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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자의 크고 넓은 사랑, 라다메스”
아이다의 주인공 중 한 사람인 라다메스에 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에게는 연모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흔히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빠지고 말았으니까요.
지금은 그저 비참한 노예 신세일 뿐입니다.
두 사람의 결합에는 이미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장애물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열등감과 보상 심리 등등, 얼핏 보기에는 그져 좋아서 사랑에 빠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모든 정신역동이 작용해 하나의 사랑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의 남은 여생에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를요.
비극적 결말이 이미 예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알면서도 끝까지 그녀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의연히 처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걸어들어갑니다.
지니고 있는 라다메스야말로 진정한 남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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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오페라2](시공사, 2007)는 오페라 부파의 대명사 로시니, 프랑스와 독일의 낭만 오페라, 그리고 모차르트와 바그너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오페라 명지휘자 200명의 특징과 주요 레퍼토리를 다룬다.
"벨칸토 창법의 능숙한 구사를 위한 완벽한 아리아들, 빠른 패시지를 이용한 절묘하게 가벼운 창법, 특유의 정형화된 희극적 구성 확립, 자신만의 극적 효과를 노리는 로시니 크레셴도 개발, 이탈리아 오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관현악적 효과의 획기적인 확대, 극중 인물의 심리와 캐릭터의 구체적인 묘사, 귀족을 비롯한 기득권층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롱 등이 그[로시니]가 이룩한 업적 가운데 구체적인 사례들이다."(14쪽)
로시니 오페라의 대표작은 당연 [세비야의 이발사]다. 이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피에르 오귀스탱 카롱 드 보마르셰의 희곡 3부작 가운데 첫번째 작품을 각색한 것이다. 보마르셰 3부작은 1부 [세비야의 이발사], 2부 [피가로의 결혼], 3부 [죄 많은 어머니]로 이루어져 있다. 스페인의 도시 세비야를 배경으로 로지나와 알마비바 백작의 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사랑을 도와주는 매파 구실의 이발사 피가로와 더불어 두 명의 '바소 부포'인 바르톨로와 바질리오라는 조역도 빛을 발한다.
저자는 프랑스 오페라로 마이어베어, 알레비, 베를리오즈, 토마, 구노, 오펜바흐, 생상스, 비제, 드뷔시 등을 소개한다. 오페레타(경가극)는 뮤지컬에 가까운 오페라 장르다. 오페레타도 뮤지컬처럼 가수가 춤과 노래를 하고 대사가 등장한다. 다만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만이 뮤지컬과 다르다. 파리에서 오페레타의 기틀을 닦은 이는 백여 편의 오페레타를 작곡한 오펜바흐이다. 파리 오페레타로는 [지옥의 오르페]와 [아름다운 엘렌]이 유명하고, 빈 오페레타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와 [접시남작], 프란츠 레하르의 [즐거운 미망인]과 [미소의 나라]가 유명하다.
모차르트는 이탈리아 희가극인 오페라 부파, 이탈리아 비가극인 오페라 세리아, 독일 희가극인 징슈필 모두 두루 능했다. 오페라 부파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가 있고, 오페라 세리아로는 [티토 황제의 자비], [이도메네오]가 있고, 징슈필로는 [마술피리]와 [후궁 탈출]이 있다.
독일 낭만 오페라는 진실한 부부애의 승리를 그린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와 베버의 [마탄의 사수]와 그랜드 오페라 [오이리안테]를 소개한다.
한편, 바그너의 악극은 가장 독일적인 오페라다. 바그너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북유럽의 신화, 전설, 역사 등에서 소재를 골랐다. 무한선율의 사용, 유도동기의 사용, 관현악 역할의 증대, 아리아와 레치타티보의 이분법적 구분의 상실 등이 바그너식 악극의 특징이다. [탄호이저]나 [로엔그린] 등은 오페라라고 부르지만,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 [파르지팔], [니벨룽겐의 반지]는 악극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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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음악책을 샀다. 내가 궁금했던 오페라에 관해 자세히 나열된 것 같다. cd와 dvd를 자세히 어필한 것까지 마음에 든다. 마탄의 사수가 어떤 얘기 줄거리인지 몰랐는데 역시 이 책의 방대한 분량이 나의 무지를 일깨워 준다. 책값이 좀 비싸서 망설였지만 그래도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다. 오페라를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안내서일 것이다. 1권은 더 비싸서 못샀지만 꼭 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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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았더라면 안 샀을 것을.
이리 좋다는 책의 평점이 왜 나쁜지?
책값이 근본적으로 비싸다는데 이유가 있을 것 같다.
두터운 페이지만큼 내용도 다양하고
충실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없는 방대한 자료들이
이 큰 책에 들어 있다.
책이 너무 큰 것도 보관에 문제있지만
오페라 감상 할 때 마다 읽어보면서
유용히 쓰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