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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고 읽었더니 성지 순례길에 순례 동행들이 심심치 않게 여행을 하기위해 한가지씩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물론 종교적인 이야기가 주이지만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야기도 나오고 일반적인 중세 시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나온다. 중세 시대의 풍습, 계급에 대한 사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얼마 전에 브룸의 영미시 선집을 샀는데 처음 소개된 시가 이 캔터베리이야기의 일부분이었다. 친절하게도 고어 옆에 현대어로 주석을 달았지만 내 영어 실력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어서 번역서를 읽어 보기로 했다.
번역서로 읽다보니 이 내용을 원서로 읽는다는것은 내 실력으로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번역서 중에 이 책은 관련된 중세 시대의 삽화나 인물화를 첨부하여 중세 영국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평소에는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을 계급의 사람들이 순례라는 목적하에 만났을 때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재미있고 각 순례자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순례자들끼리의 신경 싸움도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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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부터 화려하다.
캔터베리 이야기는 중세의 파노라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세 영국의 풍습과 사회,경제
문화적 규범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라디오에서도 소개되고 하도 유명해서 어떤 책인가 궁금해서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다 지금 샀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고 없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구성이 그렇게 매끄럽진 않다.
난 바스티 여인이야기가 제일 와닿는다.
여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정부들과의 잠자리에서 주도권을 쥐고 그들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다.
캔터베리 이야기의 문학적 성취는 변화하는 사회의 역동성을 성공적으로 형상화하고
근대적 이야기형식을 발달시킨데 있다.
이 책은 사랑,명예,돈,행복,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로 엮여 있다.
대학때 데카메론을 읽으려다 놓친 기억이있는데 이 책으로 갈음하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