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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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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갈수록 뭉클해지는 동화이다. 이 작품은 왕따를 당하는 소녀 완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기존의 왕따 어린이가 주인공인 책과는 사뭇 차이가 있다. 기존의 우리나라 창작동화나 일본의 이지메 어린이가 주인공인 동화는 막연한 피해사실의 나열과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가해자인 페기와 피해자인 완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매디가 서술자라는 점, 왕따 현상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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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갈수록 뭉클해지는 동화이다. 이 작품은 왕따를 당하는 소녀 완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기존의 왕따 어린이가 주인공인 책과는 사뭇 차이가 있다. 기존의 우리나라 창작동화나 일본의 이지메 어린이가 주인공인 동화는 막연한 피해사실의 나열과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가해자인 페기와 피해자인 완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매디가 서술자라는 점, 왕따 현상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방관자적인 입장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다. 매일 파란 드레스만 입는 완다. 그러나 완다는 드레스 백 벌이 있다고 주장한다. 드레스 백 벌의 비밀은 이 이야기의 핵심이 되고 감동의 열쇠가 된다.

[인상깊은구절]
선생님, 여자 아이들에게 제 드레스 백 벌을 가져도 좋다고 말해 주세요. 저는 새로 이사 온 집 옷장에 이미 새 드레스 백 벌을 한 줄로 걸어놓았으니까요. 페기한테는 빨간색으로 마무리한 초록색 드레스를, 페기의 친구 매디에게는 파란색 드레스를 주고 싶어요.
YES마니아 : 로얄 w******6 2004.06.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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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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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이 제목은 분명 주인공에 대한 것일 것이다. 그러니깐 주인공이 매우 부잣집의 딸, 아니면 매우 가난한 집의 딸이여서 드레스를 가지고 싶은 소망이 있는 아이일 것이다. 어느정도 예측을 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주인공 완다는 학교에서도 항상 말이 없고, 언제나 혼자 다니는 소녀이다. 반에서도 그녀의 존재는 거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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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이 제목은 분명 주인공에 대한 것일 것이다. 그러니깐 주인공이 매우 부잣집의 딸, 아니면 매우 가난한 집의 딸이여서 드레스를 가지고 싶은 소망이 있는 아이일 것이다. 어느정도 예측을 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주인공 완다는 학교에서도 항상 말이 없고, 언제나 혼자 다니는 소녀이다. 반에서도 그녀의 존재는 거의 무시당한다. 어느 날, 반에서 세실이라는 아이가 아주 예쁜 드레스를 입고온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찬사를 보낼때 완다도 그 사이에 끼여있었다. 그때 완다는 말을 꺼냈다. "나한테는 저런 드레스가 백 벌 있어." 아이들은 그말에 매우 놀란 채 완다를 놀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완다는 학교를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 때 그림대회에서는 매우 그림을 잘 그린다는 페기가 아니라 그림 백 장을 그린 완다가 우승을 하게 된다. 그 때 완다를 괴롭히는데에 가장 많이 노력한 페기와 원하지는 않았지만 그 옆에서 지켜보아서 완다에게 큰 슬픔을 준 메디는 완다의 집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그 때 완다가 반에서 구박을 많이 받아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편지가 오게 되었다. 그들은 크게 깨달았다. 그들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나는, 완다가 정말로 드레스 100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완다의 마음속에서 말이다. 그런 재능을 가진 완다는 분명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06.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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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동무예요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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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삶 50   모두 내 동무예요―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엘레노어 에스테스 글 루이스 슬로보드킨 그림 엄혜숙 옮김 비룡소 펴냄, 2002.1.11.     이웃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둘레에 있는 이들은 모두 이웃입니다. 동무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나이를 떠나 우리 곁 누구나 동무입니다. 나 혼자만 잘산다고 할 적에는 참말 잘사는 일이 아닙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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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삶 50

 


모두 내 동무예요
―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엘레노어 에스테스 글
 루이스 슬로보드킨 그림
 엄혜숙 옮김
 비룡소 펴냄, 2002.1.11.

 


  이웃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둘레에 있는 이들은 모두 이웃입니다. 동무이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나이를 떠나 우리 곁 누구나 동무입니다. 나 혼자만 잘산다고 할 적에는 참말 잘사는 일이 아닙니다. 내 이웃과 동무 모두 잘살 적에 참말 잘산다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몇몇만 잘산대서 잘사는 일이 아니에요. 내가 모르는 누구나 잘살 적에 비로소 잘산다 할 수 있습니다.


  이웃이지 않은 목숨은 없습니다. 들고양이뿐 아니라 들쥐도 이웃입니다. 거머리와 벼룩도 이웃입니다. 무당벌레와 잠자리도 이웃입니다. 파리와 길앞잡이도 이웃이에요. 버들치와 개구리도 이웃이요, 꾀꼬리와 참새도 이웃입니다. 서로 아름답게 어울리면서 살아갈 적에 아름답습니다. 몇몇 목숨만 예뻐 하거나 아낀대서 아름답지 않습니다. 다 다른 목숨이 다 다른 삶자리에서 즐겁게 어우러질 적에 비로소 아름답습니다.


.. 완다가 거칠고 시끄러운 아이여서 그곳에 앉아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반대로 완다는 아주 조용했고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아무도 완다가 소리 내어 크게 웃는 걸 보지 못했다. 가끔 완다는 입술을 꼭 물고 씩 웃기는 했다 … 완다는 저 위, 보긴스 하이츠에 살았다. 하지만, 보긴스 하이츠는 사람이 살 만한 데가 아니었다. 그곳은 여름에 들꽃을 꺾기에 좋은 곳이었다 ..  (7, 13쪽)


  엘레노어 에스테스 님이 글을 쓰고 루이스 슬로보드킨 님이 그림을 그린 어린이책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비룡소,2002)를 읽으며 생각합니다. 이 책은 책이름에 줄거리가 다 드러납니다. 책이름부터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가를 낱낱이 밝힙니다. 아무렴, 그렇지요. 다른 문학도 책이름에 모든 실마리가 있어요. 책이름이 바로 우리하고 함께 나누고픈 생각입니다.


  틀림없이 ‘드레스 백 벌이 없는’ 아이가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 하고 말할밖에요. 드레스 백 벌이 있는 아이가 ‘나한테는 드레스 백 벌이 있다구’ 하고 말한들 아무런 재미가 없어요.


  그러면, 드레스 백 벌이 없는 아이가 왜 ‘드레스 백 벌이 있다’고 말했을까요.


.. 완다가 채 멀리 가기도 전에, 여자 아이들은 깔깔대며 웃음을 터뜨렸다. 드레스 백 벌이라니! 보나마나 완다는 날마다 입고 오는 저 파란 드레스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완다는 자기에게 드레스가 백 벌이나 있다고 하는 걸까 … 완다는 보기스 하이츠에 살고, 운동장에서 혼자 서 있는 여자 아이였다. 그리고 완다가 자기 차례가 되어 일어나 책을 읽을 때 말고는 아무도 완다를 생각하지 않았다. 완다가 책을 읽을 때면, 아이들은 완다가 빨리 끝내고 자리에 앉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완다는 영원히 한 문장만 읽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  (17∼18, 40쪽)


  언뜻 들여다본다면, 《내겐 드레스 백 벌이 있어》는 따돌림받는 이주노동자 식구들 이야기입니다.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가난한 식구가 마을과 학교에서 따돌림받으면서 고단하게 지내는 삶이 줄거리라고 여길 만합니다. 그러나, 참말 이런 이야기가 이 책 알맹이일까요. 이 책을 쓰고 그린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마음이었을까요.


  책 끝자락에 비로소 또렷하게 들려주는 말이 있지만, 처음부터 모든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완다’네 식구는 미국에서 이웃하고 즐겁게 어우러지고 싶지, 이웃한테서 따돌림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어린 완다도 학교에서 동무들과 살가이 어울리고 싶지, 외롭고 쓸쓸하게 지낼 생각이 없습니다.


  따돌림을 받거나 힘들게 지낼 생각이라면, 굳이 폴란드를 떠나 미국으로 올 까닭이 없어요. 돈을 벌려고 완다네 아버지가 미국으로 건너왔다 할 수 있습니다만, 오직 돈 하나만 보고 미국으로 왔을까요. 돈만 벌면 삶이 재미날까요. 돈만 있으면 삶이 빛날까요.


.. 아이들은 완다에게 어머니가 없다는 걸 알았지만, 완다가 직접 빨래를 하고 다림질을 해야 한다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 완다는 드레스가 한 벌뿐이어서 밤에 빨래를 해서 다림질을 해야 했을 것이다. 아마도 가끔은 채 마르지 않은 옷을 입고 나올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완다의 옷은 언제나 깨끗했다 ..  (70쪽)


  완다한테 동무가 되지 못하던 아이들은 먹고사는 걱정이 없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태어나 사는 아이들은 미국을 떠날 일이 없습니다. 미국을 떠나 폴란드로 가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일자리를 못 찾아 폴란드로 가서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받으면서 지내는 식구는 아마 없겠지요.


  완다는 폴란드에서 지내던 나날을 마음속으로 그렸으리라 생각해요. ‘나한테도 동무가 백 사람쯤 있다구’ 하는 소리를 옷을 빌어 외쳤겠구나 싶어요. 그리고,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와서 살아가려 하는 바로 오늘 이곳에서, 완다는 ‘이곳에서는 너희들이 모두 내 동무라구’ 하고 울음을 삼키면서 말했겠구나 싶습니다.


  완다가 다닌 학교에 있는 아이들이 ‘나쁜 아이’가 아닙니다. 아직 동무 사귀기가 낯설 뿐입니다. 저마다 집이나 학교나 마을에서 동무를 어떻게 사귀며 서로 아끼고 즐겁게 살아가는가 하는 대목을 못 깨달았을 뿐입니다. 학교에서 교장 선생이 나중에 아이들을 나무라는 말을 하지만, 교장 선생은 이렇게 아이들을 나무랄 까닭이 없어요. 아이들 탓만 할 노릇이 아니라, 어른들 스스로 뉘우쳐야지요. 아이들이 살갑고 따사롭게 낯선 동무를 품에 꼬옥 안으면서 받아들이는 교육을 학교에서 슬기롭게 했다면, 아이들이 완다를 멀리하거나 괴롭히는 일은 없었겠지요.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는 아이들은 마음으로 압니다. 우리는 다 함께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웃이요 동무인 줄 압니다. 완다는 학교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면서 아이들한테 그림 백 점을 남겨요. 다 다른 동무 백 사람을 헤아리면서 그린 그림을 남겨요. 동무들은 완다가 그림 백 점을 남겼어도 이 그림이 무슨 뜻이었는지 오래도록 못 알아챘습니다. 완다가 처음 그 학교에 왔을 적에도 오래도록 ‘완다는 우리한테 어떤 동무인가?’ 하는 대목을 못 알아챘듯이 말이에요.


  어른들은 알았을까요? 어른들도 몰랐어요. 더구나 교장 선생이라는 분은 ‘완다한테 그림 솜씨가 있다’는 대목만 겉훑기로 알 뿐, 완다가 어떤 마음이요 사랑인가를 헤아리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솜씨가 뛰어나야 빛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다 다른 빛과 숨결로 빛납니다. 아이들은 학업성적이 뛰어나야 예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다 다른 웃음과 노래로 예쁩니다. 4347.3.5.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이달의 사락 h*******e 2014.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난한 것은 죄가 아니야
"가난한 것은 죄가 아니야" 내용보기
언젠가 뉴스에서 민간 아파트와 주공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았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사는 곳에 따라 갈리고 반도 달리하고 민간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아파트 값 떨어질까봐 주공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파트로 다니지 못하게 다시 벽을 쌓는다는 삭막한 뉴스였다.   별일도 다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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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뉴스에서 민간 아파트와 주공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보았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사는 곳에 따라 갈리고 반도 달리하고 민간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아파트 값 떨어질까봐 주공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파트로 다니지 못하게 다시 벽을 쌓는다는 삭막한 뉴스였다.  

별일도 다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나 옷, 아빠의 차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 모양이다. 

이 작품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옷이나 집안 소유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한 여학생을 고통스럽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완다는 가난한 동네에 살고 있다. 옷이 없어서 늘 같은 옷만 입고 다니고 엄마가 없어서 늘 힘들게 생활한다. 

친구를 사귀고 싶었는데 내놓고 자랑할 것이 없어서 자신의 집에는 드레스가 백 벌이 있다고 자랑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완다의 말을 무시하고 놀려댄다. 매일매일 완다를 놀리기 위해 학교 앞에서 기다리기까지한다. 

완다는 상처받고 늘 그늘진 구석에서 혼자 종이 치기를 기다리다가 수업시간에 교실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완다가 전학을 가고 아이들은 완다의 그림이 미술대회에서 1등을 알게 되고 정말 완다가 그린 드레스 백벌 그림을 보게 된다. 

완다는 정말 예쁜 드레스를 갖고 싶었다. 그리고 친구들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친구들에게 어울릴 드레스를 그림으로 그린다.  

집단 따돌림이나 왕따 상활을 관찰해보면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가 상처를 받는다.피해자는 두 말 할 것도 없고 가해자도 평생 가슴에 아픔을 간직하게 된다. 미안하고 후회되고 씻을 수 없다. 그러나 완다가 편지에 드레스 그림을 각각의 친구들에게 선물하면서 그 학급의 아이들도 마음으로 완다에게 용서를 받게 된다. 

학교에서의 따돌림이나 소외 현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h******2 200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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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백 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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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100이란 숫자는 꼭 100은 아니다. 아마 완벽한 숫자가 아닐까 싶다.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생각할 만한 일들이 일어나는 책이다. 자랑, 옷, 친구, 전학, 이사, 허풍... 아이들의 거짓말은 대개 작은 거짓말...아니 실수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욱하는 마음에 말이다. 그걸 덮다보면 점점 커지는 거짓말... 나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완다의 옷이 같은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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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100이란 숫자는 꼭 100은 아니다. 아마 완벽한 숫자가 아닐까 싶다. 모든 아이들이 한번은 생각할 만한 일들이 일어나는 책이다. 자랑, 옷, 친구, 전학, 이사, 허풍... 아이들의 거짓말은 대개 작은 거짓말...아니 실수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욱하는 마음에 말이다. 그걸 덮다보면 점점 커지는 거짓말... 나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완다의 옷이 같은 걸 보고 아이들이 놀리고 완다는 자기집에 드레스가 100벌 있다고 말한다. 읽으면서 앤 생각이 났다. 당당하고 씩씩한 조금은 아이같지 않을정도로... 완다는 아이 같다. 아니 나보다는 나으니까 (그림을 무지 잘 그리고 마음도 이쁘다.) 뭐 인간적이라고 해야 할까. 여자아이들의 자존심에 대한 이야기니까 한번쯤 읽어둔다면 자신의 기분이나 마음을 좀더 솔직하게 인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예쁜 그림도 마음에 들거고...
p***y 2005.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