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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짝꿍 바꿔 주세요!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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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해보세요!   '짝꿍 바꿔 주세요!'는   짝꿍과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친구들이 꼭 읽어야 할 그림책! 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학교 ,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이야기 할때가 있죠. 그럼, 엄마들은 덜컥 걱정이 되죠.. 아이들이 싫다고 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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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해보세요!

 

'짝꿍 바꿔 주세요!'는

 

짝꿍과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친구들이 꼭 읽어야 할 그림책!

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학교 ,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이야기 할때가 있죠.

그럼, 엄마들은 덜컥 걱정이 되죠..

아이들이 싫다고 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아이들은 처음에는 왜 학교 가기 싫은지 이야기하기보다

수많은 학교 가기 싫은 핑계들을 만들어 내요..^^;;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여기저기 다 아프죠...

그럴때,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봐야죠..

 

 

수많은 이유중에 짝꿍때문에 학교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들의

꽤 많이 있을 거 같아요..

 

왜? 짝꿍때문에 학교 가기 싫을까요..

 

 

 

 

 

 

 

짝꿍 민중이는 책상에 금을그어 놓고

"넘어오지 마."라고 이야기하죠..

 

생각해보니~ 어릴적

좋아하는 마음을

친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는 남자아이들이 참 많죠? ^^

고무줄놀이 할때~ 고무줄을 끊어 버리기도 하고

괜시리 머리를 잡아 당기기도 하고...ㅎㅎ

 

도대체!!!

왜 그럴까요?

 

 

 

 

 

 

은지의 행동 하나하나를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은지는 그래서 학교도 가기 싫고

너무 속상해요...

 

 

 

 

 

 

그래서, 학교 가기 싫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말을 하게 되죠..

 

가끔 아이가 학교 다녀와서 비슷한 이야기를 할때가 있어요.

다행히 학교 가기 싫다라는 말까지는 아니지만,

자기가 싫어하는 짓을 남자 아이가 있다고 말이에요...ㅎㅎ

 

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할때면

엄마 얼굴에는 빙그레 미소가 돌아요...

 

그 아이가 왜 그럴까? 라고 물어보면..

"몰라. 내가 자꾸만 하지말라고 해도 해"

라고 대답해요..

"아마,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이야기하면~~

"내가 싫어하는 걸 하는데 어떻게 친해져"라고 대답해요..

 

맞는 말이긴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해줬어요.

 

아마, 친해지고 싶은데, 그렇게 이야기하기 부끄럽거나

쑥스러워서 다른게 표현하는 걸거야...

그 친구가 왜 그러는지 한번 이해해보자 라구요..

 

음~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울까요? ^^;;

 

 

 

 

 

어른들도 아이들도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거 같아요.

 

그렇지만, 친해지고 싶을때

다른 방법으로 그 마음을 전하기보다~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짝꿍과 친해지고 싶다고

짝꿍 괴롭히지 마세요!!!

그럴때~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 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 이랍니다..^^

 

 

 

 

 

 

 

 



i******4 2014.01.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서야 12년 전 옛짝꿍을 용서합니다..
"이제서야 12년 전 옛짝꿍을 용서합니다.." 내용보기
엄마 : 아니, 뭔 동화책이냐?     나 : 갑자기 동화책이 읽고 싶어서요,        엄마, 책에 그림 너무 귀엽죠? 나 이 공룡그림 너무 맘에 들어,히히히~   엄마 : ㅉㅉ.. 니가 애냐..     나 : -ㅅ-...   그렇다, 난 애가 아니다. 그림동화책을 볼 나이는 너무도 지났다. 하지만 이 <짝꿍 바꿔주세요!>는 내게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옛 기억속의 짝꿍까지 용서하게 만
"이제서야 12년 전 옛짝꿍을 용서합니다.." 내용보기

 

엄마 : 아니, 뭔 동화책이냐?

 

  나 : 갑자기 동화책이 읽고 싶어서요,

       엄마, 책에 그림 너무 귀엽죠? 나 이 공룡그림 너무 맘에 들어,히히히~

 

엄마 : ㅉㅉ.. 니가 애냐..

 

  나 : -ㅅ-...

 

그렇다, 난 애가 아니다.

그림동화책을 볼 나이는 너무도 지났다.

하지만 이 <짝꿍 바꿔주세요!>는 내게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라 옛 기억속의 짝꿍까지 용서하게 만들어준 특별한 동화책이다.

 

12년전..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때 나도 이 동화책의 주인공 은지처럼 학교에 너무너무 가기 싫었었다. 이유도 은지랑 똑같다. 내 옆에 앉은 지긋지긋한 괴물(!)때문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민준이처럼 그 애 역시 나를 지독히도 괴롭혔다.

그 괴물은 책상에 금 그어놓고 팔꿈치라도 조금이라도 넘어가면 때리고 내가 준비물 안가져와서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조마조마 하고 있으면 빌려주지는 못할망정 당장 선생님께 일러바치고 별명가지고 놀리고..

그때는 정말 학교가 지옥같았다. 

너무너무 학교가기가 싫은데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나 혼자서 끙끙 앓았던 것 같다, 어린마음에.

대체 내가 자기한테 뭘 잘못했다고 나에게 이러는걸까.

그때는 이해도 안갔고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그래, 한달만 견디면 된다 한달만 있으면 짝꿍이 바뀌니까..

조금만 참자..조금만 참자..

그렇게 악몽같았던 한달이 지났고 난 그 괴물과 드디어..

드디어 이별하게 되었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날은 정말 행복했었다.(지금도 그 기쁨이 생생..ㅎㅎ)

아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괴물녀석은 나한테 관심이 있었다는 것이다.

스무살이 넘은 지금이야 어린 남학생들은 원래 관심있고 좋아하는 여학생일수록 괴롭히고 못살게군다는 거 알고있지만 그 어릴때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알았겠는가.

그저 그 애가 싫고 또 싫을 뿐이었다.

그때 그 괴물녀석이 나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더라면 아니, 그토록 괴롭히지만 않았다면 어쩌면 우리는 좋은친구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난 계속 그 괴물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괴롭힘이 비록 나에 대한 관심이었다하더라도..

그렇게 12년이 지난 세월이지만 아직도 한번씩 이 일이 생각날때면 분하고 화가났다.

처음에 이 책 제목을 딱 본 순간, 그 괴물이 떠오른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12년 전 내가 그토록 마음속으로 외치고 또 외쳤던 말이었으므로..

왠지 이 책을 읽으면 그동안 내가 그 애를 미워했던 마음들이 어쩌면 사라질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이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나도 모르게 그 괴물녀석을 이해하고 있었다.

여기 나오는 민준이처럼 그 애도 똑같은 마음이었겠지.

친해지고 싶은데 말로하긴 쑥쓰러우니까 그렇게 괴롭혀서 관심끌려고 한거겠지.

그렇게 조금씩 미운감정이 사라져갔다.

이래서 어린이들은 동화책을 봐야하는가보다, 예쁜마음씨를 가지기위해.

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좋았을걸 싶었다.

그 절박한 심정일때 이 책을 읽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않았을까?

 

책을 읽으면서 정말 뿌듯했던건 이 이야기가 사랑스러운 해피엔딩이라는것이다.

민준이가 은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둘이서 나란히 하교하는 조그만 뒷모습이

내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장면에 드디어 민준이가 귀여운공룡의탈(!)을 벗어던져서 너무 기뻤다. 비록 앞모습은 안보여줘서 민준이의 뒷모습 밖에 보지못했지만 아마 분명히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일것이다.

나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맺지 못했지만 그래도 은지와 민준이가 이제 사이좋게 지낼생각을 하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민준이가 은지에게 툭치며 "미안해"라고 했을때..

마치 그 괴물녀석이 나에게 사과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살며시 웃었다.

이제 용서할수있겠구나..하면서^^

 

아직도 철없는 수많은 아이들은 친해지고싶어서, 관심끌고싶어서 짝꿍을 괴롭히고 있을것이다. 

민준이같은 짝꿍을 둔 아이들이 읽어보면 위로도 되고 용기도 얻고 참 좋을것같다.

슬쩍 이 <짝꿍 바꿔주세요!>를 그 짝꿍에게 선물해줘도 괜찮지않을까?

비록 동화책이지만 다른 어떤책보다도 나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너무 오랜만에 읽어보는 동화책이라서 소중하고,

민준이공룡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소중하고,

어릴때 기억을 떠올려볼수있게 해줘서 소중하고,

마음속으로나마 옛짝꿍을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해줘서 소중하고..

여러가지로 완전소중한 <짝꿍바꿔주세요!>

두고두고 읽으면서 웃을수있는 사랑스럽고 예쁜 동화책이다.

이 책으로 인해 나의 마음이 맑고 순수하게 정화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은지처럼 짝꿍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꼬마친구들이 꼭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나처럼 미운마음 키우지말고 예쁜마음으로 짝꿍과 잘 지낼수있도록...

그래서 훗날 좋은추억으로 웃을수있도록...^^

  

 

 

    

 

 

 

 

YES마니아 : 로얄 j****a 2007.04.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짝꿍 바꿔 주세요!]어렸을 적 짝꿍이 보고 싶네요.^^
"[짝꿍 바꿔 주세요!]어렸을 적 짝꿍이 보고 싶네요.^^" 내용보기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만났네요. '짝꿍 바꿔 주세요.!'는 만화적인 표현과 책의 요소마다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보는 내내 웃음을 짓고 보게 하더군요. 정말 짝꿍의 모습을 공룡으로 표현한 부분이 가장 와 닿았고 얼마나 싫었으면 짝꿍의 모습을 그렇게 상상할 수 있는지 정말 마지막 반전을 보면서 정말 아이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은지는 오늘
"[짝꿍 바꿔 주세요!]어렸을 적 짝꿍이 보고 싶네요.^^" 내용보기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만났네요. '짝꿍 바꿔 주세요.!'는 만화적인 표현과 책의 요소마다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보는 내내 웃음을 짓고 보게 하더군요. 정말 짝꿍의 모습을 공룡으로 표현한 부분이 가장 와 닿았고 얼마나 싫었으면 짝꿍의 모습을 그렇게 상상할 수 있는지 정말 마지막 반전을 보면서 정말 아이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은지는 오늘 학교 가기가 싫습니다. 머리가 아팠으면 좋겠고 배가 아팠으면 좋겠고 열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 정말 가기 싫은데 아프지가 않으니 핑계를 댈 수도 없어서 그냥 그렇게 학교로 가는 등굣길에 오릅니다. 학교 가기 싫은 이유는 짝꿍 민준이 때문입니다. 늘 책상에 금을 그어 놓고 넘어오지 못하게 하고 지우개 가루가 조금만 떨어져도 의자를 차버리고 수학 시간에 손가락으로 더하기를 한다고 선생님께 고자질하고 거기다 급식 시간에 음식을 남긴다고 고자질까지 정말 은지는 짝꿍 민준이가 괴롭혀서 싫다는 생각으로 정말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뿐이었는데 이런 어제 드디어 민준이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연필을 똑 부러뜨렸고 화간 난 은지는 지우개를 민준이에게 던졌네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민준이가 자신을 때릴 거라는 생각이 드니 더 학교가 가기 싫은데 이런 교문에 민준이가 서 있는데...

정말 우리는 어렸을 적 이런 은지의 경험처럼 책상에 금을 그려서 넘어오면 다 내 것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남자 짝꿍이랑 다투어본 적도 있고 거기다 시비를 걸기도 하고 가끔 괴롭히기도 하는 그런 짝꿍에 대한 기억들은 조금씩 있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의 눈에서 비친 짝꿍의 모습은 정말 싫은 존재일 수밖에 없지만, 그 마음을 엿보면 결코 그런 마음이 아닌 정말 친해지고 싶어하는 관심의 표현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때에는 그걸 알 수 없으니 오해하고 날 싫어하는 거라고 단정짓는데...그런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한 그림책이고 민준이의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은지가 용서하는 마음으로 참 예쁘게 결론을 맺어주어서 참 좋았던 그림책이네요. 이런 소재로 그림책이 많이 나와 있는데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저의 짝꿍들을 생각해 보며 향수에 젖어보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던 것 같고 혹시나 짝꿍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r****y 2011.03.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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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주세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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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를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1학년 때 불편한 친구랑 짝꿍이 됐을 때 정말 불편했었다.수업시간에도 신경쓰이고, 학교 갈 생각하면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해서 친구가 사과를 해서 문제가 해결됐었다.그리고 또 다른 생각은 친구가 나를 계속 불편하게 하고서 괴롭힐 때 선생님한테 말해서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이런 걸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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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를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1학년 때 불편한 친구랑 짝꿍이 됐을 때 정말 불편했었다.
수업시간에도 신경쓰이고, 학교 갈 생각하면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해서 친구가 사과를 해서 문제가 해결됐었다.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은 친구가 나를 계속 불편하게 하고서 괴롭힐 때 선생님한테 말해서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걸 느꼈다. 매~엔 마지막 장에서 둘이 화해하는게 감동적이었고 보기에도 좋아서 난 이 장면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또 인상깊은 장면은 주인공이랑 짝꿍이 종례 시간에 주인공이 진짜 아끼는 연필을 짝꿍이 똑! 부러트린 장면이다.
그리고 다음날에 짝꿍이 주인공의 어깨를 툭 치면서 '미안해'하며 테이프로 붙인 연필을 전해주었다. 이 장면을 보고 느낀 것은
주인공이 걱정하며 학교에 갔지만 짝꿍이 연필을 돌려주는 장면이 감동적이었고 보기에도 좋았다. 
재미있고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내 학교생활과 비슷해서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서 나는 이 책이 참 좋다.  
s*******a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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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301 짝꿍 바꿔 주세요
"그림책시렁 301 짝꿍 바꿔 주세요"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301《짝꿍 바꿔 주세요!》 다케다 미호 고향옥 옮김 웅진주니어 2007.3.30.  저 사람은 왜 우리를 들볶으려 할까요? 저 아이는 왜 이 아이를 괴롭히려 들까요? 힘이 없다고 여겨서 들볶을까요? 늘 쭈뼛거리거나 망설이기에 괴롭힐까요? 다 다른 아이가 다 다른 어버이 곁에서 태어납니다. 저마다 새롭게 숨결을 입은 아이가 저마다 새롭게 삶을 짓는 어버이 곁에
"그림책시렁 301 짝꿍 바꿔 주세요" 내용보기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301


《짝꿍 바꿔 주세요!》

 다케다 미호

 고향옥 옮김

 웅진주니어

 2007.3.30.



  저 사람은 왜 우리를 들볶으려 할까요? 저 아이는 왜 이 아이를 괴롭히려 들까요? 힘이 없다고 여겨서 들볶을까요? 늘 쭈뼛거리거나 망설이기에 괴롭힐까요? 다 다른 아이가 다 다른 어버이 곁에서 태어납니다. 저마다 새롭게 숨결을 입은 아이가 저마다 새롭게 삶을 짓는 어버이 곁에서 하루를 맞이합니다. 낳은 어버이를 바꿀 수 있을까요? 아마 그대로 살다가 어느 날 조용히 길을 나서야 할 테지요. 우리가 발을 디딘 이 별을 바꿀 수 있을까요? 마음빛이 고요하다면 다른 별로 떠나거나 바꿀는지 몰라요. 《짝꿍 바꿔 주세요!》에 나오는 아이는 학교에 갈 적마다 망설입니다. 짝꿍이 모든 일에 끼어들며 토를 달거든요. 해내지 못하는 일이 많아서,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을 못해서, 자꾸 틀리거나 엇나가서, 너무 힘들어 하기에, 짝꿍은 이러쿵저러쿵 끝없이 말을 늘어놓고 끼어듭니다. 바야흐로 아끼던 연필까지 부러지고 맙니다. 돌보는 마음이나 아끼는 손길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어떤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나요. 어떻게 다가서면서 한 마디를 건네려는가요.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곁에서 따스하게 지켜보고 함께 숲길을 걷고픈 이는 어디 있는가요. ㅅㄴㄹ





#TakedaMiho #武田美穗 #となりのせきのますだくん

h*******e 2020.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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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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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얼마나 개구장이가 등장할지 알겠다. 개구장이의 모습을 대놓고 아주 괴물처럼 그려놓았다. 난처해보이는 작은 소녀가 안스러워보인다. 학교다닐때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그런 일이다. 괴롭혔거나 당했거나. 은지는 침대에서 일어나서도 일어나지 않아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열도 나는것 같다고 근심스럽게 말한다.   왜그렇게 이야기할까?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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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얼마나 개구장이가 등장할지 알겠다. 개구장이의 모습을 대놓고 아주 괴물처럼 그려놓았다. 난처해보이는 작은 소녀가 안스러워보인다. 학교다닐때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그런 일이다. 괴롭혔거나 당했거나. 은지는 침대에서 일어나서도 일어나지 않아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열도 나는것 같다고 근심스럽게 말한다.

 

왜그렇게 이야기할까?

침대에서 일어나면서도 머리가 아팠으면 좋겠고 배가 아프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를 닦으면서도 옷을 입으면서도 그렇게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생각한다. 학교에 가려고 문을 열고 나가면서도 생각한다. 열이 나면 좋겠다고. 문을 열고 나가는 장면의 문이 보라빛이라 무언가 불안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느낌을 준다.

 

은지는  괴물얼굴을 하고 있는 짝궁 민준이가 책상에 금을 그어놓고 금 넘어오지 말라며 째려보고 지우가 가루가 조금만 떨어져도 의자를 쾅 치는중 말썽 부리는 모습을 생각하니 학교에 가기 싫은 모양이다. 수학 시간에도 암산으로 계산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계산하면 민준이는 얄밉게도 바로 선생님께 일러바친다. 정말 못말리는 아이군.

 

은지가 빨간 당근이 싫어 밥 먹을때 몰래 남겨도 은준이는 마치 감시하는 사람처럼 은지를 괴롭힌다. 남기면 안된다고. 운동도 잘하는 민준이는 운동이 싫은 은지를 또 놀려댄다. 자기는 뭐든 잘한다고 친구를 놀려대다니 정말 한심한 민준이다. 이렇게 잘난척 하는 아이들은 어디에가나 꼭 있다니까. 어른들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오히려 더 심한 어른들도 많다. 더 교묘하게.

 

민준이는 은지에게 부탁하면 줄넘기하는걸 가르쳐주겠다고 하지만 맨날 못살게 괴롭히는 민준이를 잘 아는 은지는 싫다고 말한다. 그러자 민준이는 은지를 꼬 괴롭히고. 휴~ 어제 종례 시간에도 민준이는 은지가 생일 선물로 받은 이쁜 분홍 연필을 부러뜨렸다. 은지가 화가 나서 지우개를 던지자 째려보기까지 하는 민준이. 나같아도 학교에 가기 싫겠는걸?

 

그런 생각을 하며 은지는 계속 학교 가기 싫다는 생각을 하며 할수없이 학교에 걸어간다. 계속 학교 가기 싫다고 생각하면서. 학교에 도착한 은지는 교문에 메달려 있는 민준이를 바로 발견하게 된다. 말썽꾸러기같으니라구! 은지는 민준이가 또 어떻게 할까 싶어 두근 두근 거리는 심장을 꼬옥 부여잡고 걸어가는데 그때 민준이가 말했다.

 

"미안해."

 

그리고 민준이는 바로 사람모습으로 바뀐다. 괴물모습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 귀여운 은지의 얼굴과 괴물로 표현된 민준이 모습을 보며 민준이 같이 괴롭히는 친구를 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맞아~~맞아~~하고 반가워할까? 아니면 민준이처럼 저렇게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까? 아무튼 민준이가 다시는 은지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니 민준이가 은지를 좋아해서 그렇게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 하여튼 남자아이들이란.

y****4 2012.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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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학교갈 아이를 위해 약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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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년이면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서 짝꿍과 적응잘 못해서 괴로워할까봐 미리 약을 칠겸해서 샀다. ㅋㅋ   어찌나 잼있는지...   몇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짝꿍괴롭히는 방법은 똑같다. ㅋㅋ   몇번정도 이 책을 읽어줬는데, 나는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아이가 그림을 보고 알려줘서 알았다.   공룡처럼 보이던 친구가 사람으로 변하는 모습. ㅋㅋ   귀엽고 재미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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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년이면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서 짝꿍과 적응잘 못해서 괴로워할까봐

미리 약을 칠겸해서 샀다. ㅋㅋ

 

어찌나 잼있는지...

 

몇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짝꿍괴롭히는 방법은 똑같다. ㅋㅋ

 

몇번정도 이 책을 읽어줬는데,

나는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아이가 그림을 보고 알려줘서 알았다.

 

공룡처럼 보이던 친구가 사람으로 변하는 모습. ㅋㅋ

 

귀엽고 재미난 책이다.

v****o 200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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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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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엄마, 배 아파서 오늘 학교 못 갈 것 같아. ” 오늘도 역시나!! 아들의 첫 대화는 학교에 못 가겠다는 거다. 어제는 기침 때문에 못 가겠다고 했고, 그저께는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 거기에 머리가 아프다, 이불 안 덮고 자서 열이 난다...는 핑계를 일주일동안 번갈아가면서 써먹는다. 하지만 나의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그래도 학교엔 가야돼!” 꿀맛같은 아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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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엄마, 배 아파서 오늘 학교 못 갈 것 같아. ”

오늘도 역시나!! 아들의 첫 대화는 학교에 못 가겠다는 거다. 어제는 기침 때문에 못 가겠다고 했고, 그저께는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 거기에 머리가 아프다, 이불 안 덮고 자서 열이 난다...는 핑계를 일주일동안 번갈아가면서 써먹는다.

하지만 나의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그래도 학교엔 가야돼!”

꿀맛같은 아침잠에서 일어나기 싫은 마음을 나라고 왜 모를까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학생은 학교에 가야 하니까.

 

<짝꿍 바꿔주세요>의 은지도 우리 아들과 같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하는 생각이 “난 오늘 학교에 못 갈 것 같아. 머리가 아픈 것 같아. 배가 아픈 것 같아. 열이 나는 것 같아.”

하지만 나랑 똑같은 엄마 때문에 은지는 “머리가 아프면 좋겠는데, 배가 아프면 좋겠는데, 열이 나면 좋겠는데”하고 생각하면서 양치질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현관문을 나선다.

 


그렇다면 은지가 학교가기 싫은 이유가 뭘까. 우리 아들처럼 아침잠 때문에? 아니다. 짝꿍 때문이다. 은지의 짝꿍 민준이는 얼마나 심술궂은지 책상에 금을 그어놓는가 하면 은지가 손가락으로 계산한다고 선생님께 이른다. 또 음식을 남기거나 줄넘기를 못한다고 은지를 놀린다. 한마디로 짝꿍인 은지를 들들 볶는다.


 

그런데 그게 오늘 은지가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의 전부가 아니다. 더 큰 일이 있었다. 은지가 가장 좋아하는 향기나는 분홍 연필을 짝꿍 민준이가 부러뜨렸는데 화가 난 은지가 민준이에게 지우개를 던지고 마는데....

“오늘 학교에 가면 민준이가 날 때릴거야”


은지가 짝꿍을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 있다. 두 페이지에 걸쳐 하얗게 텅 빈 공간속 그것도 귀퉁이에 은지를 그려넣었다. 그리고 "학교 가기 싫다"

 


 

하지만 이 날 아침은 짝꿍 민준이도 마찬가지다. 일찌감치 학교에 와선 교실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학교 철문에 올라타고 장난을 친다. 아니....누군가를 기다리는데??? ㅋㅋㅋ 난  이 장면이 무척 귀여웠다. 교문에 있는 민준이를 발견하고 가슴을 두근대는 은지와 무심한 척 하는 민준이...민준이 가슴도 아마 엄청 두근댔을 듯... 

 


 

은지와 민준이는 과연 어떻게 화해를 했을까? 교실로 가기 위해 돌아서서 가는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면 민준이는 더 이상 심술이 뚝뚝 흐르는 공룡의 모습이 아니다. 예쁜 짝꿍이 너무 좋은 나머지 오히려 심술을 부리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일 뿐이다. 화해를 하긴 한 모양...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란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짝꿍이란 대표적인 소재로 구성했는데 짝꿍과 갈등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무척 귀엽다. 부분적으로 칸이 나뉘어져 있는데다 말풍선까지 있어마치 재미난 만화책을 보는 듯하다. 그래선지 아이가 더 재밌어한다.


이 책을 핑계삼아 아들에게 물었다. 넌 짝꿍이 누구야? 이름은? 얘처럼 너도 괜히 심술부리는 거 아냐? 아들은 별거 아니라는듯 시큰둥하게 대답했지만 우리 부부 속은 타들어간다.  큰 키 때문에 제일 뒤에 앉을 때..아이고, 여자짝은 꿈도 못 꾸겠구나...걱정했는데 다행히 여자짝을 만났으니...너, 귀한 짝 옆에 둔 거야 알어??


그나저나 민준이가 은지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냐고? 아침 7시 30분에 여자아이 집에 찾아간다는 건 바로 좋다는 표현이 아닐까. 앞속표지와 뒷표지에 그려진 두 장면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똑같은 두 그림을 보면 다른 것이 딱하나 있다. 뭘까? 찾아보자.

 

 


 

h*******8 2007.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민준이가 다시 괴물로 변치 않기를...
"민준이가 다시 괴물로 변치 않기를..." 내용보기
머리가 아팠으면, 배가 아팠으면, 열이났으면... 은지는 학교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짝꿍 민준이(책표지속 괴물) 때문이다 책상에 금을 그어 놓고 넘어오지 말라고 째려보고 의자를 발로차고, 은지가 숨기고 싶은 일도 큰소리로 폭로하고, 덧셈을 못한다, 줄넘기도 못한다 핀잔을 주는 짝꿍이다. 결정적으로 어제 종례시간에 민준이는 은지가 정말로 좋아하고 아끼는 연필을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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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팠으면, 배가 아팠으면, 열이났으면... 은지는 학교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짝꿍 민준이(책표지속 괴물) 때문이다 책상에 금을 그어 놓고 넘어오지 말라고 째려보고 의자를 발로차고, 은지가 숨기고 싶은 일도 큰소리로 폭로하고, 덧셈을 못한다, 줄넘기도 못한다 핀잔을 주는 짝꿍이다. 결정적으로 어제 종례시간에 민준이는 은지가 정말로 좋아하고 아끼는 연필을 부러뜨렸는데 화가난 민지의 지우개가 민준이에게 날아간 것이다. 그랬기에 오늘 학교에 가면 민준이가 때릴까봐 놀이터로 가버릴까 고민하고 교문 앞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까지 한다. 하지만 교문 앞에서 은지를 기다린 민준이는 쓱쓰러운듯 툭치며 "미안해" 한다. 민지는 믿기지 않았지만 이미 그림속 은지곁의 민준이는 괴물이 아닌 친구가 되어 있었다... 아마 우리 아이도 친구들에게는 민준이 같은 아이로 보여 지지 않을까 싶다. 어울리기 좋아하고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면서 먼저 다가서는 방법이 서툴러서 친구들에게 오히려 반감 살만한 행동을 해 아이들과 싸우기 일쑤다. 아직 책의 내용을 이해할 만한 나이가 안돼서 무어라 상세히 설명해 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민준이의 태도를 보면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지!" 하기도 한다.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걸 알지만 관심의 표현이 서툰것이다. 조금 커서 책의 내용을 이해할 시기가 오면 짝꿍과 좀더 사이좋게 지낼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다. 다시는 민준이가 괴물로 변치 않기를...
s****0 2007.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짝꿍 또 하고 싶어요~~
"짝꿍 또 하고 싶어요~~" 내용보기
내 어릴적 갓 초등학교 입학 후 유난히도 개구쟁이인 남자아이가 정말 싫었고, 조금의 움직임에도 주먹이 날라오고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정말 정말 싫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그런 기억도 내가 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싫은 표정을 지어서 더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았어요.   짝꿍 바꿔주세요~~~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을까? 싶은데요. 요즘 1학년
"짝꿍 또 하고 싶어요~~" 내용보기
내 어릴적 갓 초등학교 입학 후 유난히도 개구쟁이인 남자아이가 정말
싫었고, 조금의 움직임에도 주먹이 날라오고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정말 정말
싫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그런 기억도 내가 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싫은 표정을 지어서 더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았어요.
 
짝꿍 바꿔주세요~~~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을까? 싶은데요.
요즘 1학년 큰 아이가 옆 짝궁이 싫다면서 바꿨으면 좋겠다는 말을 종종 했었어요.
그래서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책을 읽어 줬네요.
 
아침을 맞이한 은지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온갖 핑계를 대보지만 어쩔 수 없어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괴물처럼 무서운 존재이니까요.
평소 짝꿍 민준이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사소한 일에도 서로 싫어합니다.
짝꿍 민준이와의 일로 두려운 마음에 학교로 향하지만 뜻밖에도 은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민준이의 앙갚음이 아니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은지를 맞이하는 상냥한 민준이였어요.
"미안해." 하며 민준이가 부러뜨렸던 분홍연필을 테이프로 감아 쑥 내미는 민준이를 보며의아해 하는 은지와 민준이의 토닥거림이 밉지 않네요.
 
아이들의 사이에서는 별스럽던 행동들도 용서못할 일도 없는 것 같아요.
미안해~~ 한 마디가 처방전인 것 처럼요.
요즘 아이들은 잘못을 해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도 다 우리 어른들의 태도를 보고 본받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은지와 민준이의 뒷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우리 아이들도 먼저 미안해. 고마워란 말에 익숙해져야 할 때가 아닐까요?
큰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짝꿍과도 사이좋게 하루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음번에도 짝꿍 또 하자고 할 거에요~~ 라고 말하는 아이에게서 사랑을 느꼈어요.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친구를 대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j********1 2007.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