해갔는지 이야기를 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어요 그리고 왜 이런 괴물이 탄생하게 됬는 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숲 속에 괴물이 나타나게 된 과정은 비단 숲 속 동물들만의 이야기는 아닐꺼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있지도 않은 말들이 사람들의 입을 거치며 수많은 괴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진 않을까 싶네요 사람들은 직접 본 사실보다 남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에 더 과장된 반응을 보이는 거 같아요 그리고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해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말하면서도 그 말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구요
아직 아이가 이런 무책임하게 뱉어낸 소문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극단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괴물이 나타났다!> 이 책을 통해 남의 말을 전할때 내뱉는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느껴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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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나타났다
![]()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 중 독서레벨 1단계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꾸려져 있습니다. 1단계의 제 24권, <괴물이 나타났다>를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여러명, 그리고 유치원생들에게 읽어주었네요. 이제 막 한글에 눈 떠가는 유치원생에게도, 혼자서 책 읽는 재미를 아는 초등학생에게도 충분히 재미와 교훈을 주는 책이랍니다. ![]() ![]() 밭에서 안경을 잃어버린 두더지 아줌마의 호기심으로 토끼 그림자가 무시무시한 가공의 괴물로 구체화되어가는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라면 모두 좋아할 <커다란 순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점증법의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두더지 아줌마가 호들갑을 떨며, 개구리 부인에게 전하고, 다시 개구리 부인은 거위 선생님께, 거위는 다시 노루씨에게, 노루씨는 멧돼지, 최종적으로 멧돼지 씨는 토끼에게 괴물의 위험을 경고하지요. 물론 눈치 빠른 독자라면 짐작하겠지만 그 "듣도 보도 못한 끔찍한 괴물"이란 건 사실 토끼였고요.
<괴물이 나타났다>의 동물 캐릭터들은 각각 땅과 하늘 늪, 숲 등 공간적 배경을 달리하며 등장하여 소문 꼬리 물며 내기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마찬가지로 이들 사이에서 릴레이하듯 소문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괴물의 묘사에 하나씩 형용어구가 추가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처음엔 그저 "귀가 무지 크고 뾰족한 괴물"이었다가, 소문에 소문이 돌면서 맨 마지막에 다시 토끼 귀로 이야기가 들어갈 때쯤이면 "귀가 뾰족하고 어마어마하게 큰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흐르고, 이빨은 칼날 같은 데다 눈으로는 불을 뿜어내는 듣도 보도 못한 끔찍한 괴물"이 되지요. 여러번 읽을 수록 언어유희가 재미나게 느껴지는지 아이들이 여러차례 반복해서 읽는군요.
![]() 데이지 꽃을 발견한 토끼가 평화롭게 유유자적 꽃을 뜯어먹으려던 게 사건의 발단이었어요. 아니, 밭에서 일하던 두더지 부인이 안경을 잃어버린 것이 발단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지독한 근시안인 두더지 부인은 토끼의 형상을 보고 괴물이라며 호들갑 떨고 달아났어요. 혼자서만 알고 끝나지 않았죠. 근원을 알 수 없는 사명감에 불타올랐는지 개구리 부인에게 괴물 소문을 내었어요. 이렇게 해서 괴물 소문 꼬리 물기가 시작 된것이지요? 동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소문은 진원지에 대해 더 탐구하고 곰곰 생각해볼 여지도 없이 부리나케 도망간답니다. 호들갑을 피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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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괴물이 나타났다 비룡소 책은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책이랍니다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랍니다
책읽기가 좋아 비료소는 독서레벨이 3단계까지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한글을 떼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 관심이 폭발해서리 읽기 시작하는 단어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흥미있어 하고 있지요
울 아이가 혼자서 이 책을 읽게 되면 정말 좋겠네요
비룡소 괴물이 나타났다 책은
크기도 아이가 혼자서 들고 읽기 딱 좋은 크기랍니다
그리고 그림이 선명하니 예뻐요
그리고 귀엽네요 ..
하지만 책 내용은 정말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내용이랍니다
두더지 부인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 옆에서 토끼가 조용히 데이지 꽃을 먹고 있었지요
그런데 두더지부인이 안경을 잃어버렸어요
그 옆에 있던 토끼가 데이지꽃을 발견하고는
맛있겠다라고 한마디했네요
그 말을 들은 두더지부인은
날 잡아먹는다고 ? 두더지 살려 ! 하고 도망가요
개구리부인을 찾아가서 말하죠
귀가 무지 크고 뾰족한 괴물이 나타났다구요
개구리도 잡아먹을거라구요
개구리는 거위에게 갔어요
귀가 뾰족하고 입은 엄청나게 큰 뭐든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괴물이 나타났다구요
아마도 거위도 잡아먹을거라구요
두더쥐 부인이 그랬어요 라고 말하네요
이 소문들은 계속 퍼져나가요 노루에게 멧돼지에게 말이죠
신기한 것은
소문이 퍼져나갈때마다 더 보태진다는 것이지요
맨 처음 두더지 부인이 말한 것에 보태고 보태져서 전해집니다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이 탄생하지요
그리고 멧돼지는 토끼에게 가서 이 소문을 전합니다 그런데 토끼가 하는 말
그래요 ? 난 오늘 오후 내내 두더지 부인에 밭에 있었지만 그런 괴물은 못 보았다고 말합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구요
그런데 그 토끼 뒤에 그리워진 그림자를 보면 그 그림자가 딱 괴물입니다
귀가 뾰족한 괴물이요 ㅎㅎ
거기에 많은 소문들이 겹쳐졌지만서도 말이죠
울 아이들에게 말전하기 게임을 했어요 엄마가 전한 말을 아들이 아들이 그 말은 딸에게 전하는 게임인데요
그대로 전해야 하는건데
울 애들 아주 신났네요
말을 그대로 전한다는 것이 어렵지요 그 말에 내 생각이 들어가게 되고 그 생각이 또 생각을 낳고 그래서 결국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될수도 있어요
울 딸은 진짜 괴물이 나타난거로 알더라구요 ㅎㅎ
책내용을 정리해보았어요 ..
얼마전에 전 카톡으로 전해져 온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어요
그 글이 그런데 출처가 정확한 것이 아니었더라구요
전 그저 감동이다 해서 그대로 적었던것인데 그 일로 인해
호되게 혼났네요
이런 일을 겪으면서 정말 그대로 전한다는 것이 어려운거구나 배웠네요
저도 유포자에 속한 한 사람이 된거였거든요 ...
아이들에게는 이 비룡소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소문이 어떤 힘이 있고
우리가 다른 사람말을 널리 퍼뜨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었구요
저에게는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아 정말 글 올리는 거 그리고 말하는거 모두 조심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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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그 중에서도 이번에 읽은 책은 [괴물이 나타났다] 에요~
일단 제목에서 좀 으스스한 느낌이 드시나요? 제목 뿐 아니라... 책 표지에 나오는 검은 괴물의 그림자가 약간 무섭기도 하고 재밌게도 보이네요~ ㅠ.ㅠ 겁 많은 7세 저희 크앙군은 무서워 하면서도 어떤 내용일까? 정말 괴물이 나타나는 책인가? 하더니... 막 궁금해 하더라구요~ 사실 겁 많기로는 더 유명한 저희 3학년 꼬꼬양은 말이 좀 없는 편이라 암말 안하고 있지만... 내심 얼굴은 약간 긴장하고 있는것 같았어요~^^ㅋㅋ 궁금한 얼굴로 책장을 넘기고 있는 꼬꼬양의 모습이에요~^^
하지만...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읽을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참 재미있네요~^^ 무서운 흉내도 잘 내면서 읽는 꼬꼬양~~~!!
실감나게 읽어주느라 꼬꼬양의 표정이 계속 다이나믹하게 바뀌네요~^^ㅋㅋ
마지막 쯤엔... 나름 이 책이 무얼 말하는지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두 아이 모두 미소 짓고 있어요~~~^^ㅎㅎ 책이 재밌는지 처음부터 다시 그림만 쭉~ 보고 있는 아이들~^^
처음에 시작은 두더지 부인의 안경이 없어져서 밭에서 찾고 있는 일로 부터 시작이 되지요~ 안경이 없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두더지 부인은 토끼가 옆에 있는지도 모르고 맛있겠다는 토끼의 말만 듣고는 큰 오해를 하게 되구요, 괴물은 바로 이 오해에서 탄생되는 거에요~ 참... 사람의 말은 정말 신기하죠~? 한 사람을 거칠때마다 좀 더 대담하게 커지고, 부풀려 지니까요~ ㅠ.ㅠ 더구나 이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이 숲속은 한바탕 괴물소동이 일어난답니당~~^^;; 어찌보면 동물이 아닌 인간세계에도 참 많이 일어나는 일일 거에요~ 나름 꼬꼬양은 갑자기 느끼게 되는 부분이 있는지? 급히 종이와 연필을 잡고 독서록을 쓰겠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참 사람의 말은 전달할때 특히 그대로 전달하지 않으려면 하지 않는편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내가 확인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없는 괴물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무서운 상황을 초래할테니까요~ 이런 꼭 필요한 내용을 아이가 읽고 생각하게 하고, 더욱이 동물들의 사건을 빌어서 나온 내용이라 더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런 내용에 대해 엄마가 100번 말해주는 것보다 이 책을 한번 제대로 읽는게 훨씬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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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살이 되는 우리 하해는 비룡소 그림동화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6~10세, 초등학교 저학년을 상대로 한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에서 책한권을 읽었네요.
하해는 한글을 워낙 일찍 떼었기에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몇권을 가지고 있어요. 그중 모리스 센닥의 곰 시리즈 다섯권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는 절판된것 같아요^^
다섯 권의 책은 글밥이 조금 많은 것도 있고 좀 적은것도 있는데, 책 사이즈도 작고 아이가 참좋아하는 책이예요. 그리고 엠마시리즈도 한권가지고 있는데 너무 좋아해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1단계 책중 (괴물이 나타났다) 입니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도 즐겁게 잘 표현되어 있어 하해가 정말 좋아하며 여러번 읽었네요. 눈이 나쁜 두더지 아주머니가 데이지 꽃을 보고 "음, 맛있겠다" 라고하는 토끼의 그림자를 보고 괴물이 나타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숲속 동물들에게 이야기가 전달될때마다 한마디씩 불어납니다. 뾰족한 귀에 커다란 입, 이빨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입에서는 불을 뿜어낸다는데…….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끔찍한 괴물은 걸리는 건 뭐든지 잡아먹는다고 하지만 직접 괴물을 본 동물은 없네요^^
두더지 부인 옆에 있던 토끼도 보지 못한 괴물! “그런 괴물 못 봤는데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네요!”라는 토끼의 말!
하해는 오래 생각하며 두더지 아주머니가 토끼를 착각했다고 하지만, 엄마는 하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세상의 소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작은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며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모양새를 자주 보게 되는지라.....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교훈이 될만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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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릴적 어두컴컴한 곳을 지나다 뒤를 돌아보고
혹시 모를 괴물이 나를 쫒아올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신적이 있나요?
상상은 꼬리를 물어 생각할수록 더 오싹해지지요. 사실 실제 괴물이라는 형체는 없지만
그 상상은 온갓 괴물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더군요.
이제는 어른이 되고보니 그런 상상조차
사라져버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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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괴물이 나타났다]는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유아들에게 친근한 동물친구들이 등장한답니다. 하지만 동물친구를 덮는 커다란 그림자는 동물친구들을 잔뜩 겁먹게 만들고 있지요. 귀가 뾰족하고 덩치가 크고 길쭉한 괴물은 과연 누굴까요?
![]()
두더지부인이 일하는 동안 밭에서 한가로이 데이지꽃을 먹고 있는 토끼. 두더지부인은 일하면서 토끼를 미처 보지 못한답니다. 왜냐면 사물을 잘 볼 수 있는 안경을 때마침 쓰지못했지요. 더듬더듬 안경을 찾다가 데이지를 보고 "으흠. 맛있겠다" 토끼의 이 한마디에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괴물이 나타났다고 생각하고는 혼비백산해 숲속으로 달려가지요.
![]() 두더지 부인을 시작으로 숲속 동물친구들
개구리, 거위, 노루, 멧돼지 친구들의 입을 통해
상상의 괴물은 더욱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커진답니다.
실제 괴물이 아닌 귀여운 토끼였는데 말이지요.
![]() 책을 보는 아이는 이미 토끼인걸 다아는데
동물친구들이 이걸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에 웃으며
안타깝게 보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 마지막 장면은 그 숲 속에 온통 소문을 타고
결국 토끼에게로 소문이 돌아오지요.
토끼는 그 괴물이 자신인줄 정말 모를까요 ㅎㅎ
토끼의 그림자에도 눈이 있고 입이 있는건
아이들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어~ 정말 귀여운 토끼 괴물이 있는거 아니야? 라구요.
![]() 요 조그만 책에 아이들이 읽어주는동안 쏙 빠졌답니다.
예전에 읽은 [누구 그림자일까 ]란 그림책을 생각나게 만든 그림책~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그림자로 보면
정말 무언가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지요.
[괴물이 나타났다] 만3세 ~5세 아이들이 보기엔 딱인 이야기란 생각이 들어요.
이성적 판단보다는
한창 상상의 꽃이 피기시작할 무렵이지요?
아이들과 마지막 멧돼지와 토끼가 대화하는 장면을 끝으로 너희들이 마지막 이야기끝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지요. 막내는 제대로 얼굴은 빨갛고 몸은 시커먼 괴물을 그렸어요 ㅎㅎ 토기와 데이지도 잊지않고 그렸네요 큰 아이는 토끼가 먹은 데이지가 마법의 꽃이라는군요.
한번 먹으면 몸이 엄청 커지고
또 한번 먹으면 개미만큼 작아진다는걸요.
![]()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이야기가 나와 저는 살짝 당황했어요.
말의 중요성을 살감하고
말을 하되 한번 더 생각하고
본 그대로 전달하자란 메세지를 새길 줄 알았건만
어쨋든간에 책을 읽고 그림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건 부모로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책일기가 좋아 1단계 ~ 시리즈로 나오니
한번 찬찬히 봐야겠어요.
사이즈도 작고 다양한 스토리가 아이들에게 딱입니다.
아이와 조근조근 한밤에 괴물들이 사는나라의
피터처럼 괴물소동을 벌여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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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괴물이 나타났다.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비룡소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얼마 남지 않은 민서양!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중 괴물이 나타났다를 읽어보았답니다
혼자서 낭독으로 읽기 시작하는 초등 1학년생이나 일찍으로는 6살 부터 시작하는 혼자 읽기를 숙달시킬 수 있는 책이랍니다 물론 내용도 재미있어요~~
'괴물이 나타났다' 아이들은 괴물, 똥, 귀신 이런 소재를 참 좋아하고 열광합니다 제목만 보고도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뒤를 보면 비룡소 출판사의 독서레벌이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독서 레벨 1단계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독서 레벨 2단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독서 레벨 3단계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꼭 이 단계를 지킬 필요는 없지만 참고는 할 수 있답니다 글밥이나 소재면에서 보면요~~
첫 장의 그림이 참 의미 심장하지요~ 괴물 그림자에 안경이 그려져있네요.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이 그림 하나로 어떤 책인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기바랍니다.
민서는 괴물이 안경을 먹었을꺼라고 말하더라구요
사건은 안경을 잃어버린 두더지 부인이 토끼의 그림자를 보고는 괴물이 나타났다고 떠들면서 시작된답니다.
하지만 말은 점점 더 부풀어지지요 바로 이 책은 헛된 소문이 만들어낸 소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책에 담아냈답니다.
아이들도 자기가 들은 말에 살을 덧붙여서 다른 아이들에게 엉뚱하게 말하잖아요~ 물론 어른도 마찬가지지만요~
이런 식으로 개구리부인은 오리부인에게 말을 부풀려서 전하구요
오리부인은 노루씨에게~
점점 괴물은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어서 숲 속 동물들은 두려움에 떨게 된답니다.
하지만 정작! 괴물의 주인공인 토끼씨는 두더지 부인 옆에서 아무것도 못 봤다고 하지요~
아이 혼자서 읽기에 부담없을 정도의 내용과 글자크기도 딱 적당하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을 전달하는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한 활동하나를 해봤답니다
![]() 바로 귓속말로 말 전달하기예요 준비물도 필요없으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랍니다
형제가 없으면 엄마, 아빠까지 모두 다 둘러앉아서 해봐야겠지요 제가 문제를 귓속말로 민서에게 전달하면 민서는 동생에게 전달하고 저에게 정답을 확인해보는 간단한 활동이예요
맞추면 잘 들었다고 칭찬하구요 틀리면 한 번더 기회를 주구요
그리고 아이들과 말의 중요성도 한 번 더 되새겨봤답니다.
* 비룡소 연못지기 14기로 선정되어 적은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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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만으로도 안읽을 수가 없는 이야기책,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시리즈중 한권입니다.
읽기독립을 한 아이들이 혼자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밥이라
한글을 뗀 6~8세정도 아이들이라면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과 난이도예요.
이 책은 우리꼬맹이가 읽기에 넘 쉽겠다 싶었는데
웬걸 ~~
하루가 멀다하고 지나가다 스리슬쩍, 들춰보곤 합니다.
커버를 장식한 그림만 보더라도
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그림자를 마주한 동물들의 공포에 질린 얼굴들이 가관이죠.
아이는 궁금해서 책장을 안 넘길 수가 없습니다.
![]() 두더지와 토끼가 나오는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
![]() 갑자기 안경을 잃어버린 두더지 부인앞에
꽃을 보고 토끼가 한 말한마디로 동물친구들은 공포에 공포를 더하는 소문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다름 아닌 "으흠, 맛있겠다" 라는 한 마디였죠.
![]() 맛있겠다는 말이 자기자신을 잡아먹겠다는 줄알고
헐레벌떡 개구리를 찾아가 말을 전하고,
![]() 그 말을 듣게 된 개구리는 공포스런 상상속의 존재를 만들어 거위에게 말을 전하고
![]() 거위는 노루에게 말을 전하고
![]() 말이 전달, 또 전달되면서 상상속의 공포감이 더해져 소문의 주인공은 거의 괴물수준으로 둔갑하는데
결국 말은 돌고 돌아 소문의 주인공인 토끼에게로 전달이 되고
숲속엔 그 어떤 공포스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 책 앞표지의 어둡고 큰 그림자를 보고 재빨리 책장을 넘기던 아이는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입가에 웃음을 띄우고 보게 되는데... .... 결국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이
세상의 그 어떤 존재보다 더한 공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훈훈한 교훈을 깨달은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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