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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2편이 뒤에 추가되어 있어 총 7편입니다. 다 읽은 소감은 뒤에 쓰겠습니다.
1편(9-187) 모스크바 함락, 로스토프가의 피난, 부상당한 안드레이의 동행
30년 전쯤에 읽었던 것은 두 권으로 되어 있었고 지금 읽은 것과 조금 다른 문체였습니다. 번역자가 다르니 그렇겠지요. 하지만 이 책들에서 읽은 그런 모순되는 것 같은 문장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나중에 다른 번역본을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805년과 1812년을 중심으로 1805년에서 1820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들은 뒤로 갈수록 책에 매몰됩니다. 이상한(또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번역도 익숙해져서 읽을 만하고요.
하지만 당대의 다른 소설처럼 변덕이 심한 사람의 묘사는 여전해서 기분이 언짢아집니다. 러시아나 프랑스나 영국이나 왜 다들 비슷한 묘사를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