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부터 현대초기까지 딸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일을 하면서 살았는지를 할머니가 손녀딸에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딸들의 삶을 되돌아보면 서양의 역사나 우리의 역사나 별반 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여자들의 지적인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남자보다 열등한 인간으로만 취급한 까닭은 무엇일까? 그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남성중심의 가부장제가 사회구조와 사람들의 의식에 깊이 뿌리박혀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사회가 변하면서, 가부장제의 뿌리도 점차 흔들리게 되고, 여성에 대한 차별도 차츰 완화되었고 여성들이 교육을 받으면서, 온갖 편견과 사회의 따가운 눈총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을 놓치 않았던 소수 여성들이 남들이 가지 않은 가시밭길을 헤쳐 나간 용기있는 실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행동을 할때 여성들은 진리자체를 추구하지만, 남성들은 기호와 상징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사회곳곳에서 여성의 역할이 두드러지면서 여성적인 리더쉽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는 요즈음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딸의 역사를 보면서 우리의 미래도 함께 점쳐봄은 어떨런지요.? 한 챕터가 끝나고 쉬어가요 코너에 실린 역사이야기도 미처 알지못했던것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 아우구스티누가 최고의 가치를 부여한것은 바로 처녀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처녀들만이 온갖 죄악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들이 신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다면, 즉 수도원으로 들어가 수녀가 된다면 그들에게는 천국에 오르는 왕관이 보장된다고 했지요. 그시대에 엘로이즈와 아벨라르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쉬어가요 코너에는 얀반 에이크의 유화[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 명화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둘의 상관관계가 궁금하시다면., 당장 딸은 아들이 아니다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