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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집과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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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7살, 3살난 아들 둘이 있습니다. 다른 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로 나이차가 있다보니 같이 어울려 놀지 못하고, 형은 동생을 귀찮은 존재로 여기고 동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냥 형만 따라 다닙니다. 우리 큰애는 동생이 자기가 힘들게 레고로 만들어논 비행기, 자동차, 헬리콥터를 눈깜짝할 사이에 부숴버린다고 늘 불만이 많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되면 큰애는 꼭 동생
"정말 우리집과 똑같아요" 내용보기
저희집에는 7살, 3살난 아들 둘이 있습니다. 다른 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로 나이차가 있다보니 같이 어울려 놀지 못하고, 형은 동생을 귀찮은 존재로 여기고 동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냥 형만 따라 다닙니다. 우리 큰애는 동생이 자기가 힘들게 레고로 만들어논 비행기, 자동차, 헬리콥터를 눈깜짝할 사이에 부숴버린다고 늘 불만이 많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되면 큰애는 꼭 동생의 머리를 콱 쥐어박습니다. 그러면 작은애는 앙하고 울면서 제게 달려옵니다. 그러면 유이치 엄마가 그랬던것처럼 저도 니가 형이니까 양보해야지, 니 형이니까 동생 잘 데리고 놀아야지 그럽니다. 그러면 큰애는 엄마는 맨날 그 말만해 하면서 동생이 자기가 만든 물건을 부숴서 그랬다며 변명과 불만을 눈물을 흘리면서 호소합니다. 자기는 억울하다고... 하루는 큰애와 제가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저쪽 구석에서 작은애가 뭔가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만 보니 어떻게 가져갔는지 학습지 한권을 가지고 열심히 낙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큰애는 그걸 보더니 정색을 하면서 빼앗곤 어김없이 머리를 콱 쥐어박는 겁니다. 제가 지우개로 지워준다고 했는데도 또 다시 머리를 콱 쥐어박는 겁니다. "이 코딱지 만큼 작은녀석이" 하면서 말입니다. 전 안되겠다 싶어 손들고서서 "다시는 동생 머리 때리지 않겠습니다"를 열번 하라고 했습니다. 이건 지각대장 존을 읽고 나서 제가 생각해 낸 벌입니다. 그랬더니 또 눈물을 흘리면서 얼굴엔 불만을 가득갖고 입으론 중얼중얼, 시선은 제게.... 전 애써 시선을 피하면서 손을 번쩍 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속상하거든 엉덩이 한대 때리고 말로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고쳐지지는 못하는지 이런 일이 여러날 반복되고서야 조금씩 나아지는듯 했습니다. 책 내용과 그림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유이치가 동생이 저질러논 일을 보면서 화내는 일이라든가 체험학습때 들고 갈 간식을 먹고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는 다카시의 모습에선 정말 제 작은아들 같았습니다. 유이치가 동생에게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끔찍한 꿈까지 꾸게 되는 내용에선 우리 큰애도 마음 고생을 하겠다 싶어 안스러웠지만 동생을 귀찮고 미운 존재로만 여겨선 안되겠지요. 그래서 제가 고른 책중에 순이와 어린동생, 피터의 의자가 있습니다. 이책도 제목을 보고 이거다 싶어 얼른 주문하고 제일 먼저 리뷰를 쓰게 됐습니다. 마지막장에 오오바 유이치가 쓴 "행방불명이 된 내동생" 이라는 글을 읽고 우리 큰애가 과연 어떤 생각을 갖게 될까 전 무척 궁금했습니다. 오후에 우리 큰애를 만나면 제일 먼저 붙잡고 이 책을 읽어 주어야 겠습니다. 저희 집과 같은 상황이라면 부모님들께서 아이와 같이 공감을 하면서 읽어볼 수 있을꺼라 여겨지는 무척 재미있고 현실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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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죽 해맑게 웃는 동생이 정말 사랑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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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바 유이치 유치원에서 내 동생 다카시가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다. 다카시녀석, 친동야 아저씨를 따라갔단다. 웃을 일이 아니다. 나는 그 때 다카시가 걱정이 되었다. 나는 다카시를 싫어하는데, 왜 그랬을까요, 선생님? 그 때부터 내가 좀 이상해졌다. 화가 나면 다카시를 몇 대나 때려줬는데, 지금은 안 그런다. 딱 한 대만 때리고, 그 다음은 참게 된다.왜 그럴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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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이 된="" 내="" 동생=""> 오오바 유이치 유치원에서 내 동생 다카시가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다. 다카시녀석, 친동야 아저씨를 따라갔단다. 웃을 일이 아니다. 나는 그 때 다카시가 걱정이 되었다. 나는 다카시를 싫어하는데, 왜 그랬을까요, 선생님? 그 때부터 내가 좀 이상해졌다. 화가 나면 다카시를 몇 대나 때려줬는데, 지금은 안 그런다. 딱 한 대만 때리고, 그 다음은 참게 된다.왜 그럴까? 내가 형이라서 그런 걸까? 이 책 마지막장에 연필로 직접쓴 일기이다 큰 아이 이기때문에 불공평하게 대하는 적이 사실 의도적은 아니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많이 강요하는 것을 반성하게도 하고 중도적 입장에서 아이들을 돌보아 주어야 겠다는 반성도 들었다.

[인상깊은구절]
j****2 2002.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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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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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년 권장도서라서 방학동학 읽으려고 구입했답니다. 아이가 동생이 있어서 더욱더 공감이 되나봅니다. 딱 자기 얘기인지 더 재미있어하네요. 형과 동생이 얘기를 잘 표현해서 쉽게 볼수 있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형이라면 더욱 공감이 가겠죠 동생을 미워하고 싸움만 하던 주인공이 동생이 없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하는 모습에서 역시 형이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가 형이라면..." 내용보기

일학년 권장도서라서 방학동학 읽으려고 구입했답니다.

아이가 동생이 있어서 더욱더 공감이 되나봅니다.

딱 자기 얘기인지 더 재미있어하네요. 형과 동생이 얘기를 잘 표현해서

쉽게 볼수 있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형이라면 더욱 공감이 가겠죠

동생을 미워하고 싸움만 하던 주인공이 동생이 없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하는 모습에서 역시 형이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i*******5 2007.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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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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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니까' 라는 말은 장남이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나도 장남으로 자라선지 크면서 동생과 싸우면 형인 니가 참아야지라는 말을 참 많이도 들었었다. 그럴때면 동생이 더 얄미웠었다.     형제로 자란 사람들은 모두 이 책에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형제를 키우면서 또다시 어린시절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형이 친구와 놀러 나간사이 형의 책가방을 매고 나온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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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니까' 라는 말은 장남이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나도 장남으로 자라선지 크면서 동생과 싸우면 형인 니가 참아야지라는 말을 참 많이도 들었었다. 그럴때면 동생이 더 얄미웠었다.

 

  형제로 자란 사람들은 모두 이 책에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형제를 키우면서 또다시 어린시절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형이 친구와 놀러 나간사이 형의 책가방을 매고 나온 동생이 형에게 발각된다. 동생을 발견한 형은 동생에게 달려가 꿀밤 한 방을 준다. 그리곤 가방을 뺏는다. 그런데 뺏은 가방에서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가방을 열어 봤더니, 비닐 봉지랑 깡통들이 잔뜩 들어있어 마치 가방이 쓰레기통이 된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동생을 혼내려는 사이 친구가 말리는데 그 틈을 타서 동생은 얼른 도망 간다.

 

  정말 우리 아이들을 보더라도 둘이 잘 놀다가도 금방 싸우곤 한다. 동생은 형한테 이기려고 싸우고, 형은 그런 동생이 못마땅해 싸운다. 이러면서 크는게 형제 같다.

 

  이렇게 싸우게되면 동생보단 형이 더 많이 혼나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형인니까 더 참아야하고, 형이니까 양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형제 모두를 같이 혼낸다. 나도 형으로 컸기 때문에 그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둘 다 혼낸다.

 

  어린시절 형이라는 이유로 왜 동생보다 많이 혼나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부모님에게 혼나면 결국 부모님이 안 계실때 동생을 더 못살게 굴었던 것 같다. 형이라는 이유로 자꾸 혼나다보면 정말 동생이 얄밉기만 했었다.

 

  형제로 같이 지내다보면 동생이지만 형인 나보다 더 형 같을때도 있다. 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동생에게 안 지려고 하는게 형이다. 그런데 동생에게 지게되면 심술 때문에 동생에게 화를 내게 된다.

 

  어른이 되어 생각해보면 참 아무일도 아닌 일들이 그 시절에는 왜 그리도 승부욕이 생기던지...지금은 그냥 웃음만 난다.

 

  이 책을 통해 지난 추억이 다시 살아나서 잠시나마 어린시절로 돌아 갔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이었다.

t**********3 2011.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형이니까.", "형이 대체 뭔데?"
""형이니까.", "형이 대체 뭔데?"" 내용보기
나 오오바 유이치는 말썽만 피우는 동생 다카시가 무척 귀찮고 성가시다. 가방에 빈 캔과 과자봉지를 쑤셔 넣지를 않나, 공책에 낙서하는 건 예사고 애지중지하는 우표를 서랍장과 상에 덕지덕지 붙여놓기도 했다. 무엇하나 도움되는 게 없는 동생을 엄만 뭐가 그리도 좋은지 늘상 싸고돈다. 툭하면 엄만, “넌 형이잖아, 동생한테 좀더 잘할 수 없니?”, “형이니까 그 정도는 참
""형이니까.", "형이 대체 뭔데?"" 내용보기
나 오오바 유이치는 말썽만 피우는 동생 다카시가 무척 귀찮고 성가시다. 가방에 빈 캔과 과자봉지를 쑤셔 넣지를 않나, 공책에 낙서하는 건 예사고 애지중지하는 우표를 서랍장과 상에 덕지덕지 붙여놓기도 했다. 무엇하나 도움되는 게 없는 동생을 엄만 뭐가 그리도 좋은지 늘상 싸고돈다. 툭하면 엄만, “넌 형이잖아, 동생한테 좀더 잘할 수 없니?”, “형이니까 그 정도는 참아야지.” 하며 내 속을 긁어 놓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형이 대체 뭔데?’ ‘다카시만 태어나지 않았어도.....’ 학교에서 돌아온 어느 날, ‘다카시 향방불명’이라 적힌 엄마의 쪽지를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이건 또 무슨 감정? 친동야(샌드위치맨) 아저씨 뒤를 정신없이 좇던 다카시를 엄마가 찾았다. 그날 이후 난 화가 나도 다카시를 많이 때리지 않는다. 딱 한 대만이다. ‘내가 형이라서 그런 걸까? 지나치게 교훈적인 내용도, 잘 짜여진 결말도 없다. 어떤 형제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는 식의 진술이 이야기 골격의 전부다. 그림책이 뭐 이래? 뭘 말하려는 거야? 시원스런 결말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독자라면 당연히 갖게될 의문이다. 유아용 그림책이 지녀야할 덕목을 잘도 피해간 이 책은 마지막 장을 덮어야 맛이 제대로 난다. 어이없어 피식 웃음이 난 뒤에야 잔잔한 여운이 연거푸 문을 두드리고 있던 걸 알아챈다. 딱지 치는 아이들의 웃음이 담장을 넘는 골목 어귀, 슬라브로 지붕을 인 쌍문동 집을 아련하게 추억했다. 그곳에 또 다른 오오바 유이치가 있었다. ‘엄마하고 아빠는, 형이니까 어쩌고저쩌고, 그런 소리밖에 할 수 없는 거야? 형이 대체 뭔데?’ 마흔 앞뜰을 거닐며 상념에 젖는 건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고 추억할만한 얘깃거리가 많았던 때문일 게다. 티격태격 반나절을 다투다가도 동생이 맞고 들어오면 맨발인 줄도 모르고 쏜살같이 뛰어나갔던 그 날이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그 언저리에 길게 몸을 뉘였다. 둘째 녀석에게 읽어주었다. 형 마음을 헤아려 보라는 뜻에서였을 수 있고, “왜?, 형이어서 이 책을 읽어야해?”, 하는 첫째의 항변이 있을까봐 지레 겁먹었던 탓일 수도 있겠다. 형과 동생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갈등을 정감 넘치게 그렸다.
k*****9 2007.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