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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Rulez Rule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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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Rulez Rules House. 하우스 룰즈가 하우스 음악을 다스리다. 이번 음반을 듣고 있으면 이런 문구가 떠오른다. 비트에 맞추어, 멜로디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게 해야 하는 음악이 바로 하우스라는 장르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의 이번 음반에 담긴 곡들은 정말, 모두 그러하다. 곡을 듣고있으면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고, 그런 내가 이상하지도 않다. 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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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Rulez Rules House. 하우스 룰즈가 하우스 음악을 다스리다.

이번 음반을 듣고 있으면 이런 문구가 떠오른다.

비트에 맞추어, 멜로디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게 해야 하는 음악이

바로 하우스라는 장르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의 이번 음반에 담긴 곡들은 정말, 모두 그러하다.

곡을 듣고있으면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고, 그런 내가 이상하지도 않다.

날 이상하게 보는 사람에게 오히려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할 정도로,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아, 하우스 음악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난 음반 자켓이 노란색으로 바뀌기 전에,

그러니깐 핑크색으로 음반을 처음 냈을때 샀다.

그 덕에 Do It! 의 Dj CHIMAN 리믹스 버전, Dj BEEJAY 리믹스 버전과 함께

MOJITO 의 Dj Stereo 버전이 내 음반에는 없긴 하지만

집의 Sax Exit 버전이 들어있다.

결국, 지금 내가 리뷰를 쓰고 있는 음반과는 다른 음반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니깐 다시 말해서, 음반이 리콜되고 다시 나오기 전에 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듣는 곡은 듣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곡을 듣게 된,

음반 컬렉터들이 가장 희열을 느끼는 순간을 내가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자랑은 여기서 그만 두고 곡에 대한 평가를 내려보자면,

일단 총평은 '흐름이 있는 흐름을 타는 곡'이다.

전곡은 하우스, 그니깐 일렉트로니카이지만 테크노 느낌은 나지 않는다.

테크노보다는 부드럽고 그들만의 강한 느낌을 살렸다고 해야 되려나?

이렇게 설명하니 너무 어려우니까, 각각의 곡을 살펴보자.

 

일단 눈에 제일 먼저 띄는 곡은 On My Way이다.

하우스 음악에 랩퍼가 피쳐링한 곡 만큼 좋은 조화는 없을 것이다.

역시 기대에 맞게 부흥을 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수퍼스타의 박남훈이 강한 목소리로 그들만의 둔탁한 비트 위에 랩을 하니

비슷한 녀석끼리 어울린 느낌이 들어, 매우 완성도가 높은 곡이다.

 

그 다음으로 MOJITO를 들어보면 음반 제목이 괜히 MOJITO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곡은 귀에 착 달라붙는 멜로디가 먼저 나를 공격하고,

그다음에는 입에 착 달라붙는 후렴구가 나를 괴롭힌다.

후렴구가 왜 입에 착 달라붙게 되는지 그 이유를 굳이 설명하자면

고음과 저음을 반복하면서 빠르게 내뱉고 사라져 버리는 후렴이다 보니

한번 들으면 왠만해서는 잊을 수가 없는 곡이다.

그런데 보통 하우스 음악은 다른건 자르고 거의 후렴구만 들려주지 않는가?

그니깐, 한국 하우스 음악 중에서는 최고의 곡인 셈이다.

 

그다음은 후렴구가 매력적인 KU-CHI-TAT-CHI를 보자.

제목에서 대충 눈치를 챌 수 있듯이, 후렴구에 KU-CHI-TAT-CHI가 나온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KU-CHI-TAT-CHI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매우 괴롭힌다 -_-;

나보다 성격이 안좋은 사람은 되도록이면 피하길 바라는 곡이다.

계속 KU-CHI-TAT-CHI가 나오니까,

질리지는 않는데 입에는 착 달라붙고, 결국 하루종일 입에서 그 노래가 나오는

(이런 경험 한두번쯤 해봤으리라 예상하지만, 이건 그 증상이 심하다)

그래서 나중에는 살짝 짜증이 나는 곡이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넘친다. 너무 넘친다. -_-;

 

원래 하우스라는 장르가 가사보다는 원 멜로디에 치중하는 곡이다 보니,

대부분의 하우스 음악을 보면 그렇게 가사에 신경쓰는 곡은 없다.

하지만 하우스룰즈는 그러한 공식조차도 깨버린 곡을 썼으니,

그 곡이 바로 Espoir 이라는 곡이다.

이 곡은 보컬로 참여한 지나의 목소리때문에 더 끊지 못하는 곡이다.

노래 자체도 좋기는 하지만 목소리가 애시당초 사람들의 귀를 잡는 목소리라

이 노래를 두번만 연속해서 들으면 계속 이 곡만 듣게 되더라 -_-;

이 곡도 충분히 좋기는 하지만 KU-CHI-TAT-CHI만큼 경계해야 할 곡일것이다.

 

이 곡 말고도 다른 곡들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멋진 곡들이다.

다른 곡들이 좋든 나쁘든 어쨌든 난 이 말을 하기 위해 리뷰를 쓴 것이니,

이 말을 하고 그만 끝내야 겠다.

 

 

 

HOUSE RULEZ RULES HOUSE.

하우스 룰즈의 음악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n******e 2007.10.14. 신고 공감 7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