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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우산쓰고 산책하는 음악이었어, 어제의 공감은.
브라이언 크레인의 음악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음악만 들어도 아아아아아~~~~이 음악! 익숙한 음악이지만 누가 연주하는지 이 음악의 제목은 뭔지를 알고 음악은 듣는 건 또다른 느낌이다. 특히, 제목! 어제는 정말이지 tv로 음악들으며 산책하는 기분이었어. 그것도 아름아름드리한 나무들이 시원하게 서 있는 수목원(요즘 수목원에 꽂힘. 나의 가브리엘 때문이다-_-)을 나른하게 걷는 상상을 했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결코 무겁게 연주하지 않는다. 어떤 피아니스트는 세상의 고독과 우울을 혼자 짊어진 채 곧 바스러져 버릴 듯 연주하지만, 그는 무척 평온하게 연주하더라. 건반 위에 올려진 손가락이 알아서 음을 찾아가듯이. 가볍지만 상쾌하고, 때론 무겁지만 우아한, 그런 음악이었어. 특히, "Andate Affettuoso"는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리뷰 앨범으로 선택했다는^^)
봄의 정원에 잔잔하게 울리면 꼭 어울림만한 음악이었어. 나는 음악과 초록에 취하고.
이상 리뷰는 EBS Space 공감을 보고 쓴 리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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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솔로곡으로 뉴에이지 음악씬에서 이름을 알린 브라이언 크레인이 첼로와의 듀엣을 시도했다. 첼로로 인해 좀 더 깊어진 음색이 돋보이고 청초함이 가득했던 1집과는 달리 진중함이 엿보인다.
변화를 시도하려는 뮤지션의 노력이 담겨 있는 음반. |